■1.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가 본 원희룡 후보와 가족
▪︎"울아빠 건드리지 마라. 계란이랑 칼들고 복수하러 간다"던 딸,
▪︎정신과의사면서 진료도 하지 않고 남의 병명을 제맘대로 진단하여 공개한, 부인,
▪︎의료법과 의료윤리를 위반한 자기 부인을 두둔하다가 생방송 중에 이성을 상실하는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중간부터 잠시만 보십시오.
▪︎저들이 권력을 원하는 이유가 뭘지, 생각해 보십시오.
자기 부인의 잘못이 명백한 사안에서도 저 지경인데,
만약 저 사람이 대통령이 된 뒤
자기 부인에 대해 헛소문이 유포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권력을 자기 일족을 위해 쓰는 게, '권력의 사유화'입니다.
윤석열씨가 자기 부인과 장모를 위해 한 일과
원희룡씨가 자기 부인을 위해 한 일은, 근본에서 다르지 않습니다.
☆ 저는 이 영상을 보고 원희룡씨가 '미쳤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저는 정신과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어떤 '정신의학적' 근거도 없습니다.
■2. 원희룡 후보,<정치인싸>를 망치다
- 전 국회의원 김진애
1. 제가 주말 오후에 즐겨듣는 정치인싸.
여권야권 패널 넷이 서로 의견이 달라 으르렁대도 토론의 기본을 지키는 프로그램인데,
여기 나와서 패널의 질문에 소리지르고, 버럭버럭 화내고,
패널에게 시비걸고. 정치인싸의 토론 전통을 망가뜨린 원희룡 후보.
2. 발단은 원희룡 후보 부인이 정신과의사윤리를 어기고
이재명 후보에게 소시오패스 운운했던 발언 때문인데,
유감이나 사과 표명은커녕 "고발하세요, 정신감정 받으면 되잖아요,
나는 언제나 아내 편이예요." 이건 뭐, 수준이.
3. 상대를 비판하거나 정책을 공격하는 건 당연하지만,
이런 인신공격까지 마다하지 않는 모습이 너무 불쾌합니다.
- 이재명 후보에게 너무 <자격지심>이 있거나,
- 제주 천재 원희룡은 이재명 후보를 비하하고 무시하거나
(예전 노무현 대통령의 학력을 비하했듯이)
- 경선 전략이거나
4. 정치도의도, 직업윤리도, 관련 법령 숙지도 안된 원희룡 후보.
숱한 공격을 당한 이재명 후보, 국감에서 원희룡 후보처럼 하던가요?
생전 비판도 공격도 피해다닌 온실 속의 화초가 원희룡 후보입니다.
5. 이재명 후보에게 제대로 배워야 할 분이 원희룡 후보입니다.
공인의 자세, 토론의 품격, 국민 대하는 자세, 방송 태도 등
6. 어제 국힘토론, 원희룡-홍준표 맞수토론에서,
양극화, 저출생, 청년 문제를 마치 처음 배운 사람처럼
장황하게 서론과 원론을 읊는데 시간을 장장 써서,
미숙한 토론자, 준비 안된 후보다 싶었는데,
경선 승리보다는 그저 존재감 부각에만 잔뜩 힘이 들어간
원희룡 후보의 언행이 안타깝습니다.
7. 기사로 보지 마시고, 실제 유튜브로 들어야
원희룡 후보가 이해 못할 흥분에 무너지는 모습이 확실히 보입니다.
그러나 저러나 <정치인싸>의 전통이 무너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8. 여기에 이준석 대표-현근택 변호사-신장식 변호사-천하람 변호사 등
참 호흡이 잘 맞았고, 다른 진영의 후보가 게스트로 나와도 분위기 좋았었는데
원희룡 후보가 망가뜨렸습니다.
211021 김진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