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공걸음질 송추계곡에서 명동.일조.짱건.청농 너이서 불타는 송추계곡 단풍속에서 탁주 한잔으로 몽롱한 꿈속을 해매어 보았습니다.
불 아궁이의 장작불꽃 같군요
4명 인증 샷
사람이 잘 모텔은 없어도 도그모텔은 있어요.
개님 놀이터라네요.
여기는 압사 사고 없데요.
물흐르는 소리가 가을의 소리로 들립니다
송암사
계곡의 물소리도 가을 빛을 띠는군요
낙엽 보고 좋아하면 안되는 나이인데
ㅎ~.가장 반가운 시간
가을 하늘 쳐다보며 단풍나무 아래에서 여울져 흐르는 물속에 단풍이 어리어 있고 낙엽이 떠다니는 물소리 들어가며 벗님과 화요 1병.햄.골뱅이 북어무침을 즐기니 이보다 더 무었을 바라리오.
그래도 양반 격식을 갖추어 밥상을 펴고
오늘 처음 가보는 방태막국수 한맛 하네요.
젊은 주인장도 친절하고
만두국수
지난주에 이어 오늘 오공걸음질도 깃발 출장으로 부득이 청농이 오공 깃발 대타로 서울 단풍의 명소인 송추계곡을 밟았습니다.
내일 남파랑길 원행이 예정되어 해암님은 컨디션 난조로 집에서 쉬시고 명동.일조.짱건.청농 4인이 마음 졸이지 않고 가을 햇빛을 쪼이며 느긋 하게 가다가 쉬고 쉬다가 가고 하면서 3km를 2시간 반에 올라가며 계곡 전체가 불꽃 처럼 붉게 물든 송추계곡을 길벗들끼리 옛얘기등에 빠쪄 흥얼대며 걷다가 삼거리서 전을 펴고 산중 간식만찬을 한시간에 걸쳐 즐겼습니다.
오늘은 "화요"주 한병에 골뱅이 무침 햄 사과에 벗들의 껄쩍찌근한 얘기를 안주삼아 즐기다가 계곡입구 느티나무 사거리 "방태막국수" 에서 만두칼국수와 장칼국수 만두 한접시에 반주 한잔으로 가을의 한낯을 즐기고 하루를 마칩니다.
첫댓글 역쉬!! 불타는 송추단풍!
사진으로 보니 오늘 걷기분위기가
어뗀는지 짐작이 되네요~
담엔 낙엽을밟으려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