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1차 부산23산우회 감림산(546)/2021.02.21
1. 모임 : 노포역 09시반
2. 코스 : 신평 시외버스 터미날 - 모연정 - 합장바위 - 봉화봉 - 늪재봉 - 감림산 - 안부4거리 - 자장암 -
서축암 - 한들못 - 지산마을 - 관음암 - 시외버스 터미날
3. 거리 : 15키로(도상) 4. 시간 : 6시간반 (3만보) 5. 회비 : 만
사진모음
노포동 시외버스 터미날 ..
10시 언양가는 시외버스로 통도사로 간다
통도사 신평 시외버스 터미날 도착
산행 들머리 통도사입구로 가다가 붕어빵을 ...
할배들 붕어빵 한개씩 입에물고 ...
우리 마눌이 이 사진을 보고는 까르르하고 웃는다.
" 아이고 .. 귀하디 귀하신 분들이 ㅉㅉㅉㅉ "
통도사 입구에서 좌틀해서 양산천쪽으로 간다
물이 마른 내을 건너서 ...
모연정을 지나서
감림산능선 입구로 들어선다.
이곳이 오늘 산행 들머리 ...
능선길을 따라서 서서히 올라간다
김상영. 김현구
감림산 개선문을 지나고 ....
공기가 상당히 좋다
합장바위 위에서 영축산을 배경으로 ...
이승국 오윤안 이순 김현구 안호창 김상영
나무꾼 송할배
영축능선 그리고 발아래로 통도사가 보인다
오늘 목적지 감림산이 보이고 ...
오룡산도 보인다. 감림산 사거리에서 오룡산을 오르는 코스는 완전 지옥코스 ... 급경사가 엄청나다.
오늘 오룡산 산행 등산객을 만났는데 그분들은 오룡산 저 급경사를 올라가다가 포기하고 하산한다고 하니 ..
감림산 능선길은 보기 드물게 경사가 아주 완만해서 산행 하기에 우리 할배들에게는 정말로 좋다.
층층바위를 지나고 ...
꽃보다 막걸리 ...
베낭 양쪽에 막걸리가 남실거린다 .... ㅋㅋㅋ
우리 할배들 칠십이 넘었지만 발걸음이 아직도 싱2하다
가끔 다른 등산객들도 만나고 ...
이 코스에 예전에는 산객들이 드물었는데 오늘 제법 많은 산객들을 만났다.
봉화봉 도착.
이곳에서 점심을 먹는다. 산 꼭데기라 그런지 바람이 가끔 억수로 불어온다
즐거븐 점심
오늘 최마담이 멀리 배달을 가서 결석을 했지만 송다방 라면 커피는 여전히 문을 열고 ...
" 햐 ... 막걸리를 먼저 마실까 ? 아니면 커피를 먼저 마셔야 하나 ? 그것이 문제로다 "
식사를하고 감림산으로 간다
오늘은 코스도 좋고 날씨 또한 산행하기에 너무 좋다. 바람은 세지만 아주 따뜻하다.
오윤안
아이고 점심먹고 걷는기 억수로 힘이드네 이제 나도 늙었나 보다. 히 ....
늪제봉
이곳에서 통도사 서운암으로 곧바로 내려간다. 우리는 오룡산쪽으로 간다
오룡산/감림산 사거리 도착
정면으로는 오룡산으로 올라가고 우측으로 자장암 그리고 좌측 임도을 따라서 내석으로 내려간다
산지기와 생탁 두 할배 폼을 잡고 ...
사거리 안부에서 자장암으로 내려간다.
날씨가 풀려서 얼었던 길이 다 녹아서 하산길이 상당히 미끄럽다.
미끄러운 급경사를 다 내려와서 중간 급유를 하고 ...
이 길은 등산객들이 거의 안다니는 길이라서 주위 경관이 아주 아름답고 조용하다.
그러나 간혹 낙엽이 깊어서 잘못하면 길을 잃어버리기에 조심해야한다
만약 길을 잃으면 조금 힘이들어도 무조건 계곡을 타고 내려오면 된다.
계곡에 낙엽이 많이 쌓여서 계곡천과 길이 간혹 구별이 잘 안된다.
계곡천에 낙엽이 깊어서 스틱으로 확인하고 계곡 천을 건너고 ...
산행길에 25회 산행 리본이 걸려있다.
우리도 23산우회 리본을 같이 달아놓고 ...
자장암 동천의 유일한 폭포인데 날이 가물어서 물수량이 너무 적다
자장암 동천
그림같이 아름답다
자장암 도착 ...
자장암 백팔번뇌 원통문을 자나고 ...
바위 구멍속 자장암 금개구리를 찾고 있는 아가씨 ...
찾았다 !!!!!!! 금개구리는 여기에 .... ㅎㅎㅎ
코로나19가 빨리 소멸되고 우리 친구들과 가족들 건강을 금개구리에게 빌어본다.
승국할배
자장암 관음전위로 사리탑이 보인다
자장암을 나와서 지산마을로
통도사 뒷쪽으로 들어가는 문은 폐쇄가 되어있어서 통도사로 가지안고 곧바로 지산마을로 들어간다
꽃이 피는 봄이 오면 산우회 통도사 12암자 순례를 생각해본다
삼거리 길가에 나물종류를 파는 아지매들 ...
묵을 한사발 먹고 가라는데 시간이 없어서 아쉽지만 곧바로 지산 마을길로 간다
그림같은 영축능선 ... 마치 거대한 성벽같다.
지리산 종주능선보다 영알 능선들이 더 아름답고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할배들 거의 6시간을 걷고 있는데도 아직 힘이 넘친다.
누가 이걸 보고 칠십넘은 할배라 할까 ?
한들못
지산마을을 지나고 ...
버스터미날로 ...
마지막 급유를 하고 ...
오늘은 최마담 멧돌영감 보로바꾸영감 그리고 수갭이와 수문장 요양원 여러 할배들이 결석해서 섭섭했지만
우리 끼라 잘묵고 잘 놀았다. 힉 ..
버스터미날 도착
아이스 케키 .... 우리는 이 시간이 제일 즐겁다. 자유인 ....
부처님하느님 오늘도 안전산헹 감사합니다. 산행 끝
첫댓글 아이스 케키 자주 대접할라 하면 여동생 밭에 사역을 자주해야 되는데 요즘은 사역할 일이 없네(코로나?, 시급을 많이
달라해서 ? ㅋ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