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의 천정궁 압수수색에 뒤늦게 문제를 제기하는 통일교 지도부와 ‘재단의 편집권 부당 간섭을 경고’ 한 세계일보 지회 (2025-07-24)
김건희 특검이 2025.07.18. 통일교의 성지인 천정궁을 압수수색한 것에 대하여 통일교에서는 5일 후인 2025.07.23.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에 대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공식 입장]을 통하여 강한 유감을 표현하면서 세계일보와 인터넷신문 등을 통하여 광고성 기사를 실었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50723516199?OutUrl=naver
통일교의 입장문을 통하여 “특검 수사팀이 통일에서 성물로 여기고 보관하던 물품을 신도들의 눈 앞에서 흔들고, 보관 중이던 성물들을 발로 툭툭 건드리는 행위까지 서슴지 않았다”며 특검의 심각한 종교자유 침해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였다.
여기에서 의문이 드는 것은 수사팀이 성물을 흔들며 경시하는 것만이 아니라 발로 툭툭 건드리기까지 하였는데도 통일교인들은 그것을 보고 제대로 항의하지도 못하고 그대로 지켜만 보고 있었다는 것인지?
신앙을 가진 자들이라면 그 자리에서 강력한 항의를 하고 특검에게 공식 사과를 받고 압수수색을 진행하게 만드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5일이나 지나서 특검에서 압수수색 당시에 모욕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압수수색 장소에 제대로 된 신앙인과 통일교를 지키려는 자가 한 명도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이 이청우 실장은 23일 공직자들에게 보낸 구세주 메시아 홀리마더한 독생녀 참어머님은 의연하시고 꿋꿋하셨답니다 라는 메시지를 통하여 “홀리마더한 참어머님께선 수고한다고 격려하셨으며 우주의 어머님으로서 그들은 거룩한 모습을 보고 느끼며 고개 숙이고 2시간만에 바로 떠났다”고 하였다.
그런데 같은 날 통일교는 입장문에서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인 것이다. 아래에 입장문 전문을 공개하였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세계일보 지회에서도 23일자 초판 1면에 3단 분량의 특별기고가 실린 것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하며 [세계일보 편집권을 침해하는 부당한 간섭에 반대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하였다.
세계일보는 사주가 재단이지 재단을 위해 운영하는 기관지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언론으로 당연한 것이다. 오랫동안 중앙의 탐사전문 일간지로 명성을 쌓아온 세계일보가 부패한 통일교 권력층을 보호하기 위한 기관지가 될 필요는 없다.
세계일보가 언론으로서 공적인 사명과 역할을 다하여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게 만들어야 할 것이다.
2025-07-24
최 종 근
[통일교부정부패추방감시위원회]
특검의 통일교 압수수색을 너무나 안일하게 보는 통일교 권력층 – 폭망으로 가는 전조현상 (2025-07-23)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515
특검의 한학자 총재 내실 압수수색 2. – (정론직필) “천무원의 무능이 부른 참사의 날” 그리고 피스전망대2027 (2025-07-20)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512
특검의 한학자 총재 내실 압수수색 – ‘압수수색에 폭력을 유도’한 이청우 실장과 통일교 권력층 (2025-07-19)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511
(속보) 김건희 특검, 천정궁 한학자 총재 내실 압수수색 진행 중 (2025-07-18)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094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에 대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공식 입장
| 지난 2025년 7월 18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을 대상으로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검사’팀이 진행한 압수수색에 대하여 가정연합 본부와 전 세계 194개국의 천만 신도는 강한 유감을 표명하는 바입니다. |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이하 특검)팀이 가정연합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비상식적인 일들이 벌어진 데 대해 매우 깊은 유감을 표명합니다.
특검 수사팀은 7월 18일 오전 7시 서울 용산구 ‘가정연합 한국협회’는 물론 경기도 가평 ‘천정궁’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천정궁은 세계적 기반의 종교 지도자가 계신 곳이며 전 세계 194개국 가정연합 천만 신도들이 숭앙하는 거룩한 성지로서 가정연합의 총본산입니다. 특검 수사팀은 이러한 성역의 존엄성을 충분히 인지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검사와 수사관은 압수수색을 진행하면서 종교적 자유를 본질적으로 침해하였습니다.
국가 공권력의 행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신중히 집행되어야 합니다. 특히 종교의 자유는 그 절대적 기본권과 가치가 침해되지 않아야 하며, 무엇보다 해당 종교를 신앙의 대상으로 삼는 신도들의 심정이 유린되거나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그 집행을 최소화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하여야 합니다.
특검 수사팀은 천정궁을 압수수색하면서 종교적 기본권과 가치를 존중하였어야 합니다. 하지만 종교의 의례와 문화에 대해 최소한의 조심함도 없이 전 세계 신도들이 수십년 이상 성물로 여기고 보관하던 물품들을 신도들의 눈 앞에서 흔들며 경시하는 모습은 참담한 심정을 느끼게 했습니다. 심지어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적 종교의 성역에 보관 중이던 성물들을 발로 툭툭 건드리는 행위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현장에서 다수의 가정연합 신도들이 그 광경을 목도했고, 이는 형언할 수 없는 깊은 상처와 모멸감을 주었습니다. 특검 수사팀 일부의 무도하고도 무례한 행위에 대해 전 세계 신도들 역시 회복하기 어려운 크나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가정연합은 공식 창립 이후 70여 년간 한반도 안정과 세계 평화를 위한 운동을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특검이 진행 중인 실체적 진실 규명의 노력을 존중하며, 압수수색 등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였습니다. 공권력도 헌법상 기본권을 지켜주는 가운데 진중히 집행되었어야 합니다. 법치가 중요하듯 민주국가에서는 양심의 자유에 따른 종교·문화·영적인 영역에 대한 존중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신도들이 목격한 수사팀 일부의 행위는 전혀 그렇지 못했습니다.
가정연합은 편향적 시각을 가진 일부 특검수사관의 과도하고 무리한 종교 탄압적 압수수색에 대하여 명백히 유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다양성과 다문화가 기본이 된 한국사회에서 수사관이 불필요한 수준으로 수사를 진행한 것은 성숙한 민주사회의 모습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신앙공동체 전체를 마치 범죄 집단으로 몰아가는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특검은 헌법 정신과 양심에 의한 종교적 기본권을 지키면서 수사할 것을 엄중하게 촉구합니다.
이청우 실장이 2025.07.23. 공직자들에게 보낸 메시지
구세주 메시아 홀리마더한 독생녀 참어머님은 의연하시고 꿋꿋하셨답니다.
검사와 수사관들이 천정궁을 삿삿히 뒤집다시피 했지만 그들이 찾고자 했던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오직 기도하시는 분이라는 분위기와 장소와 환경뿐~♡
홀리마더한 참어머님께선 수고한다고 격려하셨으며 우주의 어머님으로서 그들은 거룩한 모습을 보고 느끼며 고개 숙이고 2시간만에 바로 떠났답니다.
우리는 모두 참부모님 홀리마더한을 평생 모시고 살아온 자랑스런 축복가정 으로서 더욱 간절한 기도와 정성을 드리며 당당하게 거룩한 삶을 살면서 참어머님의 방패가 되고 화살촉이 되어 2027년까지 반드시 승리합시다.
협회도 마찬가지로 하루 종일 압수수색했지만 아무것도 나올 수 없었답니다.
참부모님께선 그 수많은 일을 하셨지만 청탁을 한 번도 하신 적이 없기에 반드시 진실을 말하고 밝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외치지 않으니 돌들이 외치며 참어머님 홀리마더한을 증거합니다.
홀리마더한 우리의 구세주 메시아 독생녀 참어머니와 하나되면 모든 문제는 해결됩니다.
"용서하라 사랑하라 하나되라"는 말씀으로 우리도 거룩하고 당당하게 천일국백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갑시다.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