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시고 은혜로우신 하나님!
지난 밤에도 잠자는 저희를 지켜 주셔서
무의식 중에도 저희 몸이 호흡하며
심장이 뛰며 온몸에 피가 돌게 하시고
이렇게 또 하루의 생명을 허락하셔서 눈을 뜨고
감사의 기도로 새날을 살게 하시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님,
세상을 돌아보면
들리는 것, 보이는 것, 부딛히는 것이 모두
저희 마음을 불안과 근심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믿음으로 넉넉히 이기게 하시는 주님,
오늘도 그 믿음으로 주님을 찬송하며 힘차게 나아갑니다.
늘 부족한 자를 능력으로 채워주시고
약한 자를 강하게 하시는 주님!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늘 주님 앞에 서있는 심정으로 주님의 말씀만을 바라보며,
나를 향한 주님의 놀라운 약속을 믿고 나아가
오늘도 생명과 복과 영광의 길을 찾아가게 하소서!
오늘도 이 기도가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게 하시고
나의 생활이 그 기도가 응답되는 현실이 되게 하소서!
내가 주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낙심할 때마다,
성령님께서 나의 마음을 감동감화시켜주시고
주님의 말씀 가운데 놀라운 뜻을 깨닫고
감사하며 순종하며 오늘도
담대히 살아가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오늘도 저희 직장과 사업장을 지켜주소서!
경제적으로 난감한 시대속에서도
만물의 주인이신 주님께서
오늘도 일용할 양식을 허락하여 주시사
믿음의 사업장과 직장마다 형통하게 하소서.
요셉처럼 저희를 통하여 저희가 일하는 곳마다 복을 받게 하소서.
어렵고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견딜 수 있는 힘을 주시고
그 수고에 걸맞은 적절한 보상을 받게 하소서.
자녀들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사
오늘도 세상의 범죄와 악한 함정에 빠지지 않게 지켜주시고
잘못된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붙들어주소서.
가장 아름다운 젊음의 시절을
헛되이 낭비하지 않게 하시고
무엇을 하든지 몰입하여
스스로 행복감을 누리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군대 간 자녀, 떨어져 있는 식구들, 해외에 나간 이들을 보호하여 주소서!
이런 저런 육체의 질병으로 힘겨운 이들을 기억하여 주소서.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의 온몸 구석구석까지
깨끗게 하실 수 있음을 믿습니다.
고쳐주소서, 낫게 하소서, 회복되게 하소서!
마음의 병으로 스스로 불행한 웅덩이에 빠져있는 이들이
주님의 자비로우신 손길을 붙잡고 빠져나오게 하소서!
오늘도 세상 곳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여서
거짓과 위선과 부패는 물러가고
진리와 경건과 정의와 사랑이 이뤄지게 하소서!
아무 힘도 없어 억울한 일을 당한 이들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고,
오늘도 테러와 전쟁이 잠잠한 평화로운 날이 되게 하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주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창조의 세계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알수 없는 여러가지 바이러스에다가
지구가 불타는 듯 뜨거워 빙하가 녹고
곳곳에서 큰 불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일들이 일어납니다.
이 세기말적인 징후 앞에서
세상이, 인간이 더 겸손하게 하소서.
더 조심하고 주의하게 하소서.
교만한 마음과 탐욕의 마음을 비우며
더 낮은 자세로 주님이 만들어주신
이 아름다운 세상을 보전하고
저희의 모든 삶이 더 바르게 되는 기회가 되게 하소서!
이 시간 이곳에 시공간을 초월해 들어와
모든 기도자들이 합심하겨 기도합니다.
주님, 그 모든 기도가 주님의 마음에 합하게 하시고
어떤 모양으로든지 선하고 아름답게 응답되게 하소서!
기쁜 마음으로 출타하여 모든 일정마다 복되게 하시고
무사히 귀가하여 평안한 저녁을 맞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한복음 15:5)
아멘, 주님!
나는 7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청포도처럼 신선하고 달큰하고 보기 좋은 하루를 사는 사람입니다!
이육사 시인의 시,
내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처럼,
용광로처럼 뜨거운 이 여름이 깊어가는 오늘,
나는 청포도처럼 더 아름답게 익어가는 사람입니다!
고난의 시절에도
청포를 입고 찾아오는 소망을 기다린 시인처럼
나도 언제나 나의 소망되시는 주님께 붙어있어
청포도의 믿음과
청포도의 소망과
청포도의 사랑으로
오늘도 내가 살아있는 그곳이 아름다운 고장이 되게 하는 사람입니다!
두 손을 함뿍 적시며
얼굴엔 함박 웃음을 지으며
모두 함께 청포도를 따 먹는 것 같은 그런 하루,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그런 날이, 오늘 7월의 마지막 날이 되게 하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언제나 풍성한 청포도처럼 내게 감동을 주시는 나의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첫댓글 아멘!아멘!💕
아!!~!~멘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