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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지기 B 그룹
단상 8.
엊그제 2020년 새해를 맞이한 것 같았는데 20일만 지나면 2021년.
낼모레면 60대가 되는데 앞으로 남아있는 건강 내 수명은 몇 년?
작은 내 그릇, 분수에 맞게 해야 할 일도 대충 마무리 지었고, 또 생사, 시공의 이치를 어슷이나마 깨친지 이미 오래전이기에, 내일이든 언제든 죽어거나 죽을 병 걸려도 하등 아쉬울 것도 아까울 것도 없지만,
조만간 다가올 죽음을 준비하며 생겨난 작은 욕심들 중 하나인, 죽는 그 순간까지 매 순간 여유, 편안, 배려, 관대, 위풍당당 등등을 일관되게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가 걱정.
다양성이 존중되는 자유 세상에서 인생관, 가치관이 다소 다를 뿐이기에, 또 인간의 속성, 본성 중 하나기에,
개인적으로, 인간의 이기심. 이에 터 잡은 물욕, 색욕 등 인간의 세속적 욕망을 깊이 존중.
찰나의 인생에서 법 등 사회 규범을 위반 않고 타인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한.....
이하, 최근 2020년 11월에 모니터링한 카페, 블로그 등의 자료들 중 일부.
대구, 경북.
1.
포항 대잠 자이 국평이 6억을 바라보고있는 포항은 대잠 행복, 상도 코아루, 북구 양덕, 우현 더힐, 효자 풍림 아이원, 효자 SK 뷰,, 두호 SK 뷰푸르지오, 창포 주공, 창포 메트로시티, 오천, 유강, 장성 두산위버더제니스, 장성 현대, 후르지오, 대림골든빌, 초곡 삼구트리니엔, 리슈빌, 지곡동 낙원, 효자그린, LG 그린빌라, 등등 북구에이어 남구까지 신축, 구축은 물론 선호도도 가리지 않고 움직이는 듯허네요.
최근 고도제한이 해제된 경주는 대장 용강동 협성휴포레용황, 센트로 에일린의 뜰, 현진에버빌 등등은 물론 경주 두산의브트레지움 프리미엄 호가는 거의 1억일 정도로 회복세가 완연한듯합니다.
그리고 외동 미소지움, 현곡 푸르지오. 경주 센트럴푸르지오 등등의 흐름도 나쁘지 않은듯.
최근 호갱이 많은 급관심을 보인 도량 롯대캐슬골드파크, 힐스테이트 송정, 푸르지오캐슬, 이편한세상 금오파크, 공단 주공, 우미린 센트럴파크, 풀하우스, 형곡 금호어울림포레, 우미린센트럴파크, 동우 대백 등 구미시 부동산 흐름도 나쁘지 않은 둣합니다.
분양권 가격도 84 기준으로 보니,
도량 롯데캐슬 5.05억, 형곡 금호어울림2차 3.7억, 1차 3.6억, 우미린센트럴파크 3.6억,힐스테이트 송정 3.5억입니다. 최근 분양한 구미 아이파크더샵이 기대 되네요.
대구 수성구에 인접한 경산시는 최근 분양한 중산지구 힐스테이트 국평 분양가가 5억을 넘고, 아파트 시세도 경산 임당호반베르디움, 펜타힐즈 더샵, 푸르지오, 서한이다음 등 펜힐즈 시리즈 중에서 힐스테이트 펜타힐즈의 실거래가는 평당 1600, 호가 최고가는 2200으로 엥간한 대구 아파트들보다 비쌈.
펜타힐즈더샵 1차, 펜타힐즈더샵 2차, 펜타힐즈 프루지오 도 비슷하고 펜타힐즈서한이다음의 최고가 호가는 조금 낮은 1600만원.
반면에 주변 아파트 중 대구시에 위치한 아파트들의 평당가는 시지3차 서한이다음은 실거래 1500 호가 1700 , 시지동화아이위시 실거래 1100 유성푸르나임르노블은 1000, 신매한라하우젠트 실거래 1200, 시지 효성 백년가약 1단지 실거래 1700, 시지 효성 백년가약 2단지 실거래 1850입니다.
대구 수성구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범어라온프라이빗, 범어 센트럴푸르지오, 효성 해링턴플레이스, 만촌 화성파크드림, 만촌 삼정 그린코아, 범어 에스케이뷰, 목련, 한도, 우방 을지맨션 등이고 달서구는 월드마크웨스트엔드, 송현 주공, 신월성 협성휴포레, 월성 이편한세상, 월성 메르디앙, 상인 이편한세상, 삼정브리시티용산, 월배아이파크등입니다.
동구는 이안동대구, 동대구 반도유보라, 신천 자이, 하이페리온, 율하 롯데캐슬, 백합, 코스모스, 광명, 동아 등이고, 중구는 대구역 센트럴자이, 대신 센트럴자이, 대신 이편한세상, 남산역 화성파크드림, 남산 극동클래스, 대봉 태왕아너스, 센트로팰리스, 반월당 효성해링턴플레이스 등이고 서구는 시영 내당 시영, 광장타운, 평리 푸르지오, 평리 롯데캐슬, 중리 광명, 중리 롯데캐슬, 꽃동네, 삼익주택 등, 북구는 오페라 삼정그린코아, 침산 푸르지오, 침산 화성파크드림, 칠성동 코오롱하늘채, 한신더휴이스턴팰리스 등이내요.
남구는 래미안웰리스트, 교대역 동서프라임36.5, 앞산 서한이다음, 강변 코오롱하늘채, 우방코스모스, 봉덕 한라하우젠트, 앞산 힐스테이트, 달성군은 죽곡 휴포레, 죽곡 푸르지오, 죽곡 한신휴플러스, 죽곡 청아람, 화원 이진캐스빌, 화원 천내우방맨션, 대실역 이편한세상, 대실역 리슈빌 등입니다.
올해 한해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부산장이 아주 후끈후끈했었던 장이었던거 같습니다
이렇게 후끈후끈한 장에서 저는 발도 담가보지 못하고... 눈만 꿈뻑꿈뻑 거리면서 다 놓쳤네요;;
(구미쪽에서 달서구로 넘어왔다가, 수성구로 넘어가는 테크 많이 탄다고 하시더라고요~)
달서구의 흐름도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번 10월부터 갑자기 월성 월배쪽에 불이 붙기 시작하는 걸 확인했습니다.
근래들어 투자의 방향성을 잡기 힘드네요.
후회가 많이 남는 2020년이 되어가는 듯 합니다.
2.
부산으로 울산으로 창원 김해 포항 광주로 투자던 실거주던 전국이 불장이네요 부산은 이제 실거주장으로 넘어온듯해요 친구들 집 같이 본다고 댕겨보니 계좌 받기 전쟁이네요ㅠ심리게임 하고 있는듯ㅠㅠ니가 이가격이면 우리도 이만큼 간다 호가와 실가 사이에서 혼란스럽기까지 하네요 조정해제 직후보다 더 한듯합니다
식당에서 놀이터에서 사람들 좀 모이면 개똥이네 집이 얼마에 나갔니 또 얼마에 매수했니 누구네는 집이 몇개니 청약이 됐니마니...이야기 하다보면 쪼매난 집 하나 가지고 있음에 감사한 마음과 또 더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상실감에 온탕과 냉탕을 왔다갔다하네요 유동성 파티에 이 버블이 언제 꺼질지 모르겠지만 이 시기에 매도매수를 예술적으로 하신분은 분명 부동산이 가져다준 신흥부자가 많이 탄생할듯합니다 규제 속 자본금과 명의의 한계 그리고 불장파티 속에서 마음공부가 많이 필요한 시기인듯 합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행복하게 투자해야 롱런 할 수 있겠죠
울산.
1.
유곡동 : 유곡푸르지오, 유곡이편한세상 매물이 전무했습니다.
복산동 : 매물도 없고 번영로서한이다음 5.6억에 거래완료되었다하네요. 59 매물만 몇개 남았습니다.
신정동 : 문아2가 너무 오른 상황에서 바로 옆의 양우내안에팰리스가 안오른듯하여 부동산 문의해보니
울산은 주복을 특히 비선호하는 데다 구조가 특이하여 탁월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가격상승에 힘을 못받는다고 하네요. 에이치타입 밖에 없었습니다.
허나 전세는 걱정없이 잘나가다하니 2천정도 갭으로 들어갈수 있을듯합니다.
신정현대 홈타운은 구축이라 그런지 매물이 좀있었는데요. 84매물 거의 없고 59는 제법 있었습니다.
전세가 상승으로 갭은 1000-4000 사이로 맞춰질듯하네요.
울산 전체적인 분위기는 물건이 없고 전세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요. 한참을 오른 남구의 훈풍이 이제 중구에 휘몰아 치는듯 했습니다.
2.
울산 남구 C03 최근 분위기임다~
부산에 재건축 대장 삼익비치가 있다면 울산엔 남구C03이 대장쯤 되지 않을까요?
올초 가격이 조금씩 상승하는걸 보고 재건축 진행은 불투명하지만 과감히 매수
6월초 에쓰오일사택 매각한다는 카더라 통신에 추가 매수
(장기 보유 예정)
지난주 10건정도 거래되었다하고
현재 매물은 복지 5.5억 한일 7.1억 정도에 나오네요
울산중구는 현재 약사동을 중심으로 학원가 및 상권이 형성되어있고
울산혁신도시인 우정, 유곡동이 그 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재개발 B04, B05구역은 약사동과 우정혁신도시 사이에 자리잡고있는 최고의 입지입니다.
현재 약사 더샵, 약사 아이파크 매매가는 6억 재, 전세가는 4.5억도 있습니다.
번영로 센트리지로 5,5~5.7억에 분양한 05는 피가 3억에서 4억 가까이 뒨것같구요,
08은 5억 이상을 부르네요
04 롯데캐슬자이도 얼마전까지 2억이면 살 수있었는데 지금은 3억 이하의 매물이 없다 합니다.
남구 신정동 08구역은 p 5.5억의 매물이 올라와 있네요.
광주
아파트를 사도 대장을 사야하는데 총알이 많이 부족하네요.
봉선 더쉴, 봉선 아델리움, 봉선 남양 휴튼, 봉건 쌍용스윗닷홈, 봉선 재일풍경채, 화정 엘리체 퍼스티지, 쌍암 힐스테이트리버파크, 무등산 아이파크, 용산 계룡리슈빌 등등,
하다못해 계림 그랜드센트럴, 화정 유니버시아드힐스테이트, 우산동 중흥S클래스, 광산 쌍용예가플레티넘, 수완 센트럴스타힐스, 힐스테이트 광천,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 등등을 사야 신간이편할것인데 ㅠㅠ
9월달부터 밴드나 톡방에서 광주가 타 광역시에 비해서 저평가된것 같다는 글이 눈에 계속 들어오고 보스 수업들을때 마린님께서 상대적 평가를 제일 강조하셨는데 타 광역시에 비해서 광주,대구가 그동안 눌림목이 컸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대구는 이미 오르기 시작했는데 광주는 갭이 큰 관계로 대구보다는 투자자 진입이 늦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리치백작님의 유툽을 보면서 그리고 어떤 글에서 임대차법 시행뒤 광주에 전세난이 극심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타이밍이 오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10월 중순쯤 화힐에 전화를 걸었는데 투자자가 이미 7월부터 진입했으며 일주일전부터 불붙기 시작했고 사랑방에 나오는 매물이 못난이 외에는 없는 매물이라고 했는데 몇일을 망설인후 그 다음 전화를 돌리니 이미 가격이 훅 뛰어있었고 갭도 커지고 투자자 진입이 너무 많아서 전세가 올리는데 자신이 없다는 소리를 소장님께 들었습니다.
다녀온곳은 화힐, 수완지구 호반베르디움1차 일대, 그리고 장덕동이었는데 화힐은 그사이 호가가 6억대까지 뛰어있었고 갭은 더 벌어지고 전세매물이 쌓여있어서 패스, 호반베르디움 일대는 물건이 없다고 소장님들이 놀고계셨고 전세 잘놓을 자신없다는 이야기만 듣고 2급지인 장덕동을 갔는데 역시나 쓸어갔고 주인들이 매물을 거뒀다는 이야기만 듣다가 딱하나 물건이 있다고 하셔서 보고왔는데 너무 구석에 위치해서 패스한후 터미널로 가고있는데 소장님이 갭 5천에 맞출수 있는 물건이 있다고 해서 다시 되돌아가려다 못보여준다해서 돌아왔는데 조건이 투자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패스했습니다. 물건없는 이유에는 투자자 더하기 실거주자 바잉,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팔아도 매물이 없어 움직일수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최근 어디한곳 불장이 아닌곳이 없고 돈이 종이조각같다는 느낌일 들정도로 하루가 멀다하고 호가가 올라가는것을 보며 올라타지 못하는 아쉬움과 후회가 컸는데 평생 언제 이런 경험해보겠나 싶어 많이 공부하고 경험해보자하고 마음을 조금 놓아보려 합니다.
김해
1.
김해 대장아파트는 어디일까요?
개인적으로 부원역 푸르지오, 율하 자이힐스테이트, 율하 원메이저힐스테이트라 봅니다.
연지푸르지오, 율하 시티프라디움, 봉황역 이편힌세상, 원메이저 푸르지오, 원메이저 자이, 부원역 그린코아, 센텀두산위브더제니스, 구산동 이진캐스빌도 언제든 대장으로 등극 가능할 것이고요.
2.
김해 연지공원 푸르지오 매수기입니다.
김해 촌놈이다보니 아무래도 김해가 계속 눈에 밟히네요.
삼계동 집을 1주택 가지고 있고, 분양권을 구매하면 한시적 1가구2주택이 가능하기에..
또한 아무래도 김해에서 김해 대장 아파트를 구매하는게 나중에 방어도 잘 될 것 같고..
현재의 삶과 미래의 삶도 공존시킨다라는 의미에서 조금은 다소 안정적으로 투자를 했습니다.
앞동 중고층 매수했는데 연말에 1억은 가지 않을까.. 그리고 입주 때 최소 1.5-2.0은 되지 않을까..
라는 기대로 겟 하였습니다. 22년 입주는 연푸 뿐이고..
다행히 지켜보다가 급매로 잡아 시세보다 1-1.5천은 싸게 잡은 것 같습니다.
현재 김해대장 부푸에서 연푸로 그래도 넘어오지 않을까.. 라는 조심스런 생각.
법원 및 내외동 병원장님들 등등.. 그리고 김해에 중소기업 돈 많은 사장님들..
이런 분들이 구매를 계속 해주지 않을까..
3.
김해가 핫하다해서 다녀왓네요
연푸는 뒷동 피 3-4천 앞동은 1억에 나온다하고
바로 옆 이진이 2013년식인데 좋아보엿는데
이미 물건이 많이 나가고 공원뷰 나오는거는 4.1에 나온다네요.
율하도 이미 쓸렷다고 하고 율하자이힐스 실입주 가능 매물 저층 하나 있었어요
돌고 돌아 안동푸르지오 가서 고층 하나 겟했어요
김해 안푸에도 훈풍이 불길 기대합니다
2020.11.02. 07:11답글쓰기
최근 2020년 11월에 모니터링한 언론 뉴스 등의 자료 일부.
稅부담에 강남 매물 늘었지만…시세는 '버티기'
서울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84㎡를 보유한 1주택자의 보유세는 올해 907만원에서 5년 뒤 4632만원으로 다섯 배가량 뛸 것으로 추산된다.
매물 늘지만 시세는 안 내려
매물이 늘고 있지만 일부 단지에서는 신고가가 나오는 등 본격적인 시세 하락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6㎡는 지난 8월 22억2000만원에 거래됐으나 최근 호가는 20억원 선이 깨지고 19억6000만원까지 내려갔다. 반면 대치동 ‘대치아이파크’ 전용 119㎡는 지난 10일 32억9500만원에 손바뀜하며 신고가를 썼다. 이달 초 도곡동 ‘아카데미스위트’ 전용 128㎡와 청담동 ‘청담대림e-편한세상’ 전용 81㎡도 각각 18억원, 17억9000만원 신고가에 거래됐다.
공공재건축 어쩌나…성동구 세림도 컨설팅 철회키로
지난달 말까지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을 신청한 재건축 단지는 총 15곳이다. 강남권에서는 은마아파트, 잠실주공5단지가 신청에 나섰으며 강북권에서는 중산시범, 중곡아파트, 세림아파트 등이 참여했다. 이중 은마(4424가구)와 잠실주공5단지(3930가구), 청량리 미주(1089가구) 등 규모가 큰 단지들은 모두 내부반대로 공공재건축 철회를 공식화했다.
세림까지 공공재건축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가구수 기준 상위 4개 단지가 모두 빠지게 됐다.
"2년 실거주 피하자" 개포 6·7단지, 28일 조합설립총회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통합재건축을 추진 중인 개포동 개포주공 6·7단지는 오는 28일 조합창립총회를 열 계획이다. 개포주공 6·7단지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조합설립요건(주민동의율 75%)을 훌쩍 넘겨 주민동의율 90%를 달성한 상태”라며 “다음달 강남구청에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포주공5·6·7단지 정비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개포지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미 2단지(래미안블레스티지)와 3단지(디에이치아너힐즈)가 지난해 입주를 마무리했다. 1단지(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4단지(개포프레지던스자이), 8단지(디에이치자이개포) 등도 줄줄이 입주 예정이다.
稅부담에 강남 매물 늘었지만…시세는 '버티기'
서울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84㎡를 보유한 1주택자의 보유세는 올해 907만원에서 5년 뒤 4632만원으로 다섯 배가량 뛸 것으로 추산된다.
매물 늘지만 시세는 안 내려
매물이 늘고 있지만 일부 단지에서는 신고가가 나오는 등 본격적인 시세 하락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6㎡는 지난 8월 22억2000만원에 거래됐으나 최근 호가는 20억원 선이 깨지고 19억6000만원까지 내려갔다. 반면 대치동 ‘대치아이파크’ 전용 119㎡는 지난 10일 32억9500만원에 손바뀜하며 신고가를 썼다. 이달 초 도곡동 ‘아카데미스위트’ 전용 128㎡와 청담동 ‘청담대림e-편한세상’ 전용 81㎡도 각각 18억원, 17억9000만원 신고가에 거래됐다.
신축 끌고 재건축 밀고’…개포동, 전세난 속 ‘新블루칩’ 입증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 전용면적 84.36㎡가 28억9000만원 손바뀜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9월 같은 면적이 27억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불과 한 달여만에 2억원 가까이 오른 것이다. 이에 따라 개포동에서도 ‘전용 84㎡ 30억원 돌파’ 및 ‘3.3㎡ 당 1억원 시대’가 앞당겨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내년 입주 예정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자이개포(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전용 84.64㎡ 분양권이 30억3699만원에 실거래됐다. 두 단지 모두 같은 개포택지개발지구에 포함돼 있지만, 개포동 내 자체 실거래가로는 이번이 가장 높은 금액이다.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 해 지난해 8월 준공한 디에이치아너힐즈는 지하 3층~지상 33층, 23개 동, 총 132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처음 적용한 단지로 업계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 단지의 전용 94.84㎡ 역시 지난달 5일 30억9000만원에 손바뀜하며 신고가 기록을 세웠다.
올해 입주를 마친 개포래미안포레스트(개포시영 재건축) 역시 최근 상승세가 눈에 띈다. 지난달 15일 이 단지 전용 59.92㎡가 19억3000만원에 거래되면서 한 달 전(18억3000만원) 보다 1억원 올랐다.
개포 지역을 대표하는 신축 단지 중 하나인 래미안블레스티지(개포주공 2단지 재건축)의 경우 10월 이후 매매거래가 자취를 감췄지만 전세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다. 전용 84.94㎡가 지난달 8일 보증금 17억원에 계약하며 직전 계약(13억4000만원) 대비 4억원 가까이 급등했다. 이 단지의 전용 59.97㎡도 지난달 보증금 10억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개포동 일대 중층 재건축 단지들도 정비사업 진행 속도가 빨라지면서 덩달아 호가가 계속 오르는 모습이다. 개포주공7단지 전용 60.76㎡는 지난달 19일 18억5000만원에 손바뀜하며 9월 기록한 신고가와 동률을 이뤘다.
현재 개포주공5단지가 지난달 24일 조합설립 총회를 개최한 데 이어, 통합재건축을 하는 6·7단지가 오는 28일 총회를 예고한 바 있다. 인근 공인중개업계 관계자는 “대략 11월말부터 12월 초까지 5단지부터 7단지까지 모두 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제2의 아크로리버파크' 신반포2차, 재건축 조합 설립 인가 완료
신반포2차는 서초구 잠원동 일대 13개 동 1572가구 규모다. 조합은 2000가구 규모로 재건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단지는 한강변 조망이 가능하며, 지하철 3·7·9호선 역세권으로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맹모 울리는 '융자 낀 학군 전세'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5억원대 중반에 거래되던 서울 노원구 중계동 청구3차 84㎡(이하 전용면적) 전세를 이달 8억5000만원에 내놓았다. 현재 이 집의 매매시세는 11억5000만원으로, 대출금과 전세가를 합친 금액과는 1억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최근 중계동 일대 전셋값은 단 며칠만에 많게는 수억원씩 치솟고 있다. 중계동 청구3차 84㎡ 전세는 현재 지난달에 비해 약 4억원 가까이 오른 8억9000만원까지 호가가 치솟았다. 인근 건영3차도 지난달 5억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됐지만 현재는 8억5000만원까지 오른데다 매물도 단 한건 밖에 없는 상황이다.
양천구 목동 일대 학원가도 분위기가 다르지 않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목동 신시가지이파트2단지 65㎡전세는 지난 4일 7억원에 전세 거래가 이뤄졌다. 같은 면적의 아파트는 지난달 26일 4억4100만원에 거래됐었다. 불과 9일만에 2억6000만원이 뛴 것이다. 지난달 30일 3억9000만원에 거래됐던 신시가지4단지 47㎡도 지난 7일 5억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목동 B공인 관계자는 "수수료 받는 입장에서도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전셋값이 올라 세입자에 가격을 말하기 민망할 정도"라며 "하지만 매물이 워낙 귀하다 보미 3~4일이면 계약이 체결된다"고 설명했다.
목동 인근 새 아파트 전세가는 분양가를 추월했다. 내년 1월 입주 예정인 신정동 래미안목동아델리체 전세의 경우 현재 59㎡는 7억원대, 84㎡는 9억원을 웃돈다. 2018년 6월 분양 당시 59㎡ 분양가는 5억2600만~6억6800만원, 84㎡는 7억1900만~9억3600만원 수준이었다.
‘집 사자’ 심리 전국구 확산…규제 없는 부산이 상승률 1위
부산의 경우 지난해 11월 해운대·수영·동래구가 조정대상 지역에서 해제된 후 매매 지수에 불이 붙었다. 현장 상황도 비슷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해운대구 ‘삼익비치’ 전용 84㎡는 최근 15억2700만원(6층)에 거래됐다. 지난해 10월 5억3000만원(4층)에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사이 10억원가량 올랐다.
부산 외곽 지역의 집값 상승세도 심상치 않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부산에서 11월에 가장 많이 거래된 아파트는 사상구 덕포동 ‘사상중흥S클래스그랜드센트럴’로 128건을 기록했다. 유거상 아실 대표는 “재개발 이슈로 사상·사하구가 상승세를 타면서 지난해만 해도 미분양이었던 힐스테이트 사하역도 현재 ‘피(웃돈)’가 2억원이 붙어 84㎡ 기준 7억원대 매물이 올라온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방도 집값 5억 아니라, ‘전세5억’ 시대
16일 국토부 실거래가 등록시스템에 따르면, 전국 6대 광역시와 세종시의 주요 아파트 단지에서 전셋값이 올 들어 2억~3억원씩 올랐다. 특히 행정수도에 이어 국회 이전론까지 나오며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세종시는 전셋값이 올 들어서만 두 배 이상 올랐다. 세종시 첫단지5마을푸르지오 114㎡(이하 전용면적)의 전셋값은 1월 2억원에 실거래 등록됐으나, 이달 4일에는 5억3000만원에 계약서를 썼다. 1년 내 3억3000만원이나 오른 것이다.
대전의 학군지 둔산동 크로바 114㎡도 이달 3일 처음으로 전세 8억원(12층)을 기록했다. 해당 면적에서 8억원 전세는 처음이다. 1월만 해도 같은 층 전셋값이 6억6000만원으로 이보다 1억4000만원이 낮았다.
각종 학원가와 맞닿은 둔산동과 마찬가지로, 시청과 법원, 의료 기관 등이 밀집해 3040세대 전문직의 주거 선호지역인 대구 범어동 전셋값 상승폭도 가파르다. 이 일대 신축 아파트인 빌리브범어는 84㎡의 전세가 13일 7억원에 나갔다고 등록됐다. 앞서 1월만 해도 이 값은 5억원이었다. 이 아파트는 앞서 10월 14일 15억3500만원에 팔리며, 대구에서 84㎡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부산에서도 단지 근처 초등학교가 있는 금정구 래미안장전에서 매맷값과 전셋값 동반 최고가가 나타나고 있다. 이 아파트 84㎡은 10월 30일 34층이 6억7000만원 전세 최고가에 거래된 데 이어 다음날인 31일에는 6층이 10억5500만원에 팔리며 매매 신고가를 기록했다.
매맷값은 연초(7억5000만원) 대비 3억원, 전셋값은 1월 거래가 4억원 대비 2억7000만원이 오른 값이다.
지방 주요 도시 랜드마크 아파트는 이처럼 속속 전세도 5억원을 넘기고 있다. 울산 남구 대장주인 문수로 아이파크 2단지 119㎡가 연초 4억원대이던 전셋값을 지난달 31일 6억5000만원까지 높여 계약서를 썼고, 광주 봉선제일풍경채엘리트파크 84㎡ 역시 4억원대이던 전셋값이 지난달 말 6억원까지 올랐다.
서울과 가까운 인천의 더샵송도마리나베이 84㎡도 올 들어 첫 전세계약인 4월 2억4000만원에 계약됐으나, 지난달 23일 5억3000만원에 계약서를 썼다.
부동산규제 약발 안 먹히는 '반포'…공급부족에 우상향 곡선
서울 반포동 일대가 정부의 각종 규제에도 아파트 시세가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반포지구 내 시세를 이끄는 신규 단지인 '신반포센트럴자이(2020년 4월 입주)'와 '신반포자이(2018년 7월 입주)'의 실거래가가 연이은 규제에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신반포센트럴자이' 전용 84㎡는 지난달 2건이 29억8천만 원(20, 29층)에 실거래되며 단지 신고가를 기록했다. 동일면적대 매물은 올해 1월 28억 원(31층), 8월 27억5천만 원(4층)에 팔렸다. 지난 2017년 분양 당시 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최고 15억5천660만 원이었다.
신반포센트럴자이와 한 블록 거리에 위치한 '신반포자이' 역시 입주 2년 차 단지로 지속해 매매가가 오르고 있다. 단지의 전용 84㎡는 지난 9월 27억 원(14층)에 거래됐으며, 동일면적대 매물이 6월과 8월에 각각 25억6천만 원(11층), 28억 원(6층)에 팔렸다. 입주 당시인 2018년에는 전용 84㎡ 매물은 25억 원대에 거래됐다.
신반포센트럴자이와 신반포자이 사이 핵심입지에는 롯데건설이 '르엘' 브랜드 단지를 선보인다. 반포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르엘 신반포 센트럴'은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596가구로 이 중 135가구를 일반분양했다. 전용 59㎡ 13가구, 84㎡ 122가구다.
신규 분양단지와 입주를 시작한 단지들뿐만 아니라 재건축 호재가 잠재된 노후주택의 매맷값 상승세도 무섭다. 재건축을 앞둔 대다수 단지가 북측으로는 한강을 끼고 있으며, 남측으로는 각종 생활 인프라들이 잘 조성돼 있다.
대표적으로 '신반포2차(한신2차)'는 지난 1978년 6월 준공된 단지로, 1천572세대, 13개 동으로 구성된 매머드급 단지다. 단지의 전용 93.71㎡ 저층짜리 매물이 이달 24억5천만 원(2층)에 거래됐다.
'반포동 노른자위' 신반포15차, 내년 초 일반분양
신반포15차는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으로 꼽히는 반포동 노른자위에 자리잡고 있다. 8개 동, 180가구의 아파트를 헐고 지하 4층~지상 35층짜리 6개 동, 641가구를 새로 짓는다.
연내 공급을 추진했던 둔촌주공과 원베일리 분양 일정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둔촌주공은 기존 조합집행부 해임소송 등으로 일정이 불투명하다. 분양가에 대한 이견이 커질 경우 후분양 가능성도 나온다. 원베일리는 지난달 19일 한국감정원으로부터 택지비와 감정평가 재검토 통보를 받고 의견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전셋값 한달만에 6억뛴 분당 "차라리 집사자"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시범현대 아파트' 129.56㎡(이하 전용면적)이 지난달 5일 보증금 13억원에 전세 계약됐다. 지난 10월 계약된 이전 거래금액(7억2000만원) 대비 6억원 뛴 가격이다. 1991년에 입주한 준공 30년차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매물이 귀하다보니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뛴다. 지난 10월 해당 평형의 매매값(15억원)과 비교하면 전셋값과의 차이가 2억원밖에 나지 않는다.
분당구 정자동 소재 '더샵스타파크'도 상황은 비슷하다. 116.7905㎡가 지난 8월 13억원에 전세 계약됐다. 이전 최고금액인 (10억5000만원)보다 2억원 이상 전셋값이 뛴 것이다. 지난 1월만해도 해당 평형의 전세 보증금은 7억7000만원이었다. 전셋값의 급격한 상승에 매매값과의 차이가 급격히 줄었다. 해당 평형의 최근(지난 7월) 매매값은 13억9000만원이었다.
30평형대 중형 면적 역시 마찬가지다. 분당구 정자동 소재 '정자상록마을우성 아파트' 84.97㎡는 지난달 9억5000만원에 전세 계약되며 이전 최고가(7억2000만원)를 경신했다. 해당 평형의 가장 최근(지난 9월) 매매 실거래가는 12억7500만원이었다.
실제 지난달 21일 정자동 '분당파크뷰' 138.68㎡가 21억4000만원에 손바뀜하면서 최고 실거래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인근의 '정자로얄팰리스'244.49㎡ 역시 지난달 9일 20억원에 매매되면서 거래가격이 처음으로 20억원을 찍었다.
‘내 집인데 등기가 안 나와’…헬리오시티 이어 다른 아파트도 줄소송
9510가구 대단지 헬리오시티 아파트에서 일반 수분양자들이 조합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이 조정에 들어갔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소송을 통해 승패를 가리게 될 전망이다.
헬리오시티의 예처럼 재건축·재개발 단지에서 입주 1년이 지나도록 등기가 안 나오는 일은 종종 있는 편이다.
성북구 장위동 래미안장위포레카운티 아파트(939가구)도 그 중 하나다. 지난달 21일 수분양자 194명이 장위1구역재개발조합을 상대로 서울북부지법에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이미 1심에서 수분양자가 승소한 사례도 있다. 아현제4재개발구역을 정비한 마포구 공덕자이아파트가 그렇다. 이 아파트는 입주 6년차인 지금까지도 미등기 상태다. 서울고법에서 2심 사건이 진행 중인데 지난 12일 변론종결하고 내년 1월 14일 선고가 날 예정이다.
"김해신공항 백지화가 집값 호재다"…싸늘한 반응 보인 부산 부동산 시장
김해공항 인근의 아파트들은 최근 아파트 가격이 더 가파르게 올랐다. 강서구 명지동 일대의 한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부산명지 중흥S-클래스 에듀오션 전용면적 84㎡는 현재 매물이 6억3000만원∼7억원 선에 나온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지난 7일 4억8500만원에 신고가로 거래됐다고 올라온 가격보다도 2억원 가량 급등한 가격이다.
더샵 명지퍼스트월드 3단지는 전용 84㎡ 매물이 6억5000만∼7억원 초반대에 나온다. 2017년 전용 84㎡ 분양가가 3억2000만∼3억4000만원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3년새 3억원 이상 오른 셈이다.
최근 조선업 호재 및 수도권 규제 등과 맞물리면서 집값이 상승중인 거제와 창원 일대는 가덕 신공항 추진 가능성이 커지면서 기대감도 커진 분위기다. 거제시 일대 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대림산업이 작년 10월 분양한 e편한세상유로아일랜드 전용 84㎡는 현재 분양권 매물이 3억7000만∼4억7000만원 선에 나와 있다. 분양 당시 분양가 대비 적게는 6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1000만원 프리미엄(웃돈)이 붙었다.
의창구 용호동 용지더샵레이크파크는 지난달 24일 전용 84㎡가 9억5000만원에 실거래됐다. 해당 평형의 올해 1월 최저 실거래가는 7억1500만원으로, 10개월 새 실거래가가 최대 2억3500만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