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4일(토)
잠언 11:16~31
공의를 굳게 지키고 구제에 힘쓰는 삶
저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라.”는 말씀을 지시의 말씀으로 받습니다.
마치 돼지 코에 걸린 금고리처럼, 제가 생각만 해도 민망하고 조화롭지 않은 말과 행동을 경계하겠습니다. 이는 아름다운 여인의 삼가지 않는 말과 행동을 경계한 비유입니다.
제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른 사람에게 웃음거리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겠습니다.
저는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고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라는 말씀을 약속의 말씀으로 받습니다.
사람들은 가진 것이 적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구제를 베풀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의외로 가진 것이 적은 분들이 더욱 구제에 힘쓰는 것을 보게 됩니다. 아마도 어려움을 겪어본 사람만이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요하게 되는 일이 있습니다. 오히려 과도히 아끼면 가난하게 될 뿐입니다. 제가 물질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고 구제하는 일과 남을 윤택하게 하는 일에 힘쓰겠습니다.
오늘 저는 권사님들을 모시고 대천항으로 나들이를 다녀옵니다. 제가 몸이 불편하신 권사님들을 섬기는 것이 저에게도 큰 기쁨이 됩니다. 오늘의 일정을 주님께서 지켜주시고, 서로에게 힘이 되고 격려가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