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댁에서도 좋아하셨고.. 저도 주변에 아이 낳은 사람이 없어서 정말 기뻐했던 기억이 있네요.
임신했다고 해서 저희 부모님이 안낳겠다고 하다가 낳아서인지
정말 좋아하시면서
임신축하선물로 600만원 현금으로 주시고 전셋집 살던 거 자가로 구입해주셨어요.(제가 대신 부쳐주면서 100보탠 것)
하여튼.. 그게 작년 5월 중순인데 아직도 아기가 안태어났어요.
저희 명절때 음식 안하는 대신에 저녁식사는 함께하는데..
추석 설날 엄마 아빠 생신때도 임신해서 너무 힘들다고
식사도 참여안하고 입덧 너무 심하다고 그랬거든요.
그때마다 엄마가 안쓰럽다고 먹고싶은거 사먹으라고 한 30~50만원씩 부쳐주고요.
새언니 말로는 아기가 안커서 의사선생님이 더 두고보자했다는데..
이게 가능한 일인가요?? 예정일은 원래 2월이었는데..
엄마아빠는 괜히 스트레스 주지 말라하고 오빠는 자기도 걱정이라하는데..
빨리낳는경우는 봤어도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걱정도 되는데.. 뭔가.. 잘 모르겠네요.
이런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
------- +댓글이 갑자기 많이달려서 다 읽어봤어요. 이상하게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새언니 임신하고는 아직 못봤어요ㅠㅠ 저희집이랑 오빠 신혼집이 2시간정도 걸리는 거리라서 새언니랑 통화만 하고 명절이나 부모님 생신때 와도 오빠만 오고(입덧 등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한다고 했음) 신혼집도 원래 잘 안갔고 임신 한 후로는 매매계약할 때 빼곤 간적 없어요. 매매계약할때도 새언니는 새언니네 친정 가있었고요. 그래서 배부른(?)건 못봤지만 초음파사진 봤고 임테기 사진도 봐서 임신이 아닌건 아니에요.
그리고 의사선생님은 새언니가 아는 분이라고 엄청 잘 챙겨주신다했으니 위험하게 내버려 두시진 않을거에요..
오빠나 새언니가 성별은 비밀이라고 안알려줘서 옷이나 신발은 안샀지만 모빌이랑 인형같은 건 준적있는데 오빠한테 그때마다 조카 빨리 보고싶다고 했었어서 요즘 이상한 기분들때 그런식으로 넌지시 이야기했는데
오빠도 얼른 새언니 힘든 것 끝나고 행복하게 세가족 살고싶다 이런식으로 말하는거보니 새언니가 많이힘들어하고있는것 같아요ㅜ
주변에 아이있거나 임신하신 분들이 안계셔서 잘모르는데 걱정해주시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그런일없겠지만 유산 이런얘기들으니 새언니한테 말조심하고 그냥 기다려보는편이 나을것같아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첫댓글 에 후기넘궁금하닷
음
헐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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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댓이랑 추가글쓴거보니까 자작은 아닌거같더라
애기 없는건 아니겠지
나는 10달 채워서 나왔는데 11달은 오바여
2주 넘어도 엄청 위험한건데..
애기 막달에 더디게 크면 유도로 일찍 낳는게 좋은데ㅠㅠ
뭘까
냐?말이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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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아 이 엄청난 tmi는 뭐지
나 11달있다가 나왔어....
물론 위험해서 제왕절개했지만...
유도분만하지않나
진통 전혀없이 이슬비추는것도 없고, 41주 3일까지 기다리다 유도분만 결정하고 애가 심장이 늦게 뛴다해서 여차저차해서 제왕절개했어 난...근데 언젠가 늦게 나온 애기 얘기들은 경우는 있었던거 같아.
옛날에나 정확하게 측정못하니까 11개월 12개월 말 나왔지 태반은 유효기간이 열달임. 일이주 차이지 태반이 영업중단해서 태아한테 산소영양공급도 안되고 양수도 정화안되는뎅
그 모델 송...누구지 암튼 그 사람 뱃속에 11달 있다 나왔다고 글던데 라스에서 봤음
나 신생아실 8년일했는데 43주 넘는애들 종종 있었어 자연분만인경우도 있었구ㅋㅋ
그리구 분만실 동기들 얘기들어보면 주수 착오되서 정정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있다던데 울언니도 초기 주수랑 최종이랑 1주 정정함
11달까진 아닌데 예정일에서 1주일 넘게 기다려도 나올 기미조차 안보이고 더 기다리기에는 이미 엄청 컸고 다늙어서 나온다고 유도분만 했다가 실패하고 제왕절개로 4.25로 태어남,, 11달 이해가,,
나는 내 생리주기랑 아기 착상시기가 안맞아서 2주 좀 넘게 예정일이 차이나긴했음; 생리주기로는 12주일때 9주로 산모카드 받아서..뭐 영 없는 일은 아님
11개월? 산부인과 분만실에서 일하는데 11개월 본적도 없음 그전에 유도하고 수술하고 다함
누구지 연예인 김재원 1년 있다가 나오지 않았어? 라스에서 봤는데 찾아보니 13개월이넹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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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그것도 애바애 아냐? 인간만큼 미숙하게 태어나는 생명체가 없는데. 그리고 엄마 뱃속이 아기한테는 제일 편안하고 완벽한 공간이야. 늦게 나올수록 (의학적 문제가 없는 한) 태아한테는 좋다고 그랬어.
오 우리 교수님도 똑같이 말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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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이거인듯
나 예정일 한달 보름 뒤에 제왕절개로 태어났는데 탯줄이 썩어서 뱃속에 떨어져나감 ㅠㅠ방치했음 나 뱃속에서 죽지 않았을까ㅠㅠ 엄마도 입원 오래하셨음ㅜ 사실이라면 위험한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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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첫아기 늦게나올수도있지만 사람마다틀리고 난 5주일찍나왔고 자작같은데 백퍼 유도분만할건데 태변먹을수도있고 일주일마다가기때문에 기다리는건 안해. 유도하고 아기작음 인큐들어가니까 유도해
나도 예정일보다 20일 더 늦게 태어났는데..ㅎ
그것도 계속 지켜보고 지켜보다 도저히 나올생각을 안해서 수술로 나온거양..
나도 예정일보다 20일 늦게 태어났다고 엄마한테 들음
근데 요즘은 저정도로 늦으면 유도분만 해서 낳는데??? 일이주 늦는것도 아니고 한달이나 늦으면 애나 산모나 둘다 안좋을텐데 애가 작아봤자 미숙아 만큼 작은것도 아니고
나 아는애도 애기 늦게태어남 거의 한달? 그래서 닥 걱정했어 예정일 9월이었는데 10월에 낳음
나도 예정일보다 딱 한달 더 늦게 나왔어 한달 더 늦게나온것도 억지로 뺏다고 들음
새언니가 돈이랑 집 받으려고 거짓말 한거 아니야?
잉 나 출산예정일 3주지나서나왔는데 위험한상태까진 아니라서 자연분만이었댔음...근데 뭔가 이 썰은 다른게 수상한게 많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