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대만은 “전쟁할 거냐”는 중국 위협에 굴복하지 않았다
조선일보
입력 2024.01.15. 03:16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4/01/15/ZZPVOCPMTVGMTDAIZNEZHUTP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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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만 총통선거 라이칭더 당선
13일 실시된 대만 총통 선거에서 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민진당 후보가 당선됐다. 반중(反中)·친미(親美) 정책으로 2016년 집권한 민진당은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정권 재창출에 성공했다.
대만 대선은 시진핑 중국 정권의 “(반중 성향인)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되면 전쟁 날 수 있다”는 공개 협박 속에 실시됐다. 지난해 3연임을 시작한 시 주석은 “대만은 반드시 중국과 통일될 것” 이라며 “대만을 중국에서 분리하려는 어떤 사람, 어떤 방식도 단호하게 막아야 한다”고 했다. 중 관영 매체 CCTV는 라이칭더와 부총통 후보 샤오메이친이 “양안의 긴장과 충돌을 격화시키고 대만을 전쟁 위험 지역으로 만들 것”이라고 협박했다. 대만 국민이 선거에서 민진당을 택하면 전쟁의 참화에 휩싸이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노골적으로 발신했다.
실제로 중국은 올해 들어 대만 총통 선거를 목전에 두고 군용기들을 띄워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했다. 정찰용 풍선을 대만해협 중간선 너머로 보냈다. 대만 남부 상공을 통과하는 위성을 발사, 대만 전역에 ‘국가급 경보’가 발령되게 만들었다. 중국 상무부는 대만산 농수산물과 기계류, 자동차 부품 등에 대한 ‘관세 감면 중단 조치 검토’를 선거 직전에 발표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대만인은 “주권이 없는 평화는 홍콩과 같은 거짓 평화”라고 외친 라이칭더 후보를 선택했다. 미 뉴욕타임스는 “대만 유권자들은 ‘민진당에 대한 투표는 전쟁 지지’라는 중국의 경고를 무시했다”고 분석했다.
석 달도 남지 않은 4·10 총선에 개입하려는 북한의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북한의 김정은은 최근 “핵무력을 포함, 모든 수단과 역량 동원해 남조선 전 영토 평정 준비에 박차를 가하라” “전쟁을 피할 생각 전혀 없다” 는 말 폭탄을 날린 데 이어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방에 사흘 연속 기습 포격을 실시했다. 북한은 지난달 ICBM을 발사한데 이어 어제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쏘며 군사적 긴장을 끌어올리고 있다.
북한은 2010년 천안함 폭침 이후 실시된 지방선거처럼 ‘전쟁이냐 평화냐’가 총선의 주요 의제가 되도록 몰아가고 있다. 이런 북한의 협박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아무리 더러운 평화라도 이기는 전쟁보다 낫다”고 화답하고 있다. 우리 주권의 핵심인 국방력을 포기하고 북한의 노예가 되는 선택을 하자는 말인가.
춘분
2024.01.15 03:28:44
만약에 친중 세력이 대만 선거에서 정권을 잡아버렸다면 대한민국 4월 총선도 위험할 뻔 했다. 민주당이 친중 정권을 내세우며 표심에 호소했을 것이다. 천만다행이다. 시진핑도 스타일을 구겨버려서 더 다행이다. 대만이 작지만 강한 나라가 되어서 미국을 등에 업고 평화를 지켜내기를 기도한다. 대한민국 국민들도 4월 총선에서 민주당을 비롯한 좌파들에게 30% 이상 지지를 보내지 않았으먼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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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진짜
2024.01.15 03:54:40
중화민국의 국민들은 자신들이 자유민주주의와 선진경제를 누릴 자격이 충분히 있다는 것을 표로써 전세계에 보여줬다. 이 나라의 사람들이 중화민국 국민들처럼 자유민주주의와 선진경제를 누릴 자격이 있는 국민들인지 아니면 동물농장에 나오는 북쪽의 돼지나 섬기며 돼지가 던져주는 형편없는 먹이나 받아먹고 노예 노릇이나 하는게 딱 맞는 멍멍꿀꿀이들인지는 3개월 뒤에 밝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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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由
2024.01.15 03:52:47
대만 젊은이들의 선택은 민중당지지였다. 투표전 젊은이들이들이 중국에 친화적인 국민당지지를 기대했으나 그들은 제3의 대안으로 민중당을 지지했다. 결국 중국에게 굴복은 안한다는 것을 보여준걸로 볼수도 있다. 우리 젊은이들도 결코 여당을 지지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야당도 지지하지 않지만 이재명이가 말한 더러운 평화도 원하지 않는 선택으로 결국 자유의 가치를 소중히함을 이번총선에서 보여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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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좀도
2024.01.15 05:23:14
대만 국민의 선진화 된 정치 의식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 자유 민주만큼 소중한 가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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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1
2024.01.15 06:39:14
자주 국가의 주권과 국민의 생명을 남의 손에 맡길 수 없으며, 그에 따른 어떠한 희생과 핍박이 있더라도 과감히 뚫고 나가는 것이 정상이지 않은가? 구걸하는 평화는 언제든지 깨질 수 있음이 동서고금을 통하여 수없이 봐 왔음에도 종북좌파잔당들은 주구장창 외쳐 대는 현실을 이제는 4월 총선을 통해 반드시 깨 부셔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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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옹
2024.01.15 05:16:42
대만인들의 자긍심을 보여주는 쾌거 아닌가? 대한민국은 어떤 지를 뒤돌아 보아야 한다. 통일이란 美名하에 從北 나부랭이들이 나라를 좀먹고 있지 않은가? 이젠 우리도 바꾸어야 한다. 문재명을 처단함을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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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06
2024.01.15 04:23:41
우리도 얼마남지 않은 총선 대만처럼 결과가 나울까 의심스럽다. 더러운평화보다 죽음을택하겠다는 의지가 있을까??? 난 자유 평화 시장주의를위해 안보를 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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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2024.01.15 06:29:22
친중종북 공산주의자 문가놈은 보고있냐 ?? 뭐 깨달은게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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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림거사
2024.01.15 06:18:05
당당한 자유투사인 자유중국 국민에게 힘찬 응원을 보낸다. 자유를 항한 열정이 있는한 누구도 훼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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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2024.01.15 05:54:58
사설 마지막 멘트가 호소력이 있네. 협박에 굴복해 노예로 사느니 결연히 맞서겠다는 결의가 있어야 할것이다. 우리가 뭐가 부족하다고 세습 봉건 독재 최빈국에 굴복하고 끌려다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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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6602
2024.01.15 07:23:58
교활한 공산당은 불리하면 발톱을 숨기고 약하고 순진한척 하다가 강해지면 어느새 흉악한 잇발과 발톱을 내민다, 그러나 허세도 많다, 그들한테는 절대로 약한면을 보이면 안된다,오직 강한 전력만을 유지하는것이 첩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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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무
2024.01.15 07:51:30
부정선거로 나라의 아래 기둥이 썩어나자빠지고 있는 판인디... 어케 제대로 된 의원을 선출하냐 ??? 부정선거 열심히 실드치는 조중동을 비롯한 주류 언론 매체로 인해 오는 4월총선이 마지막 자유민주체제하의 선거가 될듯 ...슬프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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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vent
2024.01.15 07:50:27
4·10 총선에 개입하려는 북한과 중공의 움직임. 우리도 대만처럼 반드시 투명선거 이뤄내야 한다. 사전투표 아웃. 부재자투표 아웃. 전자개표기 아웃. 수개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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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로
2024.01.15 07:30:33
자기들의 국토를 목숨을 걸고 수호하려 던 젤렌스키를 우습게 보던 언 놈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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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재규어
2024.01.15 07:14:17
한국도 이번 총선에 북한팔이 하는 애들 싹쓸이 해야 한다. 더 이상 북한의 도발과 만행을 묵시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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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이어
2024.01.15 06:20:09
더러운 평화로 북한정권에게 굴종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저들의 불꽃놀이 협박에 흔들리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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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2024.01.15 06:09:26
'더러운 평화가 낫다'라는 이재명의 입을 재봉틀로 꿰매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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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훈요십조
2024.01.15 06:04:56
이기는 전쟁보다 더러운 평화가 낫다는 이재명과는 차별 되네. 그런 놈이 왜 온갖 범죄를 저지르며 이기려고 그러지? 앞뒤가 안맞는 더러운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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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식
2024.01.15 04:17:17
전쟁을 좋아하는 통치자 정치인 국민은 인간의 생명을 경시하는 반민주주의자이다 전쟁은 귀중한 생명을 경시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살아서 나라와 자신을 위하여 목숨을 귀중하게 생각하여야 한다 바이든 중국.대만 북한한국통치자 모두 전쟁을 통하여 집권하고 국민을 지배하려는 독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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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과자유
2024.01.15 08:00:53
자유는 피를 먹고 자란다. 공짜 자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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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me
2024.01.15 07:53:31
[자유와 평화의 가치 차이를 이해시켜라!] 자유란 목적적 가치이며, 평화란 수단적 가치이다. 자유를 잃는 다는 것은 나의 운명, 나의 생존권을 타인의 뜻에 맏긴다는 것이다.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우리의 국방력과 경제력을 계속적으로 약화시키려는 듯한 야당 정치지도자들을 이해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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