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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 경기 기록 확인)
시군구청 소속 팀을 제외하고 삼성생명, 대한항공, 한국마사회, 대우증권에 이어 다섯번째로 창단된 포스코파워 여자 탁구단은 예산삭감을 놓고 고민하던 서울시청과 인천을 연고로하는 여자 탁구단 창단을 준비중이던 포스코파워의 이해 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기존에 서울시청에서 활약하던 코칭스텝들과 선수들이 그대로 포스코파워로 옮겨가면서 창단을 하게 되는데요, 지난번 제천에서 개최된 '2011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서는 포스코파워 소속의 문보선(Moon Bo Sun,세계248위) 선수와 윤선애(Yoon Sun Ae,세계107위) 선수가 포스코파워 유니폼을 입고는 처음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모기업의 지원이 튼튼해지고 영향력이 커지게되면 소속팀 선수들의 사기가 올라가는 것은 자명한 일이라 할 수 있을텐데요, 선발전에서 만난 포스코파워 선수들은 예전과는 확실히 그 분위기에서 부터 큰 차이를 보이는, 무척이나 활기차고 의욕이 넘치는 선수들로 변모해 있었습니다. 특히 여자부 B조에서 경기를 가진 포스코파워 소속의 윤선애 선수는 최근의 팀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주듯 무척이나 화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B조 최고의 1위 후보였던 삼성생명의 박미영(Park Mi Young,세계20위) 선수를 밀어내고 조1위(11승3패, 승점 25점)의 성적으로 태극마크를 당당히 가슴에 달게 되는데요, 유망주 위주로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한국 탁구의 여건 속에서 출전 기회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 바로 알 수 있는 결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김형석(포스코파워 감독) - "서울시청 선수들이 전원 포스코파워에 입단하면서 서울시청팀을 포스코파워가 인수한 것으로 오해를 하는 분들이 있는데 포스코파워는 새로 창단된 팀이다" (출처 : 노컷뉴스 2011년 3월 14일자)
지난 3월 16일 수요일 폴란드의 브와디스바보보에서 개최된 '2011 폴란드(Polish) 오픈'은 대회 4일차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며 21세이하 남녀 개인 단식 우승자를 포함한 남녀 개인 단식 4강 진출자 그리고 남녀 개인 복식 결승 진출자들이 모두 결정되었는데요, 지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조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에 선발이 되었던 포스코파워의 윤선애 선수는 다시한번 예상치 못한 활약으로 자신의 역대 최고 기록이라 할 수 있는 여자 개인 단식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최근의 상승세가 결코 1회성이 아니었음을 여실히 보여주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