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는 최근 정치와 경제부분에 있어서 큰 성공을 거두고있다. 그리고 그 영향세는 축구까지 미쳤다.
나이지리아는 70년대 가나와 함께 나란히 성장하던 때를 아직도 기억하고있다. 두 나라는 제각각 자신들의 목적을 향해 나아갔다.
그리고 현실은 완전히 정반대가 되었다. 황금해안에 위치한 가나는 이제 나이지리아의 부러움을 사고있다.
세계의 다국적 기업들이 나이지리아 & 코트디부아르 & 가나에 세워졌고, 사업하기에 좋은 환경이 되었다.
요근래 메이드 인 가나 제품들은 상당히 가치있게 평가받고있다. 그에 반해 나이지리아의 산업은 몰락의 길을 걷고있다.
사실, 가나는 단기간내에 엄청난 성장을 하였고 오늘날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가 되었다.
적어도 10년전만해도, 축구계에서 가나는 그저 별 볼일없는 3류 국가였다.
그들의 유일한 자랑거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5회 우승이라는 타이틀뿐이었다. 마지막 우승은 1982년 대회였다.
이후 2000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나이지리아와 공동개최했으며 간신히 8강행에 성공했다.
2년뒤에 있었던 말리에서의 네이션스컵에서 지겹도록 라이벌로 생각하는 나이지리아를 8강에서 만나 패하며 4강진출에 실패했다.
말리 대회에선 '골든 제너레이션' 으로 불리우던 선수들이 많은 기대를 받았다. - 새미 아제이 & 존 판트실 & 마이클 에시앙 & 존 멘사 & 데릭 보아텡
위 선수들은 2001년에 있었던 아르헨티나 청소년 월드컵에서 가나를 결승으로 이끌었던 선수들이다.
후에 이들은 가나의 중심축이 되어 2006년 월드컵 본선진출을 이끌었으며, 그들의 첫번째 월드컵 본선진출이었다.
그리고 가나는 독일 월드컵에서 16강까지 올라간 유일한 아프리카 팀이었다.
3년이 지난 지금, 그들은 세계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미 가나는 월드컵 본선티켓 예약을 완료한 상태다.
그리고 진출 확정을 지은지 한달 뒤, 가나는 다시 한번 국제무대에서 놀라운 성적을 일궈냈다.
이집트에서 열렸던 U-20 청소년 월드컵 대회에서 브라질을 꺾으며 우승을 차지한것이다.
이집트 대회에서의 우승은 그들에게는 단순히 우승만을 뜻하지 않는다. 이제는 세계의 이목이 남아프리카로 집중된다는 사실이 그들에겐 더욱 큰 흥미거리다.
사실 가나가 독일 월드컵 16강에 진출했을때 탈락한 이유는 단순히 변명일수도 있으나, 에시앙과 아피아라는 빅 스타를 대체할 선수가 없었다.
실제로 16강에서는 에시앙이 경고누적으로 출장하지 못했고, 기존 틀이 깨진 가나는 브라질을 상대로 힘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내년에 있을 월드컵에서 가나는 이제 그런 걱정은 하지않아도 될 것이다. 지난 몇달동안 수많은 유능한 선수들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가나는 아피아와 문타리가 없었음에도 우디네세의 Kwandwo Asamoah 와 Agyeman Opoku 를 보강하여 짜임새있는 축구를 보여주었다.
밀로반 라예바치 감독의 수준높은 안목을 통해 재능있는 선수들이 발굴되었고, 그들은 이미 대표팀에서도 활약중이다.
이집트 청소년월드컵 대회에서 활약을 펼친 Dede Ayew, Samuel Inkoom, David Addy, Ransford Osei, Emmanuel Agyemang-Badu
위 선수들은 모두 국가대표팀 경기경험이 있는 선수들이다. 그만큼 나이가 어림에도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이야기다.
대회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Dominic Adiyiah 는 곧 국대 승선을 앞두고있으며, 가나 대표팀의 선봉장이 될 것이다.
그 외에도 중앙 수비수인 Jonathan Mensah, Mohammed Rabiu, Abeiku Quansah 모두 조만간 가나 대표팀에서 기회를 얻을것이다.
가나는 그들의 매력적인 패싱 게임을 선보이며 이제 아프리카의 브라질로 비상하고있다.
내년에 있을 남아공 월드컵에서 가나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둘것이며 단순히 경기 내용뿐만 아니라 결과까지 좋은 성적을 내는 가나 대표팀을 볼 수 있을것이다.
계속해서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준다면, 가나는 2010 월드컵에서 자국을 넘어 아프리카인들의 자존심이 될 것이다.
http://sports.yahoo.com/sow/news?slug=goal-featuretheriseandriseofafri&prov=goal&type=lgns
* 오역 있을수 있습니다.
번역 : 리버푸르르
첫댓글 가나
가나 주장 누구죠?
스테판 아피아 아닌가요?
우리도 내년 월드컵 때 아시아의 자존심 돼보자
가나 아프리카 팀에서 제일좋아하는팀 이기고있더라도 수비적이지않고 화끈한공격을보여주는 매력적임이죠 검은별의 팀~!항상응원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