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존회, 10개 분야 70개 프로그램
올해 ‘강릉단오제’(6월 2∼9일)의 세부일정이 확정됐다.
사단법인 강릉단오제위원회와 강릉단오제보존회는 16일 ‘2011 강릉단오제 행사운영계획’이 담긴 책자를 배포, “올해 강릉단오제는 남대천 단오장 및 지정 행사장에서 총 10개 분야 70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강릉단오제는 지난 7일 칠사당에서 열린 신주빚기를 시작으로, 17일 국사성황제와 봉안제, 6월 4일 영신제에 이은 영신행차, 6월 9일 남대천 굿당에서 펼쳐지는 송신제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2018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범국민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단오굿의 생로병사와 액막이·웰빙·녹색도시에 부합하는 녹색 단오 한마당으로 승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2012년 강릉 ICCN 세계무형문화 축전의 개최의 틀을 마련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주요 행사 일정을 살펴보면 영신행차 등 지정문화재 행사를 비롯해 씨름대회 등 민속놀이, 창포머리감기 등 단오체험촌, 강릉단오제독후감쓰기대회 등 경축문화예술행사, 청소년어울림 한마당 등 각종 공연, 단오 우표전시회 등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구정민 기자님(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