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에서는 광양제철소에서 생산되어 해상과 도로로만 수송되던 자동차, 가전, 건축 외장재 등에 쓰이는 고급철강재인 냉연코일을 새로운 철도수송상품으로 개발하여 12월 1일부터 수송하고 있다.
그 동안 철도청은 생산회사인 포스코(주) 및 수송대행사인 천일정기화물자동차(주)와 협조하여 수도권 부곡역에 약 2,600평 규모의 냉연코일 유통기지를 조성하고 전천후 수송이 가능한 특수화차 74량을 제작하였으며, 지난 11월말까지 시험운행을 마쳤다.
이 냉연코일을 수송하기 위하여 광양제철소가 있는 태금역과 수도권 부곡역간에 매일 2차례씩 전용열차를 운행, 대형 화물자동차 약 70대분에 달하는 1,700톤을 수송하여 연간 50만톤을 수송할 계획이며, 점차 수송물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냉연코일 전용열차 운행으로 관련업체들은 원하는 시기에 안전하게 물량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어 국가물류비가 대폭 절감되고, 대형 화물자동차 운행감소로 도로 정체해소 및 파손방지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댓글 신조 화차가 들어온 것이군요.차대번호를 어떻게 배정했을지..
차호는 921000번대입니다.
아듀 '화물 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