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요 녀석과 <슈퍼맨리턴스> 영화를 봤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29.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ePkq%26fldid%3D3Q1B%26dataid%3D11047%26fileid%3D1%26regdt%3D20060719131504%26disk%3D14%26grpcode%3D58dogmarathonclub%26dncnt%3DN%26.jpg)
집에 와서 엄마에게 하는 말
“엄마~!! 영화 갔는데 떼리비가 마~~~~아니 커~!!
두 손을 활짝 펼쳐 보인다.
27개월짜리 은겨리에겐 영화관 스크린이 TV로 보이나 보다 ^^*
어제 밤 책을 읽어 주는데 물건을 파는 슈퍼가 글 중에 나왔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30.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ePkq%26fldid%3D3Q1B%26dataid%3D11047%26fileid%3D2%26regdt%3D20060719131504%26disk%3D6%26grpcode%3D58dogmarathonclub%26dncnt%3DN%26.jpg)
“슈퍼가 뭐냐면..”
설명을 해 주려고 하는데
요 녀석이 벌떡 일어나 오른손을 쭈욱 뻗더니
“슈.퍼.맨~!!!”
ㅠ.ㅠ
슈퍼랑 슈퍼맨이랑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깝깝허다 ^^*
“ABCDEFG ..."
알파벳 노래를 제법 부른다.
발음 또한 기가 막히다.
이 기회에 영어를 갈켜 봐?
그래서 알파벳 포스터를 문방구에서 사다가 벽에 붙였다.
그리고 알바벳을 하나 하나 가르치는데 ..
“아빠~! K가 응가 해”
ㅠ.ㅠ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9.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ePkq%26fldid%3D3Q1B%26dataid%3D11047%26fileid%3D3%26regdt%3D20060719131504%26disk%3D32%26grpcode%3D58dogmarathonclub%26dncnt%3DN%26.jpg)
내가 봐도 응가 하는 거처럼 보인다.
ㅠ.ㅠ
서비스로 검단산 등정에 성공한 은겨리 사진을 올린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19.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ePkq%26fldid%3D3Q1B%26dataid%3D11047%26fileid%3D4%26regdt%3D%26disk%3D5%26grpcode%3D58dogmarathonclub%26dncnt%3DN%26.jpg)
"저 꼬마가 어떻게 여기까지 올라 왔지?"
의아해 하는 등산객들의 표정이 재미 있지 않냐?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20.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ePkq%26fldid%3D3Q1B%26dataid%3D11047%26fileid%3D5%26regdt%3D%26disk%3D4%26grpcode%3D58dogmarathonclub%26dncnt%3DN%26.jpg)
참고로
어른이는 팔불출이다
^^*
첫댓글 ㅎㅎㅎ 귀연놈...어른이가 잘 뛰댕겨서 오래 살아얄낀데..ㅎㅎ
지난 평창에서 머슬가이랑 유비랑 방자랑 모여서 남들보다 무자게 오래 살기로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마~~~~죠 너와 방자.머슬이 는 울덜 보다 한 30 년 더 오래 살아야 되겠지?
애고 브상한 어른아 ,,,그래도 딸이라 잼나는 모양이지 글고 보믄 너 옆지기에게 너 구원을 받았구나 다행이다 그렇지 않음 무지 브상할 끈디,,,ㅎㅎ
한창 유머와 재치가 넘치는 ~은겨리 ~귀염둥이 시절이네~
내가 딸이없어서 그런지 은결이 보고있으면 마냥 좋드라...
슈퍼맨 리턴스 재밋냐? 나도 볼까 햇었는데 말해봐~~ 은결이를 업고갔지? 재미많이 봐라~~ 팔불출이라니.. 우리까지 즐겁구나~~
아~~~ 그걸 빠트렸구나. 은겨리는 케리어에 실려 올랐다 ^^*
아하~ 그렇겠다 ! 라고 이해가 되는것 보면 나도 은겨리 세댄가 ?
이쁜 귀염둥이... 자주 보여 주라.
흐흐흐! 귀엽지만, 난 셋이다. 딸이. 못따라올껄......
지난 6月 나 광주 빛고을 울트라 뛰는 날 요 이쁜 아가씨 가 출발 전 나 에게 비아 오~~~빠! 하더라! 글구 나의 볼 따구 에 크~~~~~ 뽀뽀 를 해 주었다. 은결이의 뽀뽀덕 에 나는 무난히 완주 성공!
자랑 할만하다 은겨리 아들이 없으니 민며느리도 안되고 방자랑 야그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