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국민은행이라고 전화가 한통 왔습니다.
주거래 은행이라 별로 의심도 안하고 통화를 했는데 대출건이 될거 같으니
대출 서류를 팩스로 넣어달랍니다.
알았다 하고 팩스번호를 물어보니 이상합니다. 제가 아는 번호가 아니네요.
지점에 전화하여 물어보니 팩스번호가 다릅니다.
다시 전화가 왔길래 왜 다른 팩스로 넣어달라고 하니
" 틀린것이 있으면 자기가 수정하려 그랬다는 말도 안되는소리를..."
자기를 의심하냐고... 끝까지 은행협회에 가입되어있는 상담사네 어쩌네
하고 물고 늘어집니다.
그래서 " 야 이년아! 사기치지 마라. 어디 캐피탈이야? " 하고 호통을 쳤죠.
요즘 전화 사기로 끝나지 않고 개인정보는 물론 회사정보 까지 알아내서
대출상담 서류를 받아내어 대출서류로 꾸며 사채대출을 하고 수수료 챙긴후 잠적한답니다.
캐피탈은 대출만 해주고 대출을 알선한 사람은 자기직원이 아니라며 나몰라라 하고....
개인정보를 알려줄때는 일단 전화를 끊고 은행지점으로 직접전화해서
확인후 하세요..
어제 비싼캐피탈에서 원치않는 융자 받을뻔 했습니다....ㅠ.ㅠ
첫댓글 오옷!!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나쁜사람들......
kb 금융지주 직원으로서 한말씀 드립니다. 원본서류를 받지 않는 이상 팩스본으로 대출은 절대 안되게끔 되어 있습니다.
국민은행 방문해서 지점에서 원본을 접수해서 대출점으로 보내주는 경우는 미리 할수도 있지만요.. 다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역시 선배님....짱~~~ ^^
정식은행은 원본서류 아니면 대출이 안되는군요.. 그럼 팩스로 보내라 한것은 역시나 100% 은행을 사칭한 캐피탈이나 사채업자군요.
어휴~~~ 그냥 보냈었다면, 제대로 당할뻔 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요새 들어 대출 문자와 전화가 많이 오는데 조심해야 겠네요
사기꾼들은 여전히 뻔뻔하게 대담하게 전화하더라구요. 어떻게 근절하는 방법이 없나...
무서운 세상이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리 벌면 행복할까~~~~
남 울게만들며 먹고사는 인간들이여... 지구를 떠나거라..... 배추머리 무도사알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