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사냥 이란 가요를 부르며 떠나는
동해바다~
바다!
모든걸 품어주고
모든걸
씻어 내어주는
푸르른 청정 거대한 물결의 일렁임이
봄바다를 수놓는다
서해안으로 가보면
바다색이 동해랑은 다르더마
푸른빚보담은
소금빛같은 색감으로 강인지?
바다 인지?
부산에서 자란 나는
해운대 태종대 송도 광안리 바다를
늘 보면서 해수욕 하고 살아 왔던 터이라
바닷빛과 내음새를 잘 안다
갯내음이 그리 좋다고 하나?
서울에 사니까
바다가 늘 고프다
가까운 인천의 바다 빛갈도
시원하지가 않더라
동해로 나간다기에
수욜 사진방 출사에 무조껀 따라 나섰으니 ....
오랜시간 무릎관절 고장으로 암데도 못나가
보다가
장거리 장시간 뻐스에 앉아 가는 수고도 마다하고
실려 갔는데
삼척 장호항에 내리니
우잉
끝없는 잉크빛 바다가
태고적 신비로움으로 다가 오는거라
히야!.
신난다
바다는 반가이 우리를 반겨 주더마
맑고 푸르른 싱그러움으로
청명한 날씨와 함께
원더풀 이었다
역시
동해 바다는
실망시키지 않는다
속이 화악 트인다 할까?
마냥 좋기만 하였다
그 담으로는
촛대바다
촛대바위가 있는 곳이라 는~
모래사장위로 가녀린 파도가 하얗게
밀려 가고 밀려 오는데
바다빛갈이 에메랄드색이다
아주 낭만적이다
작가님들의 진지하고 열성스런 카메라 샷하는 모습을 보니
감히
사진 하나 찍어 달라는 말이 쏘옥 들어 가는 기라
폰으로만 바다사진을 샷하고 댕긴
나는
바다구경만 원 없이 했었다
바다 배경으로 된 나의 독사진을 갖고 싶었는데
모두 진지한 모습들을 보니
첨으로 나간 나는 부탁하기도 뭐 하고
회장님께서 샷해 주시니 감사하고요
필립님은 오래전부터 익은 얼굴이신지라
정동진에서
시원찬은 저를 모델로 샷해 주시더라고요
아직은 날씨가 차니까
뚜꺼운 옷차림이라 폼이 안 나겠지만
따스해지면
가벼운 옷차림으로
모델이 되어 보리라 ㅎㅎ
해물찜도 먹고 해물탕도 먹고
바다의 기운도 양껏 마시고
룰루랄라
동해 바다 여행은
행복했습니다
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자 ! 떠나자 동해 바다로~
라아라
추천 4
조회 988
19.05.02 09:51
댓글 21
다음검색
첫댓글 라아라님~~오랫만에 오셨슴니다.잘지내셨지요?
동해바다여행이야기가 참으로 행복해보입니다.
날이더워지면.....가벼운옷차림으로 모델이 되어보시길 바람니다.
즐겁고,건강한 하루되시길 바람니다.
네
사진방 출사 3월13일의 얘기랍니다
멋진 동해바다를 댕겨 왔지요
그후 동해 쪽 큰 산불로
안타까왔습니다
좋은 추억 맹글고 오셨네요‥라아라님 맵씨가
참 예쁘십니다 ‥
김민정님
방가요!
어릴때 부터 남앞에 나가 노래를 부르다 보니
의상이니 뽄내는거에
신경을 좀 쓰고 산거 같습니다
ㅎㅎ
오랜만에 바다여행을 다녀오셨군요. 부산에서 성장을 했다니까 잘알고 계시겠지만
해운대쪽 어디를 가니까 동해와 남해가 합쳐지는 지역이라는 곳으로 회를 먹으러 갔어요.
그곳에서 1년을 근무했는데 지금도 기억에 남는군요. 바로 그지역에 횟집이 있더라구요.
아
저보다도 더 잘 아시네요
저는 88년도 서울로 이사 왔거든요
부산은 바다가 있어
운치가 있어 좋습니다
동해 여행 참으로 잘 하셨씀니다 그래요 그렇케 가끔씩은 그대의 바다 동해를 찻으시길요~
네~
동해바다 빛갈을 보십시요
올마나
푸르고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송정 기장 해안도로 넘 멋있지요
싱싱한 활어도 드시고
매운탕도 드시고
입도 눈도 호강이지요 모
@다우너 해치 부산은 참 안가지더라고요
고향이지만
부모님 안계시니까
잘 안가지더라고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
동해
겨울바다의 멋을 너무나 잘 아시는 군요
라아라님의 글을 읽어보니 ,한숨에 다 읽게 되네요
그만큼 글이 유려하고 필체가 줄줄입니다
바닷가에서 사셨던 분들은 대체로 글을 잘쓰고 감성과 지성그리고
표현도 줄줄 합니다 그려 ....
건강하시고 좋은글로 뵙시다요 왕년에 죽곡(竹谷)입니다
아공
아이라예!
막쓰는글이라
우아하지도 멋스럽지도 못해요
좋게 보아 주시니
참 감사드립니다
자~~떠나자!!!
동해 바다로~~~
진짜 그노래 많이도 불러 제꼈네요.
그 엘피음반을 지금도 가지고 있읍니다.
누런물결의 서해바다는 애틋한 정이 들어있는 우리 부모님들의 삷이었고
푸른물결의 동해바다는 우리에게 젋음과
도전정신을 심어주었던 꿈의바다 였지요.
부산을 기억나는 부산의 추억은...
아파트 아래로 내려오면 해운데 바닷가가
있고..
해운대 입구에 작은 어촌이있었고..
바다옆 언덕위로 기찻길이 놓여 있는곳..
미역을 따서 말려놓은 모습과 어촌의아주머니가 커다란 문어 한마리를 잡아서 바께스
에 담아오던것..그런모습 입니다.
아니
어쩌면
그리도 기억을 상세히 하고 계시는지요?
놀랍습니다
오랜만에 라아라님 글을읽게되네요
자주들어와서 고운삶의얘기 해주길바라며ᆢ 오늘의 눈마춤으로
늘 건강하기 바랄께요~~^^♡
아고
혜원언냐
방가요
정말 만나고 싶어도 안만나 지네요
운제
원정여행갈때나 뵈올런지요?
바다라면 누가 뭐래도 서해안이 으뜸이다 라고
예찬론을 펼치는 사람입니다요..ㅎ
다은이 함무이는 인정하기 어렵다 하겠지만 어쩔수 없어요
서해안 만만세...ㅋ
서해안도 멋지지요
하지만 동해안바다 빛만큼은
화사하지가 않으니까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