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 UDTV, 제대로 알기

[이군배]

201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3년 TV업계의 최대 화두는 UDTV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제 겨우 "아날로그→디지털(HD)"로 바뀌는 마당에 UDTV이야기가 좀 이상해 들릴수도 있겠으나, TV, 방송 업계의 UD영상에 대한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어 있는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UDTV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1.UDTV는 없다?

현재 UDTV는 아직 없습니다. 아직 UD방송 규격을 결정한 나라도 없고, UD방송을 하는 나라가 없기 때문에, UDTV는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헌데, 삼성-LG를 비롯해 전 세계 가전사들은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UDTV를 출시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LG는 2012년 9월부터 이미 전 세계에 UDTV를 출시하였습니다.

2.UDTV, UHDTV, 4K TV... UDTV 이름은 왜 제각각 일까?

그럼 왜 TV제조사들은 UD방송을 수신할 수도 없는 TV를 UDTV라고 부르는 것일까요? 현재 출시되고 있는 UDTV, 또는 2013년에 출시예정인 UDTV를 UDTV라 표현하는 것은 다소 문제가 있습니다. 삼성-LG가 현재 UDTV라고 출시하는 제품은 지금의 지상파 HD방송을 수신하면서, UD패널과 UD급 해상도(2160p) 입력을 받을 수 있는 HDMI입력 단자만 있는 "UDTV Ready"라 부르는 게 정확한 표현입니다.

다만, 여기서 최근 UDTV를 UHDTV 또는 4K TV(소니)라고 표현을 하고 있어,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데, 이렇게 차세대TV라 불리는 UDTV가 제각각 불리는 이유는, 가전사들이 자신들의 마케팅 전략에 따라 유리하게 부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실이 이러다보니, 미국 소비자 가전협회(CEA)는 세계 각국의 TV제조사에 UDTV명칭을 UHDTV(Ultra-High-Definition Television)로 통일해서 사용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현재 세계적 추세는 UHDTV로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우리카페는 지난번 회원 설문에서 UDTV라고 칭하자는 의견이 많아, 그동안 주로 불러오던, UDTV로 칭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명칭에 대해선 혼선이 없었으면 합니다.

3.UDTV와 HDTV는 무엇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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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UD방송 & HD방송 비교   

구분	UD방송		HD방송
	UD1(4K)	UD2(8K)
해상도	3840X2160	7680X4320	1920X1080
주사율	24p, 25p, 30p, 50p, 60p,120p		24p, 30p, 60i
컬러당 비트수	10, 12bits		8, 10bits
샘플링 형식	4:4:4 / 4:2:2 / 4:2:0		4:2:0
오디오 채널	10.1~22.2		5.1
압축코덱	SHV(NHK) / HEVC(30Mbps)		MPEG-2(19Mbps)
전송방식	DVB-T2 / ATSC3.0		ATSC
*도표안 적색 글자는 2012년 9월~12월까지 KBS에서 실시간 UD시범방송 내역을 표기한 것이며, 만일 이번에 시범방송한 기준(HEVC)으로 UD1(4K)급 해상도로 UD방송만 한다면, 12~18Mbps정도의 용량이면 UD방송이 가능. HEVC(H.265)코덱은 2013년 1월초 확정예정이며, 국내 UD1(4K)방송 규격은 2014년 전후로 확정 가능할 듯.

위 도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UDTV가 본격 출시가 되면, 우리는 지금의 HD방송보다 적게는 4배, 많게는 16배나 높은 고화질로 UD방송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HD방송 실시 10여년 만에, 디지털 영상이 또 다시 큰 변화를 시도하는 것입니다. UD방송이 실시되면, 집안에서 극장 이상의 화질로 TV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UDTV는 최저 사이즈가 50인치 이상으로 출발하여, 최대 100인치 이상까지 가정용으로 상용화가 예상이 되어, 우리 거실의 TV가 평균 60~70인치대로 커질 것으로 예상 됩니다. 디지털TV의 제2의 혁명이 예고되고 있는 것입니다.  

4.UDTV는 언제 대중화가 될 수 있는가?

UDTV의 대중화는 빨라야 2015년 이후나 돼야 가능하지 않을까 봅니다. 즉, 지상파 UD방송 규격이 2014년 전후로 확정 고시가 되고, 그에 맞춘 UD시험방송이 실시되면, 확정된 UD방송 규격을 채택한 UDTV가 2015년부터나 생산이 될 것으로 보여, UDTV의 대중화는 2015년 전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2013년~2014년에도 UDTV가 나오긴 하겠지만, UD방송 수신기는 내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UDTV Ready" 또는 "UD모니터" 형태의 제품이 주로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이고, 가격도 천만 원 전후로 고가가 될 것으로 보여, 대중화라기보다는 UD영상이 태동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5.2013년에 UD급 영상을 감상하려면?

2013년 1월 HEVC관련 코덱의 확정과, 관련 코덱의 인코더와 디코더의 가격이 저렴해지고, 2160p입출력 관련 칩셋들이 저렴해진다면, 2013년 상반기 중에, 삼성-LG를 비롯하여 소니, 샤프, 도시바 같은 일본 회사들과 중국 업체들이 "UDTV Ready" 또는 "UD모니터" 형태로 상당수의 UD관련 디스플레이 제품을 쏟아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기대가 되는 것은 55~65인치 "UDTV Ready" 제품 또는 30인치 내외의 "UD모니터"가 다소 비싸긴 해도, 성급한 TV마니아들의 구매욕을 충족시킬 것으로 보이고, UD디스플레이와 함께 UD급 동영상 재생기도 관심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UD급 영상을 재생할 방법은 PC를 이용한 방법이 가장 저렴하면서, 이상적인 재생기로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HD디빅스 플레이어처럼 HDD를 내장한 UD동영상 재생기도  나오긴 하겠지만, 가격이 비싸서, TV제조사들이 자신들의 "UDTV Ready" 제품 판매 시, 함께 번들로 제공하는 형태로 보급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범 용적 재생기는 PC를 이용한 재생기가 당분간은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PC를 이용하면, 기존 PC에 비디오카드만 교체를 해도 무난할 것으로 보이는데, UD해상도 지원 비디오카드 구입비용은 20~50만 원대면,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AMD Radeon HD 7990 비디오카드(3840X2160지원/HEVC코덱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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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UD영상 콘텐츠는?

현재 UDTV가 대중화되기 위한 첫 번째 과제가 바로 UD콘텐츠의 보급일 것입니다. UD콘텐츠는 2013년 1월 HEVC압축 코덱이 확정이 되면, 그 압축 코덱을 이용한 UD콘텐츠가 서서히 출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UD방송은 빨라야 2014~2015년부터나 가능하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한 유통과, 블루레이 미디어를 통한 유통이 2013년부터 본격 형성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UDTV에 관련된 전반적인 상황을 알아보았습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2013년은 UD영상의 태동기가 될 것이고, 2014년~2015년쯤 UD방송규격의 확정과 UD시험방송이 시작이 되면, 본격적인 UDTV시대가 개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본격적인 UDTV시대는 아직 1~2년이 더 있어야 하겠지만, 2013년 새해가 밝아오면서, 우리 AV마니아들의 마음은 벌써 2015년 새해가 된 느낌입니다.

이상은 사견입니다.

[전수현]

새해부터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정수(金正洙)]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김효성(causs)]

잘 읽었습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현재 사용하고 있는 3D 혹은 일반 블루레이 플레이어로도 UD 콘텐츠를 이용가능 하다는 말씀이신가요?

[이한규1]

블루레이는 1080p 까지밖에 안됩니다 디스크도 다른것으로 바뀌고 재생기도 바뀌겠죠

[이군배]

그건 안됩니다. 현재의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1080p까지밖에 출력이 안되고, 더 중요한건 HEVC(H.265) 코덱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 출시되어 있는 3D BDP나 일반 BDP로는 4K(UD1), 8K(UD2) 영상을 지원하지 못합니다. 다만, 지금의 블루레이 미디어(50GB)에 UD영상은 수록이 가능할 것입니다. 즉, HEVC(H.265) 코덱의 용량이 블루레이 때 사용한 H.264코덱 용량정도면 UD영상을 수록할수 있기 때문에, 새로이 출시되는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HDMI출력을 2160p를 지원히고, HEVC(H.265) 코덱을 지원하다면, UD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김동욱(dw)]

지금은 UDTV라고 불러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UD정식방송이 확정되면 그때부터는 UD직접수신기능이 없는TV는 UD 레디 TV라고 불러야 하게죠.
즉 지금의 UDTV는 UD 해상도를 가지고 HDMI등으로 UD해상도를 받아들일수 있다면 UDTV라고 불러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군배]

제가 UDTV Ready라 부르는 이유는 바로 TV에 대해 잘 모르는 많은 분들에게 오도된 정보를 주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TV제조사들이 지금의 UDTV가 추후, UD방송은 수신할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하고 제품을 판매한다면, 모르겠으나, 그렇게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삼성-LG는 지상파에서 1달 정도 3D시험방송을 심야에 1~2시간 반복 방영한 것을 가지고, 마치 자사의 3D TV를 구입하면, 지상파에서 3D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것처럼, 일반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판매 하였습니다. 그래서 소비자들은 3D TV를 구입하면, 매일같이 3D방송을 보는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3D TV가 일반 HDTV로 전락한지 오래입니다.

[이군배]

삼성-LG가 누구보다 TV에 대한 용어를 잘 압니다. HDTV에 지상파 HD방송 수신기를 내장하지 않았을때, 그러한 TV는 모두 HDTV Ready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소비자들에 올바른 정보로 제품을 판매하는 마땅한 도리라고 봅니다. 그런데, 삼성-LG는 그러한 현실을 알면서도, 일부러 UDTV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는 TV를 잘 모르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오도된 정보로 TV를 판매하려는 의도이기 때문에, 저는 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UD방송 규격이 확정이 되면, 그때가서, UD방송 수신기가 없는 제품을 UDTV Ready라고 한다면, 그것은 더 큰 오도된 정보를 준다고 봅니다. 물론 우리처럼 UDTV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은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이군배]

하지만, KBS가 얼마전 UD시범방송을 할때, LG전자 84인치 UDTV를 구입하면, UD방송송을 시청할 수 있느냐는 질문이 많았던 이유가 그 한 예라고 봅니다. 수천만원 주고 구입한 UDTV가 UD방송을 시청할 수 없다면, 그것은 UDTV가 아니기 때문에, 저는 반드시 UDTV Ready라는 표현을 써서, 소비자들이 올바로 제품에 대해 알고 TV를 구입하게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특히 저희 같이 사용자모임 카페에서 이러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저희 카페의 존재 의미도 없지 않을까 합니다.

[김용균(내일사냥)]

평소에 궁금해 하던 UDTV에 대해서 잘 정리해 주셨네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세요.

[최재영(이테크)]

잘 보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황정태]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추가하자면 UD TV 를 PC 로 구동하게 되면 TMDS Interface 의 Input / Output Chipset 및 IP Core 의 주파수 한계로
Dual Link DVI 1ea 로는 UD(3840x2160) 30Hz 만 PC (Graphic Card) 출력 가능하게 되며
Dual Link DVI 2ea 로는 UD(3840x2160) 60Hz 만 PC (Graphic Card) 출력 가능합니다.
진정한 UD TV 의 Display 의 성능인 UD(3840x2160x120Hz) 을 보기위해서는 추가적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시면 UD TV 제작사 홈페이지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본인은 직업상 게시판 글 작성에 한계가 있어서 양해바랍니다;)

[이군배]

AMD사 홈피를 보면, AMD Radeon HD 7000시리즈 비디오카드 사양에 Dual-link DVI의 Max resolution이 2560x1600 으로 나옵니다. 반면 HDMI는 4K를 지원한다고 나옵니다. 그리고 제가 국내 지상파 UD방송 시연에서 본 경우, PC용 비디오카드가 AMD(MSI)사 R7870 호크 라는 비디오카드와 LG UDTV랑 HDMI로 연동하여, UD영상을 시연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HDMI로 2160p를 구동하는건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다만, 저 자신도 아직 국내에 LG전자 UDTV밖에 출시된 것이 없고, 그 UDTV마저 구하기가 어려워 일반 AMD Radeon HD 7000시리즈 비디오카드와 상호 연동을 직접 해본것이 아니라,

[이군배]

좀 더 구체적인 정보는 드리기가 어려운 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PC용 비디오카드의 HDMI로 3840X2160@30p를 보내는 문제는 문제가 없다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만일 제가 UDTV를 구입하거나 수배가 되면, 24p, 25p, 30p, 50p, 60p,120p와 같은 모든 주사율을 실질적으로 확인은 해봐야 할것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주사율을 다 지원하기는 당부간은 쉽지 않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는 PC용 비디오카드가 HEVC코덱을 원할히 지원하는 쪽에 더 관심이 가고, 또 실제 더 급하지 않나 봅니다. 사실 어떤면에서는 주사율은 UD방송 규격이 정해지고, UD재생기 기준이 정해져야, 좀 더 구체적으로 PC도 지원을 하게 되지 않을까 봅니다.

[황정태]

이군배님 답글이 설명에 덧붙이자면, Dual Limk DVI Max resolution 이 2560x1600x60Hz 가 지원되는 의미가 AMD Radeon HD 7000 시리즈라서 지원되는 것이 아니고 Dual Link I/F 규격 및 Chipset 의 data 처리 한계 주파수 때문이랍니다. 따라서 Dual Link DVI 를 지원하는 모든 Graphic Card 는 동일한 최대 해상도를 지원하게 됩니다. 또한 HDMI I/F 는 DVI(Single, Dual) 과는 다른
Data 처리 한계 주파수를 가지며 또한 HDMI version 에 따라 상이합니다. 사실 Display 의 해상도 한계는 I/F 의 규약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H/W (Chip, Core, Transfer ), S/W(Incription, Decription) 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더욱 난해

[황정태]

난해하고 복잡한 강의가 시작됨으로 이만줄이며 혹시 도움이 필요하시면 UD TV 홈페이지나 해당 설계 엔지니어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이군배]

예. 전 사실 DVI지원 문제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AV쪽에선 거의 사용할 일이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위 글에서 꼬리말을 단 이유는 님께서 DVI에 대해 언급을 하셨기 때문에, AMD사 홈피에 나온 내용을 적어 본 것입니다. 일단 저는 제일 중요한건 HDMI 1개 Port로 with 4k 연동만 확인하면 됩니다. 결국 중요한건 UDTV와 PC용 비디오카드가 HDMI 1개 Port로 with 4k로 연동이 되는 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연동을 저는 일전 방송 전시회에서 확인을 하였지만, 일부 회원님들께서, 확인을 요청하셨고(위글 꼬리말 참조), 또한 HDMI로 2160p를 구현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황정태]

네~ Graphic Card 의 HDMI 는 Nvidia 및 AMD 두회사 모두 하나의 Graphic Card 에서 UD(3840x2160x120Hz)를 지원하는 HDMI 출력하는 Graphic Card 는 아직 출시되지 않습니다. 이는 HDMI I/F 의 상위 Version Chipset 를 탑재하여 출시하는 것은 다양한 점에서 검토되어야만 제품 출시가 이뤄지며, 검토되어야 하는 점도 너무나 많기 때문에 본 답답글에는 적지 못하는 양해 바랍니다. 당연히 AV 에서는 현재는 HDMI I/F 가 많이 쓰이고 있으며 (HDMI 를 쓰는 이유는 다른 I/F (TMDS, LVDS, DP) 와 차별점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군배]

그럼 제가 방송 전시회에서 직접 시연하는 모습을 본 PC용 비디오카드 AMD(MSI)사 R7870 호크와 LG UDTV랑 HDMI로 연동하여, UD영상을 시연하는 모습이 가짜였다는 뜻인지요? 그리고 님의 말씀을 근거로 한다면, AMD사 홈피에 기재된 HDMI로 with 4k를 구현한다고 표기한것이 모두 허구라는 뜻인것 같은데, AMD사가 국제적으로 사기를 치고 있다는 것인지요? 참고로 현재 Nvidia사 홈피에는 DVI로 4096X2160을 지원한다고 표기를 해놓고 있습니다. Nvidia사는 HDMI로 2160p를 지원한다고 표기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황정태]

가짜라는게 아니라.. 제가 말을 조금 어렵게 써놨네요.. 제가 쓴것을 자세히 보시면 UD(3840x2160x120Hz) 를 지원하는 Grpahic Card 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3840x2160x30Hz 를 지원하지 않는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황정태]

그리고 DVI 4096x2160 을 지원한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30Hz 를 얘기하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최근 TV Model 에 들어가는 Display 는 30Hz 짜리 Display(LCD(LED), OLED)는 없습니다. 다 up-converting(MEMC) algorithm 을 사용해서 60Hz/120Hz/240Hz 로 Dislay 합니다.

[황정태]

그리고 Nvidia 社에서는 2160p 를 지원한다고 표기를 하지 않는다라는 의미가 UD 30Hz 상태의 2160p 가 않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합니다. 이는 FHD 120Hz 를 지원하는 장비는 2160p 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왜 그런지는 TMDS, HDMI, DP Input / output chipset 의 specsheet 및 I/F 규약 sheet 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황정태]

한가지 덧붙이자면 저는 이군배님이 카페회원뿐만아니라 일반사용자분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많은 노력(시연, 평가, 조언 etc.) 을 아끼지 않는 분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해서 조금이나마 설명에 도움을 드리고자 글을 쓰는 것이지 태클을 걸자고 쓰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혹여라도 기분이 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이군배]

예. 잘 알겠습니다. 일단 UD영상 자체가 아직 몇 Hz로 갈지 정확히 규격을 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논의를 하는것도 좀 성급한감이 있긴 하네요. 다만, 120Hz가 진정한 UD영상을 구현하는 것이라면, 앞으로 UDTV나 UD관련 재생기 같은 장비들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이네요. 암튼 저 또한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UDTV가 없다보니, 정확한 Test나 확인이 어려워, 인터넷상이나 관련 참고 자료를 참조하다보니, 충분한 논의가 쉽지 않네요. 어찌되었든 UD영상 관련해서 좀 더 빠른 안정화가 이루어 졌으면 합니다. 끝으로 좋은 견해의 글 감사했습니다.

[황정태]

현재 나와 있는 HDMI 1port 를 이용한 UD 구동법은 3840x2160x30Hz 를 입력받아 System Board 에서 up-converting 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24p, 25p, 30p, 50p 이상의 다양한 주사율을 UDTV 가 지원하는 것은 역시 UD TV 제조사가 Up-Scaling Codec 을 얼마만큼 지원할 것인가에 따라 결정됩니다.
역시 본 카페의 회원님들 처럼 UDTV 에대해 더 많은 부분을 이해하시려면 조금 복잡한 얘기지만 UD TV 을 동작시키는 것 또한 많은 Display H/W, S/W 전문 지식이 필요합니다. 더 많은 설명이 필요하시면 저에게 메일이나 쪽지를 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공개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은 충분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군배]

UDTV에서 HDMI 2160p를 받는 리시버 칩셋은 2011년 6월 아나로그디바이스(www.analog.com)가 업계 최초로 3 GHz HDMI 리시버(칩셋명: ADV7619)을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AMD사 홈피 7000시리즈 비디오카드 제품 지원 사양을 보면, HDMI로 with 4k(3GHz HDMI 1.4a)를 지원한다고 표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님의 주장이 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제가 잘못 알고 있거나, 잘 못 본건지는 모르겠으나, AMD사가 홈피에 그렇다고 오도된 정보를 올릴리도 없을듯 한데,,, / 쪽지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