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품공연' 2008 서울시민을 위한 名舞 진유림의 ‘오색춤판’ 2008년 11월 19일(수) 7시 30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립니다.
- 명무 진유림의 오색춤판
일시 : 2008년 11월 19일(수) 오후 7시 30분 장소 : 서울남산국악당 문의 : 011-899-1535
초대 이벤트 : 카페회원 30분(1인 2매 = 60명) 참여 방법은 : 한줄 메모장에 글과 연락처 남기기... ----------------------------------------------------------------------
우리 시대 춤꾼 진유림의 다섯가지 춤의 색깔을 만나는 무대가 펼쳐집니다. 오방색, 그것은 우리 춤에도 묻어나는 멋이다. 형형색색의 자연의 미를 이루는 오방색깔에서 우리 전통춤의 미도 살아난다. 우리 춤의 정중동의 미를 색깔로 표현한다면 바로 정(靜)의 미는 백(白)과 청(靑)이요. 중(重)의 미는 흑(黑)의 미요. 동(動)의 미는 황(黃)과 적(赤)이다. 바로 우리 춤의 오방색을 만나볼 수 있는 무대가 오는 11월 19일(수) 오후 7시 30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펼쳐진다. 진유림, 그녀는 우리시대 명무로서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와 제97호 살풀이 이수자로 전주대사습놀이 장원을 비롯하여 한국국악협회 국악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춤꾼이다. 일찍이 이매방 선생의 승무를 가장 맛깔 있게 표현하여 승무의 진수를 보여주었던 그녀가 이번에 제자들과 함께 진유림우리춤연구회의 정기공연으로 명품공연 ‘2008 서울시민을 위한 명무(名舞) 진유림의 오색(五色)춤판’ 공연을 선보인다. 우리시대 명인·명무·명창이 찬조 출연하는 ‘명품 오색춤판’ 진유림의 오색춤판 공연에는 그녀의 춤을 아끼는 대가들이 참여하는데, 우리 시대 진정한 광대 이광수 명인의 ‘비나리’와 경기민요 명창 한진자의 ‘나비야 청산가자-경기긴잡가’가 공연되며, 전통연희의 명사회자이자 평론가인 윤중강씨가 사회·해설자로 출연한다. 따라서 한층 관객과 가깝게 느껴지는 명품 춤판으로 서울 시민을 위한 풍성한 가무악 한마당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예술총감독인 진유림은 이번 ‘오색춤판’에서 우리 전통춤의 미를 오방색에 비유하여 각각의 전통춤이 갖는 미의식을 무희의 미소와 몸짓에 담으려한다. ‘진유림 다움’이 묻어나는 다섯 색깔 춤판 무대 진유림의 오색춤판은 가장 진유림다움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그녀를 잘 아는 안숙선 명창이 일찍이 말했듯이 ‘진유림하면 농염하지 않은 은은한 교태미와 소리없이 자유로운 심상을 따르는 미소가 담긴 몸짓’이라고 할 정도로 그녀는 자신의 춤에 자유로운 심상을 담아 전통춤의 교태미를 추구해왔다. 바로 이번 무대가 진유림 자신의 독무와 제자들의 군무로 그녀의 심상과 교태미를 담아내는 우리 춤의 ‘흥’과 ‘멋’을 느낄 수 있는 공연들로 구성하였다. 진유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승무’로 흰 장삼에 붉은 가사를 어깨에 매고 흰 고깔을 쓴 진유림 그 자체가 염불에서 타령, 그리고 굿거리 장단에 까지 넘나는 무한한 극락정토의 세계를 꿈꾸는 비구니의 미소와 몸짓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유림의 승무공연으로 시작하여 비나리의 대가 이광수 명인의 비나리로 태평성대 축원의 무대가 이어지고, 진유림의 독무로 무한한 심상에 여백의 미를 잘 살린 ‘살풀이’, 그리고 경기민요 명창 한진자의 경기긴잡가 공연이 이어진다. 이매방류의 흥춤을 재구성한 ‘흥춤’은 춤명 그대로 흥이 넘치는 봄날의 화사함에 도취된 여인의 심상을 표현한 작품이다. 흥이 넘치는 무대에 신명이 빠질 수 없듯이 바로 진유림 춤의 묘미인 ‘덩실 가락’ 과 ‘화려한 춤사위’가 어우러지는 ‘장구춤’이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이광수 명인의 민족음악원 사물놀이패와 진유림우리춤연구회가 서로 어우러져 신명나는 연희판의 무대가 관객과 함께 대동연희마당을 연출하여 오색춤판의 대미를 장식한다. 청어람 ~ 젊은 춤꾼들의 ‘축원무’ 이번 무대의 젊은 주역으로 무대에 출연하는 진유림의 청어람우리춤연구회(김형신, 백수연, 하수연, 이혜진, 이현숙)은 ‘오고지신’과 ‘청출어람’의 고귀한 뜻을 품고 스승과 제자가 함께 우리 전통춤의 계승과 대중화를 위해서 결성한 단체이다. 진유림의 청어람우리춤연구회는 청어람의 깊은 뜻을 되새겨 ‘배움과 실천으로 만들어가는 우리춤 세상’을 만들어보자는 뜻으로 그 동안 정기공연을 비롯하여 다양한 공연활동, 해외순회공연 등 우리춤의 대중화를 실천하는 전통무용단체로 활동해왔다. 오늘날 경제적 여건속에서 민간 전통무용단체의 존립조차 힘든 상황에서 꾸준한 공연활동을 통해서 진유림우리춤연구회의 젊은 춤꾼들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이번 ‘오색춤판’ 무대에서 미리 만나보자. <공연 개요> ■ 공연명 : 명품공연 2008 서울시민을 위한 명무 진유림의 오색(五色) 춤판 ■ 일 시 : 2008년 11월 19일. 오후 7시 30분 ■ 장 소 : 서울남산국악당 ■ 주 최 : 진유림 우리춤 연구회 ■ 후 원 : 서울문화재단 ■ 관람료 : 전석 5만원 ■ 공연문의 : 담당자 김태현 011-899-1535. 02)522-7620 서울시 서초구 방배2동 449-9. B1 진유림우리춤연구회 <공연 프로그램> 사회 : 윤중강(평론가) ◎ “승무” 출연 진유림 승무는 승려들이 추는 속칭 '중춤'이라 하지만 불교의식에서 승려가 추는 춤이 아니고 흰 장삼에 붉은 가사를 어깨에 매고 흰 고깔을 쓰고 추는 민속춤이다. 1900년대 초 협률사에서 연희되어 한성준의 이 춤을 지도한 이래 1936년 한성준의 제1회 무용발표회를 계기로 우리 전통민속춤으로 승화된 것이다. 한성준의 직계 후손인 한영숙(韓英淑)·이매방·이애주 등 각기 고유한 색깔의 승무를 계승하고 있다. ◎ “비나리” 출연 비나리-이광수 비나리는 고사소리로서 사람의 간절한 소망을 명산대천이나 하느님전에 비는 전통이 우리 무속신앙에서 유래된 것이다. 인간세상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며, 무사평안·태평성대을 기원하는 축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 비나리의 대가 이광수 명인의 특유 감칠맛나는 소리가 감동을 주는 공연이다.
◎ “살풀이” 출연 진유림 살풀이는 승무와 함께 삶의 내면적 세계를 풀어내는 춤이다. 여백미(餘白美)의 극치라 할 만큼 슬프도록 아름다운 춤사위가 끊어질 듯 이어져 나가는 묘미를 가지고 있다. 살풀이춤은 각 지역에서 나름대로의 전승을 가지고 추어지지만, 시리도록 슬픈 느낌과 절제된 동작에서 배어나오는 정밀한 분위기는 호남살풀이를 정형화시킨 이매방류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 “축원무” 출연 김형신, 백수연, 하수연, 이혜진, 이현숙 국태민안을 위해 중중의 복식을 입고 중우하고 화려한 느낌으로 추는 춤으로 우아하고 고차원적인 예술성뿐만 아니라 인간의 내면적인 흥을 다양한 장단에 맞춰 한껏 멋스런 춤이다. 명무⦁명고였던 한성준 옹에서 강선영(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보유자)으로 이어지는 이 춤은 경기도당굿에서 행하여진 무악⦁무무의 정수를 한데 모아 독립된 춤으로 체계화한 것으로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춤이다. 이런한 춤에 진유림의 역동적이 재구성 안무와 장단의 다양성과 여러 형태의 발 디딤새 그리고 섬세하고 우아하며 정도 있는 손놀림은 다른 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 춤만이 갖는 독특한 멋이라 할 수 있다. ◎ 경기민요 “나비야 청산가자~ 경기긴잡가” 출연 한진자 경기긴잡가는 유산가, 적벽가, 제비가, 소춘향가, 선유가, 집장가, 형장가, 평양가, 십장가, 출인가, 방물가, 달거리 등 12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경기민요 특유에 청명하고 경쾌한 소리가 특징이다. 경기긴잡가는 서정적인 긴사설로 비교적 조용하고 은근하며 서민들의 애환을 담은 서정적인 표현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 “장구춤” 출연 진유림 장구춤은 날렵하게 걷어올린 치맛자락을 허리춤에 맵시있게 동여매고 장구를 비스듬히 둘러메고 추는 춤으로 본래 농악의 설장고에서 파생되어 나온 것이다. 진유림류 장구춤은 진유림 특유의 화려하면서도 잘 조화된 안무와 현란한 춤사위로 경쾌하면서도 신명나는 장구가락이 매우 특징적이다. ◎ 이광수과 진유림의 만남 “멋과 흥 푸리” 출연 진유림·이광수민족음악원 ‘오색춤판’의 하이라이트로 명인 이광수와 명무 진유림, 두 재인의 연희마당이다. 이매방류의 흥춤을 토대로 우리 춤의 신명을 표현하는 진유림의 ‘흥춤’과 이광수와 민족음악원 사물놀이가 만들어내는 변화무쌍의 신명나는 판굿과 땅재주들이 춤과의 만남으로 관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만들어낸다. <진유림 프로필> ․ 무형문화재 97호 살풀이 이수자 ․ 무형문화재 27호 승무 이수자 ․ 제1회 동아일보 국악 콩클 금상 ․ 전주 대사습놀이 무용부문 장원 ․ KBS 국악대경연 종합대상 수상 ․ 한국국악협회 주최 국악대전 대통령상 수상 ․ 現) 충남도립국악단 지도위원 ․ 現) 진유림우리춤연구회 대표 <진유림 우리춤연구회의 주요 공연 연보> 1997년 ‘진유림 첫 춤판’ 공연 / 호암아트홀 1998년 국립극장 초청 ‘진유림 첫 춤판’ 앵콜공연 / 국립극장 1999년 ‘진유림 둘째 춤판’ 공연 / 국립국악원 예악당 2000년 불우이웃돕기 성금마련을 위한 춤 연수회 / 서대문 문화센터 2002년 진유림과 제자들의 한국춤 백미 ‘청어람’ / 국립국악원 예악당 2003년 진유림의 전통춤 / 무형문화재 전수회관 2003년 12월 입양아를 위한 무료 전통춤 연수 / 미주 전역 순회 공연 2005년 진유림의 우리 춤, 우리 멋 / 국립국악원 예악당 2006년 진유림의 ‘가무악’ 공연 / 국립국악원 예악당 2008년 국악전용 서울남산국악당 개관공연 / 서울남산국악당 2008년 진옥섭이 올리는 최고의 춤판 ‘팔무전’ / 한국문화의집 KOUS 2008년 진유림 제자발표회 ‘청출어람’ / 국립국악원 예악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