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동쪽으로 방향을 정하고선,부산의 대연동으로 향했습니다
"대연동 충무 대구뽈찜",(051-746-5599)뭐 처음엔 뭐,이래~신사동 찜골목의 어느집보다 못하다고 보았는데
신선하게 상큼한 아삭 거림에 "오우,시원소주 1병더^^(참고로 지방 가시면 그 지역의 술로 간을 보아야 음식이 돋보임니다)
이어서 국제시장에가서 면세담배(몰래 기내에서 파는거 빼내온거죠) 사고,부산에만 있다는 유부주머니를 사고,또한 이곳의 출생인 오뎅을 취함(와우...700원)
역시 오뎅은 본고장이다~~라며,연신 궁물 길어 올림니다^^
별책으로 광안리 "다리집"의 전설의 떡뽁기와 오징어튀김을 오면서 필히 들렀다 오시길
해운대시장 입구의 "상국이네~~"이집도 맛을 더하는 집인데 우리님들은 분식집을 싫어하시죠
해운대 시장 바로 입구에 있어서 찾기좋아요,노변 주차장 실컨 먹고 나와도 1.000원안나옴^^
바다 구경하다가,대구로 고고씽^^
찜갈비로 유명한 동인동 찜골목으로 들어갔습니다
"낙영식당"을 찾아 들어갔습니다(053-423-3330)
일단 냄새좋고,20분 정도 기다려야 합디다(강호동이 너무 맛있게 먹었나 봅니다)
나오는데,얼추 한끼 때울만큼은 맛있는데,기름을 때며 올필요는 없지만 주위에 올일 있으면 먹을만을 합니다
매운 닭갈비 먹는 기분이더라구요^^...하룻밤 자고 난후에
경북 예천 용궁면에 있는 "단골식당"으로 헤메고,헤매고 가는데
(가는길에 의성마늘소,예천참예우,상주상감한우,문경 약돌한우~~가 이어지는데 경비가 빠듯하여 다음으로 물리고~^^)
무슨 상감주막이라든지,회룡포라든지를 지나쳐 용궁시장 안에 있는 "단골식당"을 찾았습니다
순대국,석쇠로 구운 오징어불고기,돼지불고기,막창구이를 시켜서 먹는데 옛날 시골에서 먹는 맛이 나더군요
접시당 7,000원이라 가격도 괜찮더라구요,시골인데도 유명 연예인 싸인이 벽마다 넘쳐 나더군요
완전 시골인데도,사람이 너무 많아서 20분 기다려야 되구요,그곳 양조장 막걸리로 배를 채운후 서울로...고고씽
찌리링,아~~빨리와..중화역에서 이화교 방향으로 오다가 첫번째 사거리 좌회전후 70미터 오면
"동해황태,대구뽈찜"이 있다는 먹돌이 전화에,에구 다 먹고 왔는데 하고 갔는데
와우~~이집도 장난이 아니네여,다음주에 다시한번 맨정신에 와야 되겠다는 생각이 절로 나는 곳이네요^^
다음날---------------------------------------------------------------------
심신도 허탈하고,힘도없고,다리에 힘이풀려,오랜만에 쩐(?)있는 선배를 아차산으로 유인한후
열심히 산행으로 지방을 제거 한후에 진짜 오랜만 "동사골"옻닭집으로 갔습니다
전화를 미리 해야하나,서둘러 간탓에 닭모가지 비트는거 부터~~~다 보았습니다(미안해요~~~닭)
구리 엘지축구장 건너 태종의 후궁인 명빈묘 팻말을 끼고 올라가다가 흰돌센터(주말농장끼고)우측으로 올라가면
약수터 앞집이 이집입니다
아마도 가장 신선한 재료에다 좋은 옻을 넣어서 주기에 집이 다소 허름해도 원기 회복엔 최고입니다
차없이도,구리나,강변역에서 구리행 ,남양주...타시어 "동사골"정류장에 내리시면 됩니다
연휴때 손님이 없다는 소리에 돈만 쓰고왔으니 오늘부터 일을 해야 하는데~~~일이 많아요^^
걱정입니다....^^
첫댓글 휴 부럽습니다
남대천님 정말 부럽습니다!!! ^^
맛있게 먹을수 있는곳은 다 손끝에 있습니다^^ 멀리가실 필요 없어요
남대천에 연어는 언제 오나요?
^^ 연어보다 지금이 슬슬 송어가 맛있을 때가 도래 했습니다,단백질이 풍부한 송어를 야채넣고 썩썩 비벼서 쐬주랑 맛있게 부어 마시어 외롭고,쓸쓸하고 오더없는 요즘의 시름을 한방에 보내세요^^그리고 연어는 양도 적지만 상당히 비쌉니다...결혼식 부페가서 많이 드세요^^,손바닥 반만한거 스카이 라운지에서 와인이랑 마시면 일주일치 대리비 거덜 납니다..1인분만 드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