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주태국 한국대사관
9월26일자 태국 주요신문 보도요약
1. 태국 정세
□ 외교장관, 반기문 UN 사무총장 태국 초청 등
o UN 총회에 참석한 수라퐁 외교장관은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11월 중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예정된 아세안 정상회의 이전 태국을 방문토록 초청했다고 밝힘.
o 한편, 뉴욕에서 수라퐁 외교장관은 잉럭 총리의 캄보디아 방문(9.15) 후 태-캄 양국관계가 빠른 속도로 진전되고 있다고 언급함.
* 출처 : B/P 9.26일자 3면
□ 잉럭 총리 지지율 아피싯에 우세, 주로 서민층
o 9.10-9.24 기간 동안 전국 17개주 4,0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잉럭 총리의 지지율 조사에서 잉럭 총리는 응답자의 38.6%의 지지를 받으며 12.9%의 지지를 받은 아피싯 민주당 당수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주로 서민층에서 지지를 받음.
o 반면 응답자의 48.5%는 잉럭 및 아피싯 모두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함.
* 출처 : T/N 9.26 일자 16A면
□ 태국-캄보디아 관계 동향
o 9.24(토) 차바논 민주당 대변인은 수라퐁 외교장관의 양국 합동 국경위원회 위원장 아스다 및 위원회 고문 위라차이 교체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하며 경험과 지식이 많은 두 인사들의 교체는 캄보디아와의 국경분쟁 및 대륙붕 중첩수역 해양자원과 관련 합의를 서두르기 위한 것이라고 비난함.
o 9.24(토) 수라퐁 외교장관은 합동 국경 위원회의 인사이동은 그 동안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하지 못한 것에 대한 조치이며 캄보디아는 잉럭 총리의 임기 기간 내에 양국이 국경 확정과 관련 문제를 해결하길 바란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고 밝힘.
o 9.23(금)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유타삭 국방장관과의 비공식 미팅에서 양국에서 복역 중인 자국 국민들의 교환을 제안한 것으로 나타남.
※ 양국에 수감 중인 자국 국민 교환에 대해 태국 내무부와 법무부는 아직 의견을 내놓고 있지 않음.
o 9.24(토) 약 1천 명 이상의 UDD 회원들을 포함, 약 5만 명의 관중들이 모인 가운데 태국-캄보디아 각료들의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친선축구 경기가 개최됨.
o 한편, 9.25(일) 태국-캄보디아의 친선축구 경기를 관람하고 돌아오는 UDD 회원들의 버스가 택시와 충돌, 택시기사 1명이 사망하고 버스 승객 7명이 부상함.
* 출처 : B/P 9.25일자 1면, 9.26일자 1면
2. 안보 및 범죄 관련 기사
□ 태-캄, 국제 사법재판소 판결 이행 합의
o 9.23(금) 유타삭 국방장관은 캄보디아를 방문, 티반 캄보디아 국방장관과 약 30분 가량의 회의를 가졌으며 동 회의에서 양국은 국경 분쟁지역에서 군 병력을 철수하라는 국제 사법재판소의 판결을 이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힘.
- 군 병력 철수에 대한 세부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동 사안은 11월 경으로 전망되는 양국 일반 국경위원회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임.
* 출처 : B/P 9.24일자 3면
□ 남부지역 테러사건
o 9.23(금) 나라티왓주 Rang gae 지역 소재 학교의 폐건물에 설치된 5kg무게의 사제폭탄이 폭발, 군인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학생들은 사이에 일대 혼란이 야기됨.
* 출처 : T/N 9.24일자 2A면
3. 경제 관련 기사
□ 국제 경기침체, 태국시장 외자 유출 우려
o 9.25(일) 티라차이 재무장관은 유럽과 미국 경제 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태국은 국내에 투자된 외국자본의 대량유출 및 달러화 대비 바트화 약세가 수출저하보다 더욱 시급한 문제로 대두될 것이라고 언급함.
- 각국들은 경기침체로 인해 자국 내수 시장에 자본력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국 등 개발도상국들에 투자된 자본을 회수할 것으로 보이며 외국 자본의 대량 유출은 바트화의 약세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
o 하지만 티라차이 장관은 각국들이 경기침체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 중이며 태국에 미치는 영향도 단기적일 것이라고 전망함.
* 출처 : T/N 9.26일자 1면
□ 쌀 모기지 정책, 최대 2,500억 바트 손실 우려
o 프리디야톤 전 재무장관이자 전 부총리는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현 정부의 쌀 모기지 정책이 최대 2,500억 바트의 국가 재정손실을 야기할 것이며 세계 1위의 쌀 수출국이라는 위상도 위협할 것이라고 우려함.
- 현 정부의 쌀 모기지 정책은 생산자로부터 시장가 보다 약 5,000바트 가량 높은 가격으로 쌀을 매입하고 매입물량을 수출자 및 탈곡업자에게 경매로 판매하게 되는데 수출자는 보통보다 높은 가격을 지불할 수 밖에 없어 수출단가에서도 베트남과 가격 경쟁력이 떨어짐.
- 현 정부는 동 정책의 손실액을 과소평가, 최소 1,350억 바트에서 최대 2,500억 바트의 손실에 예상됨.
* 출처 : T/N 9.26일자 1면
4. 남북한 관련 기사
□ 갤럭시 S-II, 약 1천만대 판매고
o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발매한 스마트폰 갤럭시 S-II가 전 세계적으로 약 1천만대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발표, 한국에서 360만대, 유럽에서 340만대, 나머지 약 230만대가 아시아 지역에서 판매됨.
* 출처 : T/N 9.26일자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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