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그 사람의 존재를 드러낸다' ...말씀을 계속 읽어라.-그와 나

[코스모스]

1948년 4월 29일

“나이팅게일이 맑고 힘찬 소리로 밤낮 노래하기에 너는 자신을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네 영혼의 은밀한 정원에서 듣는 맑고 힘찬 목소리에 비한다면 그런 행복이 다 무엇이겠느냐?

내 목소리는 새소리처럼 주의를 끌지 않는다. 그 목소리는 네가 일깨워 주길 기다린다. 목소리가 하는 말은 초대된 손님처럼 네 마음속으로 들어가 네가 맞아주길 기다린다. 목소리는 결코 조용히 있을 수 없다. 그 소리가 가져올 유익함을 알고 있으므로, 전하고 싶은 사랑을 너무 많이 갖고 있기에 몹시 말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네가 불러줄 때 가능하다. 내 목소리는 큰 기쁨으로 다가온다.

‘말은 그 사람의 존재를 드러낸다.'

말의 성실성과 솔직성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말은 가장 소중한 사람과 나눌 때 깊은 느낌을 표현하지 않느냐?

내 어린 딸아, 내 사랑이 너를 향해 흘러갈 때 귀 기울여라. 그것은 복음서에서 말하는, 오래되었어도 언제나 보물을 발견하듯 또 다른 매력이 되리라. 이것이 주님의 마음이 너에게 바란 무궁한 부요함 -그분 말씀을 듣는 기쁨이 끝나지 않는- 이다.

너는 이 삶의 바깥으로 나가는 문에 다가서고 있으며, 나와 친밀한 가운데 더 자주 조용히 살기 위해 감각의 세계를 뒤로 하길 바라니 말씀을 계속 읽어라. 말씀을 마음에 새겨 많은 사람에게 양식이 되길 기도하여라.

보잘것없는 일꾼처럼 하루 일을 마치면 삶에서 사라지리라. 모든 것이 나한테서 왔으니 겸손하게 하여라. 나에게 순종했으니 행복하게 사라지리라. 너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나는 내 영광을 위해 갈망을 심어주었다.”

4월 30일 영성체 후에

“생각을 살펴보아라. 생각은 말과 행동을 다스린다. 친절과 연민으로 가득한 생각을 지니고 살아간다면 너도 내가 하는 것을 하게 되리라.”

- 그와 나 (가브리엘 보시의 영적일기) / 바오로딸

[THERESA J YI]

너는 이 삶의 바깥으로 나가는 문에 다가서고 있으며,
나와 친밀한 가운데 더 자주 조용히 살기 위해
감각의 세계를 뒤로 하길 바라니 말씀을 계속 읽어라.
말씀을 마음에 새겨 많은 사람에게 양식이 되길 기도하여라.

“생각을 살펴보아라. 생각은 말과 행동을 다스린다.
친절과 연민으로 가득한 생각을 지니고 살아간다면
너도 내가 하는 것을 하게 되리라.”

피앗! 피앗미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