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흰민들레(포공영)효능
주독을 풀어 간경변을 다스리는
봄의 축복 민들레 이제 사방에
민들레꽃이 보일 때가 되었지요?
저는 이맘 때가 제일 행복합니다.
민들레의 쌉싸름한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지요. 김치는 오래 두고
먹어도 되고 익어도 나름 맛있습니다.
쌉싸름한 맛을 좋아하여 머위쌈, 씀바귀, 지칭개, 민들레를좋아하지요.
어떤 사람은 뿌리째 캐는데.. 약으로 쓰지 않을 거면 그냥 이파리만 뜯어서 먹으면 가을까지 실컷 먹을수 있지요.
어느 땐가민들레가좋다고테레비에서 나오니까 동네의 민들레가 씨가 마른 적이 있었습니다.
혼자만의 욕심이그흔한서양민들레도 씨를 말리더군요. 놀랐었습니다.
보약은 단번에 많이 먹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그리고 즐겨 먹어야 보약인 것입니다.
토종민들레는흰색,서양민들레는 노란색이라고 단정 짓는 분들이 계시는데..토종도 노란꽃이 있답니다.
다만 약성에서 흰민들레가 조금 더 좋다고 하는데..
토종이든 서양이든 편식하지 않고
꾸준히 잘 먹으면 보약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민들레는 한방명으로 포공영, 포공초, 금잠초, 구유초 등 많은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평하면서 약간 찹니다.
♡효능
항암은 물론 간해독, 위장의 기능을 도와 소화를 촉진하고 염증이나 이뇨,
멍울을 푸는데 써왔습니다.
해독작용이 뛰어나 간경변, 간염,
간기능회복을 도우며 자주 즐겨
먹으면 술독도 풀어 숙취에 의한
위경련이나위염,속쓰림이없어집니다.특히 변비로 뱃속이 더부룩할 때
민들레를 자주 먹으면 좋은데요.
♡주의사항
주의할 점은 생즙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찬 성질이 조금 있어서 속이 냉한 사람에게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글 : 한의학 박사 곽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