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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 비탈에 서다(1960) - 황순원 - |
[줄거리] |
[제1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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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의 성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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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와 감상] |
◈ 이 소설은 6.25의 참상과 의미를 묻고자 한 본격 장편이 부재했던 상황에서 그러한 욕구를 충족시킨 첫 작품으로, 비탈에 선 나무처럼 시련과 위기에 처한 젊은이들의 삶을, 전쟁의 후유증으로 어떤 고통을 당하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그린 것이다. 전쟁으로 인해 인간이 겪는 공포, 고독, 삶에의 본능, 상처 등을 상당한 수준의 리얼리즘적 성취를 통해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 이 소설은 전쟁을 통해 깊은 상처를 입은 젊은 세대의 내면 풍경을 섬세하게 조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작품이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그 세대의 상처를 따뜻한 애정으로 감싸안는 한편, 숙의 결단을 통하여 의미있는 극복의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암시하고 있다. 이 작품은 또한 시대적인 차원을 넘어선 자리에서도 흥미로운 논의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인간의 내면에 자리잡은 순수성과 혼탁한 외부 세계가 충돌했을 때 빚어지는 비극이란 어떤 시대에도 존재할 수 있는 것이며, 이 소설은 그것에 대한 소설적 탐구의 한 전형으로 평가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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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사항 정리] |
▶ 갈래 : 장편소설, 전후소설 ▶ 배경 : 시간적 → 53년7월경부터 58년 경까지 공간적 → 최전방, 서울, 인천 등 ▶ 시점 : 전지적 작가 시점 ▶ 주제 ⇒ 전쟁의 후유증으로 인한 인간의 고통 ▶ 출전 : <사상계>(19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