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5:15]
예수께 이르러 그 귀신 들렸던 자 곧 군대 지폈던 자가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앉은 것을 보고 두려워하더라....."
예수께 이르러...보고 두려워하더라. -여기서는 소문을 듣고 달려온 사람들이 바라보는 현장을 보여 주고 있다. 특히 마가는 "이르러"와 "보고"라는 말을 현재형으로 기술함으로써 그 현장성과 생동감을 더해 주고 있다. 즉 그들은 좨지 묘사 사건을 듣고서는 지체없이 이곳에 달려와서 뚫어지게 그 상황을 확인하며 여러 관점에서 세밀히 관찰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 장면은 13 , 14절에서 나타난 연속적인 사건의 급박성과 긴박감과는 대조적으로 평온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3-5절에서 험악하게 묘사되었던 귀신들린 사람이 정신을 되찾고 예수 앞에 앉아 있는 장면은 폭풍우가 걷힌 다음 쏟아지는 햇살을 생각나게 한다. 특히 "옷을 입고", "앉은 것"이란 표현은 그의 상태가 건강한 정상인으로 되돌아왔음을 확증케 하는 외적인 증표이다.
실로 그는 오랫동안 옷을 벗어 던진채 무덤과 산을 뛰어다니며 괴성을 지르고 자기 몸을 상하게 하는 등의 극히 불안정한 심적 상태를 유지해 왔었던 것이다. 그러나 귀신들려 인간성을 상실했던 사람이 이제는 온전한 제정신으로 회복되었다여기 "정신이 온전하여"란 건전한 마음과 올바른 자각 및 바른 판단 등을 할 수 있는 건강한 정신 상태가 되었음을 뜻하는 말이다.
이제 그에게는 평화가 회복되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장면을 면밀히 검토한 사람들은 그 귀신들렸던 자가 그 처절했던 상황에서 벗어난 것을 보고 기뻐하기는커녕 "두려워하였다".
여기서 "두려워하다"는 표현은 사건의 놀라움에 대한 강조적 묘사인 동시에 이 사건의 궁극적인 주체자인 예수에 대한 경외감(敬畏感)을 표현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물론 이것은 온전한 신앙 상태와는 다르다. 왜냐하면 예수의 본질적 특성(공의와 사랑의 주)을 이해한 자는 감정적으로 그분을 두려워하는 데서 해방되어 그분의 사랑의 역사를 이해하게 되기 때문이다
[막 5:16]
이에 귀신 들렸던 자의 당한 것과 돼지의 일을 본 자들이 저희에게 고하매.......:"
이에 귀신들렸던......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 다른 목격자들이, 소문을 듣고 달려와 현장을 보고 놀라는 사람들에게 이제까지 일어났던 사건을 설명하였다. 그러자 그들의 반응은 예수에게 이 지방에서 떠나달라고 간청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 이유는 그들이 예수를 심히 두려워했기 때문이다(15절). 즉 그들은 자기들의 상상을 초월하여 감히 지신들로서는 제어할 수도 없는 능력이 예수 안에서 역사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따라서 만일 예수가 좨지 2.000마리를 몰사시키셨다면 다음에 그보다 더 심각하고 두려운 일을 충분히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했능 것이다.
이러한 두려움과 무지와 경제적 이기심 때문에 그들은 예수를 떠나라고 간청했던 것이다. 실로 그들은 자신들의 미신적 상상력과 물질적 욕심 때문에 생명의 주를 거부하고 말았던 것이다(4:19). 예수께서는 그들의 소원대로 그곳을 떠나시게 된다. 진정 그분은 당신을 원치 않는 곳에 오래 머물지 않으신다.
[막 5:17]
저희가 예수께 그 지경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이에 귀신들렸던......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 다른 목격자들이, 소문을 듣고 달려와 현장을 보고 놀라는 사람들에게 이제까지 일어났던 사건을 설명하였다. 그러자 그들의 반응은 예수에게 이 지방에서 떠나달라고 간청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 이유는 그들이 예수를 심히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즉 그들은 자기들의 상상을 초월하여 감히 지신들로서는 제어할 수도 없는 능력이 예수 안에서 역사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따라서 만일 예수가 좨지 2.000마리를 몰사시키셨다면 다음에 그보다 더 심각하고 두려운 일을 충분히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했능 것이다.
이러한 두려움과 무지와 경제적 이기심 때문에 그들은 예수를 떠나라고 간청했던 것이다. 실로 그들은 자신들의 미신적 상상력과 물질적 욕심 때문에 생명의 주를 거부하고 말았던 것이다(4:19). 예수께서는 그들의 소원대로 그곳을 떠나시게 된다. 진정 그분은 당신을 원치 않는 곳에 오래 머물지 않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