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일수 192 135 140 154 99 127 166 135 109 90
3232 2015 2020 2253 1242 1984 2580 2281 1848 1358
***************************************************************************************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일수 1 15 11 4 12 12 9 15
거리 3 127 187 119.5 183.5 236 174 201 /1431
대회회수 0 0 0 2 1 3 2 1
****************************************************************************************
2020.8.31.월.흐림.23/31도
d=4k, m=201k, y=1431k
(야간)
탄천달리기,4k/0;28.5
전후 탄천걷기,5k/1시간
불루 섬머.
월말마감도 착실히 하고,어제 30km LSD 달리기를 미완으로 마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차원에서 다시 주로를 나섯다.
습도가 여전히 높아서 조금만 뛰고 걷기로 대체한다.
금년 내내 지속되는 코로나와의 전쟁으로 마음과 몸이 지치기 쉬운 때이다.
이럴 때 끊임없이 움직여 줌으로 써 자꾸만 가라앉는 기분을 상쾌하게 끌어
올리는데 달리기가 일조를 한다.
독설가이기도 한 버나드쇼가 "뭔가에 몰두해 있는 사람은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다.
다만 움직이며 살아있다는 것은 행복보다 기분 좋은 상태다"라고 말했다.
달리기의 취미는 지금같은 코로나 난국에 더 진가를 발휘하는 것 같다.
내게 달리기가 없었다면 물론 다른 취미로 난국을 헤쳐 나가겠지만 야간에 달리고 나서
찬물로 샤워하고 얼음에 복분자 쥬스 한잔 마시고 나면 적당한 피로와 함께 숙면을
취하게 되어 무더위와 코로나를 헤쳐 나가기에 적합한 운동인 것 같다.
금년들어 두번째로 200km를 넘겨서 월말마감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2020.8.30.일.오전흐리다갬.24/31도.습도높음.
d=24k, m=197k, y=1427k
(야간)
탄천달리기,24k/3:18 (8:12/k)
높은 습도.
연이틀간 습도가 무지 높다.
가만히 있으면 별로 느끼지 못하는데 막상 뛰면 땀이 비오듯 흐르고 숨이 차다.
월말마감으로 30km LSD주를 채우려고 나갔으나 습도가 높아서 도중에 포기하고
버스타고 들어왔다. 뛰다가 포기하고 버스타고 귀가해 보기도 처음이다.
집에 와서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두유에 포도 한송이 먹으니까 일견 아무렇지도 않다.
방금 전까지 헤메던 것이 거짓말같다.
내가 내몸을 못 믿겠다.
이번주에 태풍만 지나가면 긴장마에 이어 높은 습도를 동반한 더위도 한풀 꺽일 것 같다.
2020.8.27.목.새벽태풍후 간혹 소나기 오락가락,26/30도,
d=12k, m=173k, y=1403k
(야간)
탄천달리기,12k/1:30.5 (7:32/k, 8.0kh)
우연히 우중주.
상행 6k를 달리고 턴 하자마자 예기치 못한 비가 오더니 집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 내려서 본의 아니게 우중주를 하게 되었다.
장마의 한 가운데 습도가 아주 높을 때는 별로지만 여름철 적당히 습도가
있는 날 뛰다가 비를 만나면 체열도 식혀 주면서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여름철 별미같은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여름도 이제 수명을 다하고 있어 앞으로 1~2회 정도 우중주를 만나면
가을로 접어들 것 같다.
(오후)
스크린골프,대호단양CC,83타/2시간
엑설런트.
이번 태풍 '바비'는 당초의 예상보다는 피해를 덜 입히고 북한을 거쳐
중국으로 빠져 나갔다.
서해안을 살짝 스치면서 지나갔기 때문에 내륙에는 상대적으로 피해가 덜하다.
그렇지만 담주에는 또다른 태풍이 접근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열대성 기후로 바뀌어 가면서 태풍의 위력도 커지고 자주 발생한다.
이번주에는 연속 3일을 붙여서 스크린를 쳤다.
오늘은 최근에 친 중에서 가장 샷이 안정되게 컨트롤되었다.
이정도면 엑설런트라고 할만 하다.
요즘 스크린골프에 자꾸 빠져 들어간다.
2020.8.26.수.흐리다 태풍 바비상륙.26/34도
d=10k, m=161k, y=1391k
(야간)
탄천걷기/0:40 후
탄천달리기,샤킹주,10k/1;20 (8:00/k, 7.5kh)
어쩌다 샤킹주.
본격적으로 태풍이 시작되기 전에 소화도 시킬겸 탄천을 향해 걷다 보니
바람이 너무 시원하게 불어서 달리기 욕구를 멈출 수가 없다.
노느니 염불한다는 식으로 살살 달리면서 몸을 풀어 주니까 어느새 가벼워 진다.
좀더 속도를 내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고 이번주는 샤킹주로 몸이나 풀어 줄 생각이다.
(큰 태풍이 오기 전에 나타나는 특이한 구름형태라고 한다.)
(오후)
스크린골프,무등산CC,88타/2시간
태풍'바비" 상륙.
초속 30~40m의 강풍을 동반한 역대급 태풍 '바비"가 제주와 서해안 일대를
강타 후에 북한 옹진이나 산동반도 쪽으로 빠져 나갈 것이라고 한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가 가장 위험한 시기다.
긴장마로 인한 수해 끝에 다시 블록버스터급 재난이 닥친다니 걱정이다.
날씨가 워낙 후텁지근하게 덥고 습도도 높아서 어제오늘은 달리기를 피하고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 스크린으로 피서겸 운동을 즐긴다.
어제 처음 쳐 본 무등산CC가 코스가 재미가 있어서 한번 더 도전했다.
오늘은 드라이버 오비 2회만 빼고 생크도 없이 무난한 샷이었다.
전반 첫홀과 후반 10번 홀에서의 미스샷이었다.
개인 트레이너 역할을 하는 마눌이 어깨 힘을 빼라고 해서 뺏더니 샷이 좋아졌고
거리도 멀리 나가고 힘도 덜 든다.
쇼트 어프로치가 생크가 없어 지면서 한결 여유가 있고 구질도 좋아졌다.
이런 감각으로 채를 앞으로 쭉 뿌리는 여유있는 샷이 되려면 좀 더 샷의 속도를
느리게 하는 것이 앞으로의 진도에 관건이 될 것 같다.
2020.8.25.화.구름.24/34도
d=0
(오후)
스크린골프,무등산CC,91타/2시간
그저그런 날들.
한번도 쳐본 적 없는 무등산cc에서 스크린을 쳤다.
더블파 1회,생크2회로 80대타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스코어상으로는
그저그런 날이다.
8월도 며칠 남지 않아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있다.
작년일지를 보니 올해와 기온이 비슷하고 9/12부터 더위가 17/25도로 누구러졌다.
우리나라도 이제부터는 열대성 기후로 많이 닮아 가는 것 같다.
2020.8.23.일.흐리다갬.21/29도.1ms(신도림동)
d=42k, m=151k, y=1381k
공원사랑마라톤 대회참가.
풀/5:08:29 (451) 풀 250회
(구간 기록)
1스테이지 10.55k/1:08:00 (6;27/k,9.3kh)
2 " 10.55k/1:11:35 (6:41/k,8.8kh)
3 " 10.55k/1:18:21 (7:25/k,8.1kh)
4 " 10.55k/1:30:25 (8:34/k,7.0kh)
2020.8.21.금.구름.24/30도
d=0
(오후)
스크린골프,팔공cc,93타/2시간
운동피서.
코로나로 하루종일 집에 있는다면 아마도 더위에 더 짜증이 날것같다.
다행히 한참 더울 오후2~3시 사이에 에어컨이 빵빵 나오는 스크린
골프장에서 2시간여를 보내고 늦은 점심식사를 하면 저녁이 되고
하루가 조금 더 빨리 지나가게 되면서 더위도 가신다.
이번 주말이 지나서 코로나 발생상황이 정국의 고비가 될 것 이라는데
제발 코로나가 수그러 들었으면 좋겠다.나라가 피폐해 질 정도다.
이와중에 아파트와 금 가격은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증시는 롤러 코스터를
타거나 폭탄 돌리기 게암을 보는 것 같아 조마조마하다.
나라가 미친듯이 돌아가고 있다.
2020.8.20.목.맑음.25/33도
d=6k, m=109k, y=1339k
(야간)
탄천달리기,6k/43.5 (7;14/k, 8.3kh)
건강달리기.
밤에 6키로만 죠깅으로 달리는데도 땀이 비오듯 흘러서 신발까지
다 젖는다.혹서기에는 6키로 정도 달리는 것이 건강에 좋은 것 같다.
체력보충울 위해서 어제는 장어를 먹고 오늘은 낚지볶음을 먹었다.
매일 한끼를 신경써서 강장식품을 먹으면 좀 도움이 되려나 모르겠다.
여름에는 체력적으로 무리하지 않고 잘 먹고 잘자는 것이 최고다.
술은 덜 마시고~
코로나가 며칠간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병율이 엄청나게 늘었다.
슬슬 짜증보다는 우울증이 오려고 한다.
이제부터는 외출과 외식도 최대한 자제해야한다.
이럴수록 운동을 열심히 해서 정신적.육체적으로 강인하게 만들어야겠다.
2020.8.19.수.맑음.23/32도
d=0
(야간)
탄천걷기,10k/2시간
폭염 주의보.
연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지만 밤12시가 지나면 서늘한 공기와 밤바람으로
쾌적한 상태로 숙면을 취하게 된다.
아직까지는 열대야가 오지 않아서 살만하다.
오늘도 근육피로에 대한 회복차원에서 걷기로 몸을 풀어 본다.
체중이 이유없이 64kg 이하로 내려가서 오늘은 장어구이로 몸보신을 했다.
걷고 나서 체중을 재보니 마찬가지로 63.8kg이다.
항상 체중이 빠지지 않아서 불만이었는데 지금은 체중이 너무 빠져서 걱정이다.
2020.8.18.화.맑음.23/32도
d=0
(야간)
봉체조 & 풀 스트레칭/2시간
*경추,옆구리팔치기,매킨지서키트 2x100
*그루트,허리트위스트,무릅말기 2
폭염.
장마가 끝난지 얼마되지 않아서 인지 아직은 폭염이 그다지 싫지는 않다.
지금은 조속한 수해복구와 함께 그나마 농작물에는 일조량이 풍부해야 할
시기 인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어제 하프에서 달리기를 포기한 것은 잘한 것 같다.
만약 풀을 가까스로 완주했다면 그 휴유증이 만만치 않고 몸에도 상당히 큰
데미지가 있었을 것이다.
금년에는 오랜 장마와 바로 시작된 더위로 몸에도 적응력이 별로 없을 것이고
거기에 나이도 한 몫하는 것 같다.
내몸에 귀를 기울이면서 잘 다독거리면서 살아야지 남들과 비교만 하면서
살 수는 없는 것이다. On my way only~
2020.8.17.월.구름.26/32도,1~2ms(신도림)
d=21k, m=103k, y=1133k
공원사랑미리톤 대회참가.
하프/2:28:29 (8659)
맨붕 달리기.
장고 끝에 악수를 두었다.
어제그제는 장마 끝물로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려서 습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컨디션과 여러 요인을 감안하여 오늘로 대회참가를 미루었다.
기온도 아침이 이를 수록 낮을 것으로 예상하여 내차를 가지고 가서 정시
출발시간인 6시에 맞추었다.
그러나 왠걸? 출발하자마자 95%의 습도와 가마솥에 빨래 삶듯이 푹푹 찌는 더위로
시작부터 숨이 거칠어 진다.
결국 하프 한바퀴 돌고나서 전의를 완전히 상실한 채 풀코스를 접을 수 밖에 없었다.
상대적으로 이런 더위에 완주한 이우찬선배의 역주가 더욱 돋 보인다.
중도포기 하기 시작하면 습관이 되어 자주 포기하는 일이 속출한다는데 오늘 무리
해서라도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아니면 무리해서 뛰지않고 몸에 과부하를
걸지 않은 것이 잘 한것인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
2020.8.16.일.구름.24/31도
d=0
(오후)
봉체조 & 풀스트레칭/2시간
*경추,옆구리팔치기,매킨지 서키트 100x2
*그루트,허리트위스트,무릅말기 2
햇빛구경.
간만에 마주하는 햇빛에 몸도 마음도 밝아진다.
몸에 찌꺼기를 털어 내듯이 스트레칭으로 피로를 풀어본다.
이제부터 슬슬 기지개를 펴고 주로에 나설 때가 된것 같다.
대회를 뛰어 본 것이 한달이 넘었다.
올해는 공원사랑이 없었으면 대회구경도 못 할 뻔했다.
평소에 공원사랑 사장에 대하여 현대판 봉이 김선달같은 친구라고 했는데
이기회에 관점을 바꾸어야 할 듯~
봉이 김선달은 대동강 물을 팔아 먹었고 아무나 걷고 뛸 수있는 신도림천애
마라톤대회를 만든 이사장이 같은 급이지만 코로나19 때문에 누명을 벗을
수 있게 되었다.
공원사랑 홈피를 들어 가보니 그렇게 비가 퍼 부었던 어제도 21명이 출코스를
뛰었고 주로가 봉쇄된 최근 며칠은 주로 위 뚝방 길 1km 구간에서 왕복 2km를
21회 왕복으로 뛴 사람들도 있었다.
뛴 사람들도 대회를 개최한 사람들도 징그러운 사람들이다.
이런 열성파 주자들 약50여명 때문에 공원사랑마라톤은 앞으로도 계속 존속이 될 것 같다.
2020.8.15.토.아침비후흐림.24/27도
d=0
(오후)
손곡천 걷기/1:30
장마 끝.
내가 지금까지 겪은 가장 오랜 57일간의 장마가 내일 끝난다고 한다.
코로나19 와중에 홍수로 인해서 물적인적 피해도 많이 겪었다.
지금이라도 재해복구가 빨리 되고 폭염이 계속되어 농사와 병충해를 이겨 냈으면 좋겠다.
그저께 술꾼 동창들과의 모임에서 과음한 것이 오늘까지도 휴유증이 깊어서 운동을
포기하고 휴식모드로 들어간다.솔직히 비에 습도도 엄청 높아서 뛰기도 겁난다.
동창들과 1차를 향가라는 식당(과거에는 방석집)에서 식사모임을 가졌다.
이집은 아주 오래전에 시용분석서회 모임에서 몇번 갔던 곳인데 지금은 일반식당으로
개조되어 영업하고 있었다.과거의 그주인이 이제는 할머니가 되어 곱게 한복을 차려 입고
나와서 정중하게 감사인사하는 모습에서 과거의 품위를 잃지않고 있었다.
2차는 골수주당의 권유로 강남역 인근의 맥주집에 갔는데 지금까지 마신 생맥주 중에서 가장
맛있는 맥주를 소개받았다. 오비에서 나오는 '래드락'이라고 한다.
이술집은 먹태를 비롯한 저럼한 안주를 중심으로 '레드락'만 팔고 있고 가성비도 좋게 메뉴가
구성되어 있어 술을 더 많이 마시게 된다.
운동을 포기하고 대신 오늘은 그동안 미루어 왔던 가민시게와 블루투스 이어폰의 페어링 작업을
거쳐 달리기에 최적화된 음악 100여곡을 선정수록하는 마쳤다.
음악선곡하는 작업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큰 일이다.
2020.8.13.목.흐림.26/29도
d=7k, m=82k, y=1112k
(오후)
탄천달리기,7k/0:52 (7:24/k, 8.1kh)
2020.8.12.수.흐리고 가끔비.25/29도
d=0
(오후)
스크린골프,벨라스톤CC,89타/2시간
후
손곡천 걷기/1시간
2020.8.11.화.밤새많은 비후 소강상태.25/28도
d=12k, m=75k, y=1105k
(저녁)
고기리 雨中 언덕주,12k/1:30 (7;28/k,8.0kh) 최대심박수 169bpm
상행,6k/46:14 (7;42/k,7.8kh)
하행,6k/43:46 (7:18/k,8.2kh)
2020.8.10.월.흐리다 많은비.25/29도
d=0
(오후)
스크린골프,골프존카운티 감포CC,95타/2시간
신들린 방망이VS휘어진 방망이.
오늘까지 최장 47일간 지속되는 장마 와중에 태풍 장미까지 충무에
상륙하여 심란하기 그지없다.
어제의 골프가 아른 거리고 궂은 날씨에 할일도 마땅치 않아서 다시 스크린
골프장으로 향한다.
어제의 골프가 신들린 샷이었다면 오늘은 드라이버 샷이 계속 오비가 나는 바람에
스코어도 안 나오고 엉망이다.
골프는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고 모르다가도 알 것 같은 요술 방망이 같다.
돌아오는 길에 족발 집에 들려서 테이크 아웃으로 집에 가져와 소맥으로 한잔을 기울인다.
2020.8.9.일.비많이후 저녁흐림.,24/26도
d=16k, m=63k, y=1093k
(저녁)
탄천+서울대언덕주,16k/2:01 (7:33/k, 7.9kh)
턴천 달리기,11.85k/1;30:32 (3.35k/24:47+8.5k/1:05:44)
서울대 언덕주,4.17k/29;19
1스테이지 언덕0.87k/7:17 +내리막 1.23k/8:28
2스테이지 언덕1.23k/9:17 +내리막 0.84k/5;30
(늦은 오후)
스크린골프,골프존카운티 감포CC,80타/2시간
헤메다 잡은 문고리.
밤새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몰아 치면서 아침까지 요란하게 퍼 붙길래
오늘은 텃다고 생각하면서 집에서 죽치고 앉아서 티비나 볼 생각을 했는데 다행히
오후 늦은 시간에 소강상태에 접어 들길래 자리를 박차고 스크린으로 향했다.
그동안 들쑥날쑥 하면서 온냉탕을 반복하던 스크린골프가 오늘은 왠일인지
제대로 리듬을 타면서 버디를 3개나 잡고 지금까지 양평TPC에서 세운 최고기록
81타를 제치고 기록을 갱신했다.
생크도 2번 했지만 멀리건으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스크린 끝나고 피로하지만 내친 김에 옷을 갈아 입자마자 탄천으로 가서 서울대
병원으로 올라갔다.오늘도 2스테이지 내리막 0.84k를 5분30초/k 페이스에
심박수를 163bpm으로 끌어 올려 보았다.
거리주와 언덕주의 두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아무래도 무리였는지 돌아 오는 길은
힘이 부쳤다.결과는 7.9kh 페이스로 주저 앉았다.
2020.8.8.토.흐리다저녁비.24/27도
d=8k, m=47k, y=1077k
(저녁)
탄천달리기,8k/0;54 (6;47/k,8.9kh)
4k/27:54(6;59/k,8.6kh) +4k/26;16 (6;34/k,9.1kh)
(오후)
스크린골프,마우나오션CC,89타/2시간
毒酒.
어제 친구들과 만나서 종로5가에서 2차에 걸쳐 술을 거하게 마셨다.
마실 때는 좋았으나 괴로워서 새벽부터 잠을 깨어 설쳤다.
하루종일 비실비실은 기본이고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 정도다.
금주수준의 절제를 다짐한 것이 엊그제인데 또 그르치고 있다.
그런 와중에 스크린골프는 나름 선방을 했다.
쇼트 어프러치에서 생크를 두번 실수했고 나머지는 드라이버의 드로우 구질로
몇번 애를 먹은 것만 빼고 나쁘지 않았다.
달리기는 후반에 0.5k 구간을 순간페이스 5분28초 정도로 뛰면서 심박수를
164bpm까지 올려 보았다.이제 부터는 조금씩이라도 가속도에 신경을 써야겠다.
집에서 난을 키우던 중 처음으로 꽃구경을 한다.
이 장마 통에 꽃을 보여 준 난이 대견하고 기특하기만 하다.
2020.8.6.목.밤새강풍과 폭우후 저녁갬.24/26도.
d=12k, m=39k, y=1069k
(저녁)
탄천달리기,12k/1:20.5 (6;40/k, 9.0kh)
6k/40;42(6;47/k,8.8kh)+6k/39:46 (6:38/k, 9.1kh)
(오후)
스크린골프,마우리오션CC,87타/2시간
다시 희망의 닻을 올리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경북의 클럽을 갔는데 코스가 길지는 않지만 정교한 샷을
요구하며 페어웨이가 아기자기한 것이 특징이다.
샷 감각이 살아 나면서 어느 정도 맞기 시작하는데 쇼트 어프러치에서 자꾸
생크가 나기 시작한다.생크는 초보 때나 하는 짓인데~
오늘 생크만 나지 않았으면 80대초는 무난히 달성할 뻔 했다.
좌우지간에 간만에 90타 언더로 들어왔다.
덩 달아서 달리기도 몸이 가볍고 스피드도 살아난다.
하지만 이달의 목표 페이스 10kh 에는 턱 없이 모자란다.
그렇다고 스트레스 받을 것도 없고 또한 목표없이 살아가는 것도 그렇다.
탄천주로는 어제의 폭우와 강풍의 영향으로 포장도로가 곳곳에 많이 유실되고
시설물도 많이 파손되었다.
분당쪽에서 15년 이상 살면서 여름에 비 피해가 이렇게 심한 것은 처음 본다.
2020.8.5.수.비후저녁구름.24/29도
d=0
(저녁)
탄천걷기,11k/2:04 (11:15/k, 5.3kh)
(오후)
스크린골프,팔공CC,92타/2시간
1타3피.
1주일 내내 몸을 괴롭히던 척추협착증과 방사통이 많이 감소되고
임플란트 재시술도 예후가 좋아서 빨리 회복되고있다.
따라서 몸도 가볍고 골프도 스윙이 훨~ 부드러워 지고 리듬이 살아난다.
94타를 쳤지만 기분이 나쁘지 않다.
오늘부터 몸이 살아 나는 것 같아서 내일부터는 슬슬 워밍업도 하고
시동을 걸어야 겠다.
2020.8.4.화.비.25/29도
적어도 2~3일간 달리기는 못 할 것 같다.
(오후)
탄천걷기,9.75k/1:58 (12:05/k, 5.0kh)
임플란트 재시술.
금년 3월에 임플란트 시술을 했으나 신경치료가 잘 안된 상태에서
임플란트 스템을 긴 것을 박아서 신경을 눌러서 고통ㅅ러워 하다가 전부
빼 버리고 오늘 다시 박았다. 이번에는 느낌이 괜찮다.
적어도 2~3일간 달리기는 못 할 것 같다.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그런대로 쾌적한데 걸으면 땀이
많이 흐른다.연이틀간 태풍과 장마의 영향으로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많이
내렸는데 습도는 여전히 높아서 몸이 끈적거린다.
땀이 나는 한이 있어도 나가서 겯거나 뛰면 한결 답답함이 덜하다.
2020.8.3.월.비.25/27도.
d=10k, m=27k, y=1057k
손골성지 달리기,10.06k/1:15 (7:27/k,8.0kh)
2.51k/20:24(8:07/k,7.4kh) + 7.55k/54:17(7:11/k,8.3kh)
(오후)
스크린골프,팔공CC,102타/2시간
우중주.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새벽부터 아침까지 바람이 심하게 불고 비도 많이 내렸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우중주를 즐겼다.
흐르는 땀이 비에 씻겨 내려 가면서 체온을 식혀주는 것을 느끼면서 달리는
여름에만 느낄 수 있는 우중주는 또 다른 묘미가 있다.
우중충한 저녁 무렵에 솟아지는 빗속에 뛰는 내 모습을 다른 사람이 보면 아마
좀 어떻게 된 사람이 아닐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정작 뛰는 내 자신은
카타르시스도 있고 나름 쾌감도 있다.
백돌이를 넘긴 스크린 골프의 스트레스를 달리기가 해소해 준다.
d=7k, m=17k, y=1047k
(아침)
팔달산 달리기,샤킹주,7k/1:00 (8;27/k, 7.1kh)
쿨다운 걷기,1.2k
역대급 느림느림.....
수마클의 일요정모훈련이 시작되었다.
어젯밤부터 새벽까지 엄청나게 퍼붓던 비가 오전에도 지속되더니 오후에는 소강상태다.
대신 습기가 많은 강풍이 몰아쳐서 집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더위를 느끼지 못한다.
1회전 3k구간인 팔달산은 언덕과,평지,내리막이 적당하게 혼재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오르막이다.
평소에 가볍게 이코스에서 크게 흔들림 없이 5회전을 달렸으나 오늘은
2회전에서 달리기를 포기하고 도청운동장으로 내려 와 겨우 쿨다운으로 1k를
채우는데 그쳤다.
디스크 협착은 방사통으로 인하여 하체근력 전반에 걸쳐 지장을 초래한다.
지난달에 공원사랑에서 4시간27분까지 기록을 당겼으나 빽도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해야 할듯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땀과 빗물로 뒤범벅이 되어 시원한 우중주를 한판 후련하게
때린 것은 달릴 수 있는 자만이 느낄 수 있는 큰 소득이다.
2020.8.1.토.흐림.24/28도
d=10k, m=10k, y=1040k
(저녁)
탄천달리기,샤킹부,10k/1:15 (7;27/k, 8.1kh)
(5k/38;25, 7:41/k, 7.8kh + 5k/36:18, 7:16/k,8.3kh)
후 봉체조 &풀 스트레칭/2시간
*경추,옆구리팔치기,매킨지 서키트 100x2
*그루트,허리 트위스트,무릅말기 2
용두사미 안하기.
전달은 처음에는 속리산 숲길마라톤 참가로 호기롭게 출발했으나 7/18 중반
이후에는 스크린골프에 빠져서 성과없이 허우적 대다가 소기의 성과도 못 올리고
디스크 협착증 재발이라는 혹만 더 붙이고 7월을 마무리했다.
이번 달에는 빨리 디스크 협착증에서 벗어나서 내몸을 정상화 시키는 것이
관건이고 이후에는 평상시의 페이스를 찾아서 돌아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