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_코스피] 외국인 장중 순매도 규모 확대, 코스피 약세 지속
외국인이 장중 매도규모를 크게 늘리면서 지수의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1805.57p,-20.82p(1.14%)). 외국인은 최근 2시간동안 대략 -1,110억원 안팎의 순매도물량을 투입하며 현재 -2,513억원까지 순매도규모를 늘리고 있다. 반면 개인쪽에서는 해당기간동안 1,410억원 안팎으로 순매수물량이 형성되면서 현재 2,454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12일 종합주가지수는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한 이후 매도세가 급격하게 유입되면서 장중 하락폭이 커지는 장대음봉이 만들어지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를 형성하는 것이 수급적인 모멘텀이 되면서 지수가 약세권을 보이고 있다.
오후 2시3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은 2413억원 순매수, 기관은 358억원 순매도, 그리고 외국인은 2496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국내 기관별로는 투신이 -369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는 반면에 증권은 179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지수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순매도가 두드러지면서 시장을 이끌고 있는데, 현재 -5484계약까지 순매도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은 금융업(-294억원), 전기전자(-1021억원) 등에서 순매도하고 있고, 건설업(71억원), 통신업(61억원) 등에서는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해당업종내에서 티이씨앤코(008900)가 -7.98%로 하락폭이 두드러지는 반면 고려개발(004200)이 2.99%로 상대적으로 강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기관은 기계(-161억원), 운수장비(-311억원)을 중심으로 매도우위를, 전기전자(270억원), 통신업(160억원) 등에서는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관련업종내에서 평화산업(090080)이 -6.72%로 하락폭이 두드러지는 반면 써니전자(004770)가 6.96%로 상대적으로 강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일 기준으로 기관은 삼성전자(448억원), KT(153억원)등을 주로 매수하고 있다. 그리고 전북은행은 23일 연속 기관이 순매수하고 있는 모습이 특징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