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方[3619]張籍(장적)5율-宿江店(숙강점) 해서書法
<낙관글>
錄唐張籍詩宿江店癸卯張迪(록 당 장적 시 숙강점 계묘 장적)
당나라 장적의 시 숙강점을 계묘년에 장적이 적다.
작가 장적(張迪)
약력 · 산동성 서예가협회 회원
· 일조시 서예가협회 주석단 위원
宿江店(숙강점)
강가의 객주집 머물며
-張籍(장적)
野店臨江浦,門前有橘花.
(야점림강포, 문전유귤화)
들의 객주집은 강 포구에 임해 있고, 문 앞엔 귤나무 꽃이 피었네.
橘花(귤화): 귤나무 꽃
停燈待賈客,賣酒與船家.
(정등대고객, 매주여선가)
등불을 켜고 장사꾼들 기다리며, 뱃사공에게 술을 파네.
停燈(정등): 등(불)을 정비하다. 여기서는 등불을 켜다로 풀이함.
賈(고/가): 장사하다. 상인. 성씨는 가로 읽음
船家(선가): 뱃사공
夜靜江水白,路回山月斜.
(야정강수백, 로회산월사)
밤은 고요하고 강물은 하얀데, 길은 돌아가고 산달은 기우네.
閒尋泊船處,潮落見平沙.
(한심박선처, 조락견평사)
한가로이 배 댈 곳 찾아보니, 썰물에 모래펄이 드러나 보이네.
潮落(조락): 간조, 썰물. 平沙(평사): 모래펄
<작가 소개>
中唐(중당)의 문관, 시인. 자 文昌(문창).
河北省 濮陽(하북성 복양) 사람. 進士(진사)에 급제하여 韓愈(한유)의 천거로
國子博士(국자박사)가 되었고 國子司業(국자사업)을 역임했다.
古詩(고시)와 書翰, 行草(서한, 행초)에 능했고,
樂府(악부)에도 능하여 王建(왕건)과 이름을 같이했다.
한유에게 ‘노름을 즐기고 남에게 이기려는 승벽이 세며 老佛(노불)을 배척하여
미움을 받으니 맹자처럼 글로 후세에 남기지 못하리라.’는
신랄한 편지를 보낸 바가 있으며 ‘張司業詩集(장사업시집)’이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한시작가작품사전)
※ 제20회 한·중(평택-일조) 서화문화교류전 출품작
[출처] 宿江店|작성자 farh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