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천지, 청각 장애인 포교와 개인정보 침해 실태 최근 신천지는 과거에 낮은 섭외 등급으로 간주했던 장애인을 적극적인 포교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특히 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수어 활용 신앙 전파와 성경 교육 제공의 정황이 드러났는데요. 신천지는 장애인을 직접 포교할 뿐 아니라, 이미지 세탁과 포교를 위한 도구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과 봉사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동시에 교세 확장을 시도하는 것이죠! 이는 신도 수 감소와 조직 내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한 대응책으로 보이며, 청각 장애인의 경우 외관상 장애가 드러나지 않는 점을 이용해 포교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또한, 신천지는 길거리 설문조사, 타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포교 대상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한 뒤 이름, 연락처, 생년월일, 거주지 등 민감한 정보를 텔레그램으로 무분별하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신천지는 이를 통해 전도 전략을 마련하고 신도들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섭외 금지 대상으로 지정해 개인정보를 노출시키기도 합니다. 만약 개인의 동의 없이 공유가 이루어졌다면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에 해당하며, 관련자들은 징역형 및 벌금형에 처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신천지는 포교와 이미지 세탁을 위해 장애인을 이용하고,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취급하며 신도들을 불법과 위법의 길로 내몰고 있습니다. 이는 신천지의 반사회적 행태와 조직의 위기를 보여주는 사례로 교회와 사회의 경각심이 더욱 요구되는 지점입니다.
2. 이단 은혜로교회 최근 동향 은혜로교회가 피지에서의 인권 침해 및 법적 문제로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피지 은혜로교회에서 작년 11월 한국계 미국인 여성 신도 A씨가 탈출했는데 8년간 하루 12시간씩 강제노역에 시달렸으며, 집단 폭행과 가족과의 강제 분리로 심각한 고통을 겪었다고 폭로했습니다. 현재 A씨는 자녀를 데려오기 위해 피지 당국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은혜로교회에 남아 있는 남편이 자녀들을 데리고 출국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불법체류자였던 남편과 출생신고도 되지 않았던 딸에게 하루 만에 피지 여권이 발급돼 은혜로교회가 불법적인 개입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에 피지 당국은 여권 발급 과정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이며, 관련자들이 해임되었습니다. 한편, 은혜로교회 대표 사업체인 그레이스로드 그룹(GRG)은 강제노동 및 직장 내 안전법 위반 혐의로 피지 정부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나아가 은혜로 교회 담임 신옥주가 2020년 선고받은 징역 7년에 더해 또다시 신도들을 폭행하고 아동학대를 저지른 혐의로 징역 4년 6개월을 추가로 선고받았고, 신옥주의 아들이자 GRG 대표인 김정용은 피지에서 금지 이민자로 분류되어 피지 당국에 구금 중이었으나 작년 12월 보석으로 석방되었습니다. 은혜로교회는 ‘지상낙원’이라는 이상을 내세워 집단생활과 사업체를 운영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폭력적인 통제와 심각한 인권 침해가 드러나 국제적인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신옥주와 김정용의 법적 문제와 사업체의 법률 위반, 신도들의 피해 폭로는 은혜로교회의 실체를 명백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3. 하나님의교회 포교 전략 하나님의교회가 다양한 포교 활동을 통해 교세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과거 하나님의교회 포교는 호별 방문 포교가 주를 이뤘으나, 코로나19 이후 자영업장을 중심으로 포교 활동을 전환했습니다. 미용실, 슈퍼마켓, 편의점, 커피숍, 꽃집 등 낮에 바쁘지 않고 혼자 근무하는 업장이 주요 대상이며, 물건 구매를 통해 친밀감을 쌓은 뒤 전시회, 콘서트 초대 등으로 포교를 이어갑니다(성도님들이 운영하는 업장에 대해서 더욱 관심을 둬야 할 것입니다). 최근에는 하나님의교회 포인트 제도가 있어 새로 개업한 매장의 경우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기도 한다니 참 씁쓸합니다. 웹 웨비나와 대규모 전단지 배포, 봉사활동 등도 주요 포교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2세 신도들을 통한 포교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중·고등학교 봉사 동아리에서 은밀히 성경 공부를 진행하고, 교리를 전파하는 등의 포교입니다. 하나님의교회는 포교 대상자에게 “안식일은 토요일”, “크리스마스는 태양신 축제일” 등 흥미를 유발하는 멘트를 던져 대화를 유도합니다. 신도들에게는 “모든 인간이 천사였으나 하늘에서 안상홍, 장길자를 죽이려고 한 반역죄를 짓고 지상으로 내려왔으며, 신도들은 이 죄를 갚기 위해 열매(포교 대상자)를 찾아야 한다”라고 가르칩니다. 신도들은 이러한 세뇌로 인해 포교 활동에 집착하며 열성을 보이고 있죠. 잘못된 교리와 가르침으로 ‘열심’을 행하는 하나님의교회, 신도들은 자신들의 믿음과 행동이 진정으로 옳은지 한 번만이라도 진지하게 성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4. ‘구원파’, 계속되는 사건·사고들 구원파와 관련된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하며 사회적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박옥수 구원파, 기쁜소식선교회가 김천대학교를 인수한 뒤 신학과를 신설하고, 마인드교육 강사를 채용하는 등 구원파 교리를 본격적으로 확산시키려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채플과 특강을 통해 박옥수 설교가 전파되고 있으며, 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는 신도들의 입학을 독려하는 등 대학을 포교 거점으로 삼으려는 정황이 포착됩니다. 김천대 구성원들은 이단 학교로 낙인찍히는 것과, 학문적 자유가 침해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기소선 유관기관인 그라시아스합창단 내부에서는 폭언, 폭행, 감금 등의 학대 행위가 드러났습니다. 기쁜소식인천교회에서 발생한 여고생 사망 사건 이후, 시사 고발 프로그램을 통해 합창단의 폐쇄적이고 강압적인 운영 방식이 폭로됐으며, 단장 박은숙이 단원들에게 모욕적인 언행과 신체적 폭력을 행사한 정황이 녹취와 증언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다수의 언론과 인터뷰하며 합창단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내세운 박옥수의 주장과는 상반된 실태입니다. 이요한 구원파, 생명의말씀선교회의 한 지교회는 청년들에게 ‘건축 알바’를 통해 매달 아르바이트 수익을 건축헌금으로 내도록 소개하고 있습니다. 1억 원 목표의 헌금을 위해 청년들이 택배, 물류센터 등에서 일하며 수익금을 헌금하고 있는데 한 탈퇴자는 헌금을 거부할 경우 불이익을 받는 시스템이기에 헌금의 참여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구원파와 관련된 이 같은 사건들은 구원파 집단의 강압적인 구조와, 비윤리적 운영 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