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애란이 애잔하게 부른 ‘♬100세 인생’ 처럼
100세 시대가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수명이,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은퇴 후 노후생활
기간이 늘어난다는 의미다.
은퇴란,
새벽 도둑처럼 갑자기 온다 했다.
100세,
인생 시대라는데, 노후엔 어떻게 살 것인가.
누구나,
‘인생의 후반부’인 노후 삶에 대한 생각이
많아진다.
100세 준비 7원칙
제1원칙 : 평생 현역
-신세대 노인으로서 평생 현역으로 일하겠다는
마음의 자세가 필요
-젊어서 돈을 벌기 위해 일했다면 은퇴 후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 행복해지는 일을 하면서
평생 현역으로 살라는 것.
제2원칙 : 평생 경제
-노후에도 작은 일이라도 해서 경제적 활동으로
돈을 벌어야 한다.
-저금리 현상이나 인플레이션 등 각종 예기치 못
한 상황에 따라 이자 수입으로 살기도 힘들다.
제3원칙 : 평생 건강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킨다.
-늙어서 중병을 앓으면 서럽고 애써 모은 노후
자금을 병원비로 지불하기는 안타까운 일이기
때문이다.
제4원칙 : 평생 젊음
-매사에 젊은이들처럼 도전정신을 유지한다.
제5원칙 : 평생 관계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는 친한 사람이 최소
여섯 명이고, 일상사의 불편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노후가 행복하다.
제6원칙 : 평생 공부
-현시대 지식의 양은 급격히 증가해 학교에서
배운 지식만으로는 평생을 살 수 없다는 것.
-자신이 맡은 업무는 물론이고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두고 끊임없이 학습하라
-세상이 변화하는 것에 맞춰 끊임없이 공부하는
자세를 지녀라.
제7원칙 : 평생 마음개발
-일상에서 불가피하게 부닥치는 스트레스를 잘
다스리는 마음공부가 필요하다.
-헛된 욕망에 괴로워하지 말고, 늘 겸손함을 유지
하며 이웃에게 베푸는 자세를 지니면 삶에 보람
을 느껴 스스로 행복해진다.
-신체적인 건강뿐 아니라 마음 역시 건강하게 갈고
닦아야 한다.
그리고,
치매예방에 그만인 바둑을 취미로 두어야
한다.
나이 들어,
즐길 수 있는 놀이라는 게 뭐 그리 많을 것
인가.
필자가,
‘어르신 바둑강좌’를 처음 맡은 게 2008년
6월이니까 15년 8개월 전이다.
그러니까,
江山이 한번 반이나 변해버린 세월이다.
누가, 이들을 70대라고 말할 것인가.
바둑강좌,
시간이 기다려지고 바둑삼매경에 빠지다
보면 늙을 새도 없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쭈글쭈글,
밀리는 손등으로 놓는 바둑돌이 인생의 바
퀴를 다시 끼워 넣는다.
훈훈한,
친목도 있는 ‘성인바둑강좌’에 참여해 보자.
집에만,
있으면 신체와 뇌의 기능이 떨어져 병원 출
입만 잦아든다.
고령자의,
지혜와 경험은, 현재와 미래를 풍요롭게 하
는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선물이다.
잃어버렸던,
지난 인생 다시 찾아 남은 세월 후회 없이 지
내려면 노후가 즐거워야 한다.
인생의,
황혼 그 충만한
감정을 실컷 누려 가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