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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마스터스 우승자 대니웰렛과 자캣을 입혀주는 2015년 우승자 조던 스피스>
* 역대 마스터스 우승자 *
Masters Tournament Champions
20세기 최고의 골퍼로서 '골프의 성인'으로까지 추앙 받는 바비존스(1902~1971년)
의 본명은 로버트 타이어 존스 주니어(Robert Tyre Jones Jr.)다. 흔히 바비존스로
불리는 그는 US오픈(미국)과 브리티시오픈(영국)을 비롯해 아마추어 대회를 13회나
우승했다. 특히 1930년에 브리티시 아마추어오픈, 브리티시오픈, US아마추어오픈,
US오픈의 4대 메이저대회를 석권해 역사상 유일한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골
퍼다. 비록 아마추어 대회 2개가 포함되어 있지만 당시에는 다른 프로 메이저대회가
없었기 때문에 평가절하 되는 것은 억울한 면이 있다. 그리고, 중요한 사건 하나가
있는데, 그는 세계 최고의 메이저대회라 평가받고 있는 마스터스의 시작이라는 점
이다.
마스터스 대회는 1934년 오거스타내셔널인비테이션토너먼트로 출발해 1939년 마스터스
로 명칭이 변경됐다. 까다로운 레이아웃과 유리판그린이 트레이드마크다. 특히 11번홀
(파4ㆍ505야드)과 12번홀(파3ㆍ155야드), 13번홀(파5ㆍ510야드) 등 3개 홀은 '아멘코
너'로 악명 높다. 허버트 워런 기자가 재즈밴드의 연주곡명(Shouting in that Amen Corner)
을 빌어 처음 표현했다.
마스터스 깃발은 노란색이다. 우승자는 그린재킷(Green jacket)을 입는다. 1949년부
터 시작된 전통이다. 초대 챔프 샘 스니드(미국)는 나중에 그린재킷을 받았다. 경매에서
7억원을 호가했다. 우승자는 그린재킷 외에 금메달과 트로피를 받는다. 트로피는 복제
품이다. 진품은 클럽하우스에 영구 보관한다. 1
1952년부터 전년도 챔프가 만찬을 주최하는 '챔피언스 디너(Masters Club Dinner)'가 열린다.
대회 전날 '파3 콘테스트'라는 이벤트를 펼친다. 입장권 구하기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다.
1972년 이미 4만명의 정원이 마감됐기 때문이다. 암표는 2000만원이 넘게 거래되기도 한다.
매 홀마다 별칭이 있다. 1번홀 티 올리브(Tea Olive), 6번홀 주니퍼(Juniper), 8번홀 옐로
재스민(Yellow Jasmine), 10번홀 카멜리아(Camellia), 13번홀 아젤리아(Azalea) 등이다.
< 마스터스 초대 챔피언 호튼 스미스>
마스터스 토너먼트 대회는 1934년부터 매년 오거스타 내셔널 GC에서 개최 되어오는
대회로서 전 세계적인 골퍼들을 배출해낸 장소이며 골프 역사를 한 눈에 볼수 있는
대회이기도 하다. 1943–1945년 까지는 Cancelled due to World War II 대회로 불
리워 졌으며 1934년에 호튼 스미스(Horton Smith,1936년에도 우승)가 처음으로 우
승컵을 들어 올렸고 1937년과 1942년도에 바이런 넬슨(Byron Nelson)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1946년부터 지금의 마스터스 토너먼트란 타이틀로 대회가 개최되기
시작하였다. 1949년에 샘 스니드(Sam Snead)가 1952년, 1954년에 그린 자켓을
입었으며 골프계의 가장 위대한 골퍼로 선정된 벤 호건(Ben Hogan)이 1951년과
1953년에 그린자켓을 입었다.
< 바이런 넬슨>
<샘 스니드>
< 벤 호건 >
1958년에 아놀드 파머(Arnold Palmer 1929~2016)가 그린자켓을 입었으며 1960
년에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다. 1961년에는 남아프라카 공화국 출신의 게리 플레
이어(Gary Player 1935 ~)가 미국인이 아닌 골퍼로서는 이 대회 처음으로 아놀드
파머를 2위로 따돌리고 그린 자켓을 입게 된다. 1962년에 다시 아놀드 파머가 게리
플레이어를 물리치고 세 번째로 그린 자켓을 입게 되었고 1963년에 잭 니클라우
스(Jack Nicklaus 1940 ~)가 처음으로 그린 자켓을 입게 된다. 1964년에 아놀드
파머가 잭 니클라우스를 물리치고 4번째 우승을 하였고 1965년에는 잭 니클라우스
가 아놀드 파머와 게리 플레이어를 물리치고 두 번째 우승을 하게 된다. 1966년에
연이어 잭 클라우스가 세 번째 그린 자켓을 입게 되고 1972년에 다시 잭 니클라우스
가 톰 웨이스코프(1942 ~)를 물리치고 4번째 우승을 하게 된다. 1974년에 게리 플
레이어가 톰 웨이스코프를 물리치고 2번째 우승을 거머쥔다. 1975년에 잭 니클라우
스가 톰 웨이스코프를 물리치고 5번째 우승을 차지한다. 1977년에 톰 왓슨
(Tom Watson1949 ~)이 자니 밀러(Johnny Miller 1947 ~)와 잭 니클라우스를 물리치고
그린 자켓을 입게되고 1978년에 게리 플레이어가 톰 왓슨을 물리치고 3번째 그린
자켓을 입는다. 대회가 생긴이래 1979년까지 미국인이 아닌 우승자는 게리 플레이
어 뿐이었다.
<아놀드 파머>
<게리 플레이어>
<잭 니클라우스>
1980년에 전설적인 골퍼인 세베 바예스테로스(Seve Ballesteros 1957 ~)가 미국인
이 아닌 골퍼로서 두 번째로 그린 자켓을 입게 된다. 1981년에는 톰 왓슨이 자니밀
러와 잭 니클라우스를 꺽고 2번째 우승을 하였고 1983년에 스폐인의 세베 바예스테
로스가 미국의 벤 크레쇼(Ben Crenshaw 1952~)와 톰 카이트(Tom Kite 1949 ~)를
꺽고 2번째 우승컵을 차지한다. 1984년에는 벤 크레쇼가 톰 왓슨을 꺽고 그린 자켓을
입었으며 1985년에는 독일의 베른하르트 랑거(Bernhard Langer 1957 ~)가 세베 바예
스테로스를 꺽고 그린 자켓을 입게 된다. 1986년에 잭 니클라우스가 호주의 그렉노먼
(Gregory Norman 1955 ~)과 톰 카이트을 물리치고 6번째로 그린 자켓을 입게 된다.
1988년에 스코틀랜드의 샌디라일(Sandy Lyle 1958 ~)이 우승을 차지 하였고 1989년
에 영국의 닉 팔도(Nick Faldo 1957 ~)가 그린 자켓의 주인공이 된다. 닉 팔도는 1990
년에도 연이어서 그린 자켓을 입게 된다. .1991년에는 웨일즈의 이안 우스남(Ian
Woosnam 1958 ~)이 스폐인의 호세마리아 올라사발(José María Olazábal 1966 ~)를
물리치고 그린 자켓을 입게 되었고 1992년에 마국의 프레드 커플스(Fred Couples 1959
~)가 우승을 하므로서 1988년부터 1991년까지 4년간 외국인에게 내주었던 트로피를
들어 올려서 미국의 체면 치레를 하게 된다. 다시 1993년에는 독일의 베른하르트
랑거가 2번째로 그린 자켓의 주인공이 되엇고 1994년에는 스폐인의 호세마리아 올라
사발이 그린 자켓의 주인공이 된다. 1995년도에는 미국의 벤 크레쇼가 미국의 데이비스 러
브 3세(Davis Love III 1964~) 를 물리치고 2번째 우승을 차지 하게 되고 1996년에는
영국의 닉 팔도가 호주의 그렉노먼을 물리치고 3번째 그린 자켓의 주인공이 된다.
<톰 왓슨>
<세베 바예스테로스>
<벤 크레쇼>
<닉 팔도>
<베른하르트 랑거>
<호세마리아 올라사발>
1997년에 타이거 우즈(Tiger Woods 1975 ~)가 21살의 나이로 톰 카이트를 꺽고 그린
자켓을 입게 된다. 타이거 우즈의 전성시대를 열게 된 시발점이라 할수 있다. 1998년에
는 미국의 마크 오메라(Mark O'Meara 1957 ~)가 프레드 커플스와 데이비드 듀발(David
Duval 1971 ~)을 꺽고 우승을 하였으며 1999년에 스폐인의 호세마리아 올라사발이
데이비드 러브 3세를 꺽고 2번째 그린 자켓을 입는다. 2000년도에는 피지의 골프 영웅인
비제이싱(Vijay Singh 1963~)이 남아공의 어니엘스(Ernie Els 1963 ~)를 꺽고 그린
자켓을 입게 되며 2001년에는 타이거 우즈가 데이비드 듀발을 꺽고 2번째 우승을
차지한다. 타이거 우즈는 2002년에도 남아공의 레프티 구센(Retief Goosen1969 ~)을
꺽고 3번째 그린 자켓의 주인공이 된다. 2003년에는 미국의 마이크 위어(Mike Weir
1970 ~)가 우승을 하였으며 2004년에는 미국의 필 미켈슨(Phil Mickelson 1970 ~)
이 어니엘스와 한국의 최경주를 꺽고 그린 자켓을 입는다. 2005년에는 타이거 우즈가
4번째 우승을하게 되며 2006년에는 필 미켈슨이 남아공의 팀 클라크(Tim Clark 1975~)
를 누르고 2번째 우승을 차지한다. 2007년에는 미국의 재크 존슨(Zach Johon 1976~)
이 타이거 우즈와 레프티 구센을 물리치고 그린 자켓을 입었으며 2008년도에는 남아공
의 트래버 이멜만(Trevor Immelman 1979~)이 타이거 우즈를 누르고 그린 자켓을 입게
된다. 2009년에는 아르헨티나의 앙헬 카브레라(Ángel Cabrera 1969~)가 우승을 차
지했으며 2010년도에는 미국 필 미켈슨이 영국의 리 웨스트우드(Lee Westwood
1973 ~)를 꺽고 3번째 그린 자켓의 주인공이 된다.
<1997년 21살의 나이로 우승 자캣을 입는 타이거 우즈와 1996년 우승자 닉 필도>
2011년도에는 남아공의 찰 슈워젤(Charl Schwartzel 1984 ~)이 호주의 아담 스캇
(Adam Scott 1980 ~)과 호주의 제이슨 데이(Jason Day 1987 ~)를 꺽고 그린 자켓을
입었으며 2012년도에는 미국의 버바 왓슨(Bubba Watson 1978 ~)이 남아공의 루이
스 우스투이젠(Louis Oosthuizen 1982~)을 꺽고 그린 자켓을 입는다. 2013년도에는
호주의 아담 스캇이 아르헨티나의 앙헬 카뷰레라를 꺽고 그린 자켓을 입었으며
2014년도에는 미국의 버바왓슨 이 스웨덴의 요낙스 블릭스트(Jonas Blixt 1984 ~)
와 미국의 조던 스피스(Jordan Spieth 1993~)를 누르고 2번째 그린 자켓을 입는다.
2015년도에는 미국의 조던 스피스가 미국의 필 미켈슨과 영국의 저스틴 로즈
(Justin Rose 1980 ~)를 꺽고 그린 자켓을 입게 된다. 2016년도에 영국의 대니 웰렛
(Danny Willett 1987~)이 조던 스피스와 영국의 리 웨스트 우드를 꺽고 그린 자켓의
주인공이 된다.
<아담스캇>
<2016년 마스터스 우승자 대니 웰렛>
마스터스대회는 1934년 바비 존스가 창설후 메이저대회로 자리잡은 이후 수많은 기록과
화제를 양산했다.
◇ 스코어 기록
18홀 최저타는 9언더파 63타로 닉 프라이스(86년 3라운드)와 그레그 노먼(96년 라운드)이 기록했다.
그러나 둘 다 우승하지 못했다. 특히 그렉노먼은 준우승만 두 차례(86, 96년) 했을 뿐 한 차례도 그
린 재킷을 입지 못했으나 기록은 많이 냈다. 전반 9홀 최저타(6언더파 30타.88년 4라운드),
최종일 최저타(8언더파 64타.88년 4라운드) 등을 기록했으나 '만년 2위' 를 벗지 못했다.
가장 불명예스런 최다타 기록은 78년 일본의 토미 나카지마가 13번홀(파5.4백37m)에서
범한 8오버파 13타다. 36홀 최저타는 13언더파 1백31타(레이먼드 플로이드.76년)며
54홀 최저타는 15언더파 2백1타(타이거 우즈 등 2인)다. 타이거 우즈는 특히 97년
최저타 우승 기록(18언더파 2백70타)을 세웠다.
http://blog.naver.com/k3565512/220976394595
◇ 역대 우승자
최다 우승자 잭 니클로스(6회)는 최고령 우승자(86년.46세2개월23일)이기도 하다.
이 나이는 최연소 우승자인 타이거 우즈(97년.21세3개월14일)보다 두 배 이상 많다.
2회 연속 우승한 사람은 그레이그 우드(41, 42년)와 아널드 파머(60, 61년) 등 네 명
이다.
한국에서는 한장상이 1973년 첫 출전했고 그 뒤를 최경주(SK텔레콤), 양용은, 김경태
(신한금융그룹), 배상문(캘러웨이), 노승열(나이키)이 이었다. 아마추어로는
김성윤, 안병훈, 한창원, 정연진, 이창우, 양건이 꿈의 무대를 밟았다. 특히 안병
훈은 안병훈은 2009년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그 이듬해에
처음 출전했다. 안병훈은 2016년도 출전했으나 커트 탈락했다. 최경주는 이 대회
에 12년간 초대장을 받아 참가 했었으나 2015년부터는 초대장을 받지 못하고
있다.
http://blog.naver.com/k3565512/220974615183
최경주는 마스터스 역대 최고의 Shot에 선정되었는데 2004년 대회
에서 11번홀(PAR4)의 이글샷으로 마스터스 아멘 코너에서 역사상 세 번째 이글
샷을 남겼고,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고의 성적 3위를 기록하였다. 또한 2010년
도에는 최경주가 타이거 우즈와 공동 4위에 양용은이 헌터 메이헌과 공동 8위에
올랐다. 우승은 필 미켈슨이 차지 했었다. 최경주는 비교적 마스터스 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남겼다. 2011년도에는 공동 8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http://blog.naver.com/k3565512/220975780716
2017년 마스터스 대회에 한국선수로는 안병훈, 김시우, 왕정훈이 초청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