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건물의 탄소중립 실현하자! 울산광역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울산광역시건축사회와 업무협약 체결
우리 대학이 대학 서부캠퍼스 안에 유치해서 운영 중인 울산광역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5일(화) 오전 11시 30분 서부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울신지역 건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울산광역시건축사회와 ‘울산광역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울산광역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송경영 센터장(우리 대학 산학협력단장), 김기석 부센터장 등이 참석했고, 울산광역시건축사회는 김경섭 회장, 김용민 부회장, 이인준 감사가 참석했다. 또, 우리 대학 화학공학과 서정호 교수와 실내건축디자인과 장훈익 교수도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시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비산업 부문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이 중요하기 때문에 건물 부문의 탄소중립에 대한 지식 교류와 교육, 과제발굴 등에 센터와 울산시건축사회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보와 기술 공유 및 지원 ▲건물 부문 탄소중립 관련 교육 및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한 지식교류 ▲지자체 탄소중립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한 건물 부문 신규 과제 발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필요한 협력 사항에 대한 상호 협조 등을 약속했다.
송경영 울산광역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센터와 울산과학대학교는 ‘2050년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지자체, 산업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하면서 실현가능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울산의 건축 전문가들이 모인 울산시건축사회와의 협약 체결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고 성공시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은 2022년 8월 울산시의 ‘울산광역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돼 같은 해 10월 우리 대학 서부캠퍼스 산학협력관에 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울산광역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2050년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향후 10년의 활동 계획을 담은 ‘울산광역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