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성탄트리 불 밝혀
대구 동성로 성탄트리가 불을 밝혔다.
대구CBS(본부장 권대희)는 25일 오후 6시 30분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 28아트스퀘어에서 '사랑의 빛으로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행사를 가졌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대구CBS가 주관하는 점등식에는 강병일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비롯한 교계 인사와 홍준표 대구시장,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신대학교 찬양선교단 'G#Eb(지샵이플랫)'의 성탄 축하공연, 점등식, 인기가수 박혜경, 커피소년의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시민들이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라고 외치자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 광장 아트스퀘어에 설치된 대형 트리에 불이 들어왔다. 일제히 환호와 박수가 터져나왔다.
강병일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은 "성탄 트리의 불빛을 보면서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세상의 희망이며 소망인 예수님을 만나는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대희 대구CBS 본부장은 "성탄의 계절을 맞아 이 땅의 모든 전쟁과 비극이 멈추고, 온 누리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평화, 소망만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