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모니카 불며는~청화 권자현
연분홍빛
설레임
도톰한 입술 살포시
불고 들어 마시네
상념의
꽃나래 달고
높낮이 음률 따라
잔잔히 흐르고 흐르는
낭만의
물결 굽이굽이
추억의 길 맴돌아
피어나는 사랑과 그리움
희로애락
골짜기 넘나들며
차오르는
아슴한 열정
감미로운
멜로디 일렁일렁
꿈의 연주회 열리 듯
무지갯빛 파노라마
환희의
꽃미소
너울너울
봄마중 나서누나!
첫댓글 16.03.13 04:17
홍각희
16.03.12 09:38
청화 시인님!
하모니카에 대한 연민의 정은 많지요.
중등시절 냇가 다리위에 앉아 깊어가는 밤
등에 지고 한없이 불어대던 시절!
차오르는 열정 감미로운 멜로디
꿈의 연주회 열리 듯 천상의 미소
무지갯빛 파노라마처럼
너울너울 춤사위하며 내게 달려온다..........
그리도 좋은 추억을 되살려보았습니다.
청화-716.03.14 22:14
반가운 갑장 홍시인님~
웬만한 남자분들은,
하모니카를 잘 부르는 걸로 생각했습니다.
초로의 길목에서~수 년전, 우연히 하모니카를 배우며
부르다, 넘 행복해서 습작했던 시향을 올리며
요즈음은, 하모니카를 내려놓고, 추억을 돌아보며
미소를 짓습니다. 다시 부르려고 합니다. ㅎㅎ
홍시인님, 섹소폰 멋진 연주도, 들을 날을 고대하며..
귀한 걸음에, 은총 가득하시고
고운밤, 고운 꿈꾸시길..감사드립니다. ^^^
이상현16.03.14 06:32
우리 세대에선 어릴적에 참 많이
불었고 추억이 서려있는 악기였죠!
지금은 거의 사라져 아쉽습니다.
처음 배울때는 거의 누구나
'나의 살던 고향'일겁니다.
음율 따라 흐르는
낭만의 물결~ ~ ~
청회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어떻게 하모니카 까지,
옛시절로 다시 돌아가 하모니카를
불어봅니다.
♬ 하모니카 내가 불고
그대는 노래불러 ~~
청화-716.03.14 22:20
감사하신 선생님~
하모니카 연주로, 노래부르는 그 날을 그려보며
귀한 댓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리며, 늘 분주한 삶속에서도
문학과 음악은 우리에게, 무한한 행복을 안겨주며
저희들은 이 행복을 나누는 복된 삶을 누릴 수 있길 소망합니다.
귀한 걸음에, 늘 감사드립니다. 고운밤 되세요^^^
사무국장 배덕만16.03.13 05:05
하모니카 소리는 언제나
고향을 생각하게 합니다 낭만 있어요 시인님 굿
청화-716.03.14 22:21
반가운 배시인님~
조촐한 방을 찾으셔서
사랑의 댓글 남기시니 감사드립니다.
음악과 문학 여정에, 늘 행복 가득하시길~~~
강병선16.03.14 14:06
도는 내어불고 레는 들여불고 하모니카 배워보려고
젊었던 시절 애만 쓰다가 말았답니다.
키타도 배우려고 한때는 열심이었지만 지금까지
덮어만 놓고있었더니 이제는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않습니다.
청화시인님
감미로운 하모니카 멜로디에 맞줘 덩실덩실
춤을 추고싶습니다.
청화-716.03.14 22:24
반가운 강시인님~언제 시와 음악이 하모니를 이룬
아름다운 만남의 장을 고대하며, 하모니카 배경음악으로
낭만이 가득한 고운밤 되시길..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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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모니카 불며는~
청화 권자현
연분홍빛
설레임
도톰한 입술 살포시
불고 들어 마시네
상념의
나래 달고
높낮이 음률 따라
흐르는 낭만의 물결
굽이굽이
추억의 길 휘돌아
피어나는 그리움
희로애락의 골짜기 넘나들며
차오르는
아슴한 열정
감미로운 멜로디
꿈의 연주회 열리 듯
무지갯빛
파노라마
환희의 미소로
너울너울 춤사위하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