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여어어어
* 패키지 대만 여행 *
다녀온 날짜 : 2013년 9월 13일 ~ 2013년 9월 16일 (3박4일)
다녀온 비용 : 49만9천원 (포함 : 유류세, 식비, 호텔 5성급, 기차표값)
(불포함 : 발맛사지 30달러, 101빌딩 전망대 입장료 35달러, 가이드팁 40달러)
* 패키지의 장단점 *
장점 : 싸다, 더운데 이동할때 고급 관광버스로 이동해서 편하다, 정보 알아보기 귀찮은 사람들에게 좋다, 중국어 못해도 다닐 수 있다, 가격에 비해 숙소가 굉장히 좋다, 짧은 일정 안에 타이베이를 굵직하게 다 둘러 볼 수 있다, 태로각 여행 할때 기차표도 가이드가 다 끊어서 주고, 기차타고 가면 그 지역 다른 관광버스가 대기하고 있어서 매우 편하다, 매 끼니 대충 안때우고 3끼 챙겨준다.
단점 : 나만의 여행 그런거 없다, 맛집이나 그런거 찾아 다니는거 좋아하는데 패키지는 절대 따로 행동 못한다, 유명 버블티전문점에 가 볼 시간을 안준다, 유명 망고빙수집 가볼 수 없다, 레알 현지스타일 중국음식 (대만 우육면,곱창국수, 딘타이펑) 못먹어봄 ㅠㅠ, 나 중국 살다와서 중국말 할 있는데 굳이 뻘쭘한 가게까지 가면서 패키지 가야하나 싶었다, 밤에 일정 끝나고 따로 나가 놀기에 숙소가 중심가에서 너무 떨어져서 못나간다, 대만의 명동거리 같은데 못가봤다, 맛있는 유명 베이커리 펑리수 사기 눈치 보임, 쇼핑전문센터에 데려다 주는데 이름없는 브랜드를 비싸게 팜..
* 패키지 여행 팁 *
자유여행 가는 사람들은 까르푸(이마트st)에서 잡다한거 많이 사는데 그런데 못가니까 숙소 근처 편의점을 꼭 이용해! 일정 마치고 바로 씻고 눕지 말고 근처 편의점 하나쯤은 있을테니 가서 구경하고 맥주도 하나씩 맛보고(갠적으로 과일맥주, 타이완맥주 별로) 중국 컵라면도 하나 사먹어보고, 편의점에 없을 수도 있지만 3시 15분이라는 밀크티 티백도 사오고, 젤 중요한건 예쁜 통에 든 밀크티!! 대만여행 가는 여시들은 다 아는 그 1000원짜리 편의점 밀크티 존맛 !!! 한국 올때 면세품 포장됐던 뽁뽁이에 싸서 5개 정도 들고 돌아옴 !!! 진짜 이만한 맛 이가격에 살 수 없음... 맛별로 쟁여놔...
그리고 난 개인적으로 펑리수 이름 없는데꺼는 노추천....
패키지에서 꼭 데려가는 면세쇼핑센터 있는데 진짜 살거 없고 비싸기만함.....
웬만하면 지우펀갔을때 지우펀 입구 근처에 있는 수신방에서라도 사.... 브랜드 펑리수가 인기 있는 이유가 다 있는 듯...
작년 지우펀점에서 3+1에 팔아서 1박스에 270 대만달러 (한국돈 1만원정도)꼴로 팔길래 4박스 샀는데 진짜 맛있게 잘먹었어...
만약 101 전망대 가게되면 1층인가 지하에도 브랜드 수신방 입점 되어있으니 잠깐 화장실 다녀 오실때 가보심이...
아니면 남은 대만돈도 정리할겸 공항에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음...
일단 지우펀 사진....
(여기가 수신방 지우펀점.... 파인애플 말고 블루베리도 파는데 맛있다고 하더라....)
아!!!! 그리고 진짜 사고싶었던 펑리수가 있는데 단수이의 한입 펑리수만큼은 덜 유명하지만
태로각 여행 갈때 들려야 하는 타이베이 기차역점에 파는 '하우스윗'이라는 브랜드 펑리수가
곰이 꿀단지 들고있는 겉 패키지도 귀엽고 그 집 한입 펑리수는 20개에 한국돈 8000원으로 저렴하고 괜찮던데
오전 10시 이후에 오픈이라 기차 시간이 안맞아서 못샀지만 시간 되는 사람들은 꼭 가보시길....
그외에 치아더, 순청, 써니힐 등 맛차이도 나고 가격차이도 나니까 잘 생각해보고 사야할거임....
참 !!!!! 써니힐 펑리수는 상하이에도 최근 입점했다는 소식을 친구에게 들었음요 !! 상하이 여시는 검색해서 고고씽 !!
이런 정보 네*버 대만여행카페에서 얻은 정보인데 그런 소소한팁 얻고프면 가서 찾아보시길.....
(그외에 전망대 대신 입장료 없는 스타벅스 전망대, 대만에만 파는 스타벅스 폰 충전기, 대만 해피밀 원피스 등등)
그리고 대만까지 가서 망고빙수 못먹고오면 바보가 되겠지....
그렇지만 패키지에선 꽃할배에 나왔던 그런 빙수집은 데려가지 않지......
그래도 먹고는 싶고.... 용산사 사원 구경하고 나면 바로 근처 화시지에 야시장 구경하라고 풀어주는데
거기 안에 이 야시장 망고빙수 가게가 딱 하나 있어.... 거기서 빙수 하나 사먹었는데 나름 싸고 맛있었어......
아쉽긴 하겠지만 그래도 꿀맛이니, 꼭 먹어보구..... 꽃할배에 나왔던 아이스 몬스터 빙수의 그 특유의 결이 살아있는 빙수는
서울에도 몇군데 파니까 (궁금하면 알려드림 ㅋㅋ) 한국와서 사먹어야지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야시장에서 빙수 말고 또 먹어야만 !!!! 하는 게 있는데
바로 지파이와 소시지야....
지우펀에서도 소시지 먹을 수 있긴 한데 줄도 길고 거기선 땅콩아이스크림이니, 조개구이니, 대왕오징어 등등 먹을게 너무 많아...
그러니 소시지는 입에 맞는지도 볼겸 시장에서 먼저 한번 사먹어보고 맛있으면 지우펀 가서 또 사먹으면 될거야..
소시지에 양념 발라서 먹었는데 겁나 쫄깃하고 맛있더라....ㅠㅠㅠ
특히 Thai식 소스가 매우 잘 어울리더라구,,,,
그리고 소시지 파는 가게 바로 옆에 지파이 파는 집이 있는데
솔직히 지파이 너무 커서 먹다 지치고, 남은거 숙소 가져갔지만 안먹게됨.....
맛있긴한데 우리 한국 치느님 사랑 알잖아? 낫띵스페셜이라고 생각해......
그래도 기념되게 먹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아... 그치만 지파이보다 지파이 가게에서 파는 단고구마튀김(깐메이띠과)을 꼭 먹어.....
진짜 맛있더라... 소시지보다도 훨씬......
소시지는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지만 요런 특이한 단고구마 튀김은 첨이었어.....
게다가 엄마도 너무너무 잘드심..... ㅋㅋㅋㅋㅋ
(요 사진이 지파이랑 단고구마튀김집인데, 맨 왼쪽에 초점 안맞은 쪽이 단고구마튀김..... 일케 맛있는줄 모르고 자세히 안찍음ㅠㅠ)
마지막으로 내가 이글을 찌는 포인트....
우리 패키지에 포함된 숙소가 '주도호텔(CHUTO HOTEL)'이었는데 가서 보니 진짜 외곽이라 구경할 곳이 없었어...
그나마 주변에 편의점 큰고 작은게 2~3개 있어 구경하고
가이드분이 알려준 과일가게랑 꼬치집이 있었는데 이게 포인트 !!!!
호텔 근처 꼬치집.... 진짜 일정 내내 가라 꼭 가라...
작은 꼬치집인데 내가 중국에서 살면서 먹었던 집보다 맛있었다.... 레알....
아쉽게도 양고기 꼬치는 없어서 못먹었는데 양꼬치 필요없음..... 그냥 닭꼬치 맛있어......
닭꼬치 중에서도 닭껍질꼬치 진짜진짜 맛있어 !!! 하~~~~나도 안느끼하고 양념이 입에 촥!!!!
맛있을지 몰라서 1개 사서 먹으며 호텔 돌아가는데 동공 커지면서 닭살 돋을만큼 맛있어서
다시 뒤돌아서 가게 주인에게 5개 더 주문했다는 ㅋㅋㅋㅋㅋㅋ
가지런히 전시된 꼬치 중에 먹고픈 걸로 골라서 바구니에 담아 주인에게 주면 계산해주고
바로 뒤편에서 구워주는데 weila(微辣, 중간매운맛)으로 말하면 적당히 양념 뿌려줌...
요 양념이 쩔음... ㅋㅋㅋㅋㅋ 존맛. ㅋㅋㅋ
(개인적으로 나는 칭다오 순생 젤 좋아해서 꼬치 먹을때마다 저 캔만 마심.. 타이완맥주는 뭔가 씁쓸하더라... 칭다오 순생캔이 진리)
(사진 속 꼬치는 닭꼬치 鸡肉串 (jirouchuan)랑 닭껍질꼬치 鸡皮串 (jipichuan)이랑 가지꼬치 茄子串(qiezi)인데 진짜 두려워하지말고 닭껍질꼬치 한번만 먹어봐... 제발...)
참고로 주도호텔 외곽이라 볼 것은 없지만 진짜 깨끗하고 와이파이 잘 되고, 조식 그럭저럭 괜찮고,
5성급이라고 하기엔 몇프로 부족하지만 잠자고 씻고 그러기엔 아주 좋았어.. 쾌적하고...
에어컨 졸 빵빵해서 오리털 이불 목까지 덮고 잠... ㅋㅋㅋㅋㅋ
엄마랑 같이 가는 거라 패키지 처음으로 간건데
생각보다 좋더라고....
물론 라텍스 가게, 보석 가게 가서 뻘쭘한건 진짜 싫었지만
지금은 이 가격으로 패키지 가기 어려운걸로 아는데 진짜 실속있게 잘 다녀 온것 같아...
솔직히 다음에 또 가고 싶은 생각 들만큼 잘 놀다 왔지만 다시 패키지로 가진 않을것 같아.
근데 기차 타고 멀리 가는 건 자유여행으로 가기에 번거로움이 너무너무 많다 ㅠㅠ
사촌동생네 가족은 자유여행 다녀왔는데 태로각 협곡 일정에서 10만원 가까이 하는 택시비, 열차비, 등등 돈도 많이 쓰고 힘들었다고 했음.
그래서 태로각, 야류 요런 굵직한거랑 중정기념당, 박물관 같은건 패키지로 한번에 쑥 훑어보고
다음에 시간되고 저렴한 뱅기표 뜰 때 지우펀에서 낮경치, 밤경치도 보고, 단수이 구경도 천천히 하고, 광부도시락도 먹고, 풍등도 날리고 내 맘대로 일정 짜면 좋을 것 같아...
내가 중국에서 2년 살다와서 쩐주나이차(버블밀크티) 얼마나 좋아했는데.... 중국에서 1200원에 먹던걸 한국에서 3~4천원에 먹어서
분통 터지다 대만가서 완전 많이 마셔야지 했는데 현실은 OTL .... 관광버스에서 내릴 기회를 안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지우펀에서 길에서 파는 거 사먹었는데 역시 공차, 코코, 85도, 등등 이런 유명한데꺼에 비해 쓸데없이 비싸고 밍밍
패키지 가기 전에 정보 잘 알아서 가면 저렴하게 알차게 다녀 올 수 있음....
기대치는 줄이고 먹고자하는 의지만 불태운다면 즐거운 여행 할 수 있을거야 !!
여름 방학으로 대만 가는 여시들 즐건 여행 되시길.....
글 사이에 낀 사진과 아래 사진은 모두 찍은 필카 사진.....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6.26 01:0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7.10 11:18
9월에갔을때날씨어땠오? 비많이왓어?
비는 음 별로 안온거 같애 ㅎㅎ 근데 더워 되게 ㅎㅎ 7,8월만큼 덥더라 ㅎㅎ
사진 잘찍었다 여시!!! 대만갈건데 참고할게ㅎㅎㅎ고마워
언니야 6명 가족여행은 패키지가 나을까?ㅜㅠ정정하신 할무니가있오
할머니도 계시고 가족이 단체로 움직이면 패키지가 낫지 않을까? 모녀나 형제자매끼리면 자유 추천할텐데 대만 굵직한 명소들은 교통편이 복잡하고 해서 힘들거야 패키지여도 많이 걷거든~ 자유여행이면 더 대중교통밖에 못타니까 힘들듯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11.01 16:3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11.02 22:20
가족끼리 패키지로 가게될거같은데~ 참고할께고마워~ 사진너무 예쁘게찍었다아~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12.27 13:40
삭제된 댓글 입니다.
즐거운 여행 하구 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2.23 22:1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3.01 12:02
여시얀!! 나 할머니모시고 여행가려고하는데ㅜㅜ 대만은 어떨거같애? 많이걸어야돼??
연어하다가 봤는데 여시 글 엄청 알차다!!ㅠㅠ 엄빠가 대만 패키지로 이번에 가는데 여시랑 똑같이 주도호텔에 묵어!!!ㅋㅋㅋㅋㅋ혹시 저 꼬치집 어디쯤 있는지 알 수 있을까??
나 연어하다 왔는데 여시링 같은 패키지가는데 가이드비용이랑 101빌딩같은데 추가비용내잖아 그거 미국달러로 내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