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꿈입니다
저희 사무실 작은 방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옆 사무실 남자인지.. 저희사무실하고 간이 커튼같은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있는데(실제로는 아님)
그 커튼같은걸 제치고 저희집 서류 파일을 꺼내갑니다..
제가 그남자를 잡았지요..
그리고는 남편이있는 사무실로 멱살을 잡아 끌고 들어갑니다..
남자가 힘이 없는지 제게 꼼짝 못합니다..
남자를 끌어다가 제 남편앞에다 앉혔으나..
그냥 본숭만숭하여 제가 그남자가 했던 못된짓을 크게 까발립니다 ㅎㅎ
그랬더니 남자가 갑자기 유들유들 거리며 지난번에 제가 술 취해서 가는걸 봤다고 말을 돌립니다..
제가 일터에서 술먹지도 않거니와 그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고 제가 묵살하고 구박을 줍니다..
심지어 육두문자까지 써가며 남자를 혼내는 장면입니다..
또다른 한장면은 시누이가 저희 매장인지 사무실인지 와서는 저희 머플러는 몇십장을 포장을 합니다..
누구에게 선물할거라면서요..
제가 속으로 자기 물건도 아닌데 무슨 선물을 저렇게 많이하나..한두장도 아니고..
궂이 저걸 다 사다가 선물할 이유가 없지않나하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자기가 알아서 이것저것 챙깁니다.. 뭐 몇장 몇장 적어가며 싸더라구요..
저희들더러 주문을 하는것도 아니고 혼자알아서 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1.11.28 09:17
첫댓글 제가 그랬지요 자기한테 피해를 주는 사람이나 동물이나 어떤것을 막론하고 그 자체를 완전하게 제압해야
좋은 꿈이라고 말했어요 이꿈도 그 서류를 훔쳐가는 사람을 님이 그리 했으니까 좋거든요
그리고 님이 술을 먹었다는것 그해몽은 님의 계획대로 된다는 말입니다
해서 이꿈은 님의 가게 님의 계획대로 되는 꿈으로 해몽되네요
님이 술취해서 가는걸 보았다는 그사람 말이 좋거든요
오늘 새벽에 잠에서 깰때 꿈이라서 오늘 중으로 무슨일이 있을거란걸 직감했는데..오후늦게 전화가 왔네요..
제 의견을 묻길래 순리대로 하겠다 했지요.. 저는 제 일이니 조금 감을 잡는거지만 지기님은 어찌그리 해몽을 잘하시는지..
꼭 제 가족처럼 제 주변을 다 아시는듯 느껴질 정도랍니다.. 일이 안풀리거나 앞이 답답할때 항상 도움을 주시니 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