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빈 플로터 & 조상현은 마레이 없이 경기력 입증한 감독

[LaDivina]

1. 박무빈 플로터

대학 때 쓰지 않았는데 성공률이 좋네요.

박무빈 공격 본능 때문에
주희정은 리딩을 시키지 않았는데

1번이 없는 모비스에서 좋은 기회를 받네요.


조동현은
아바리엔토스의 공격 본능을
인정하지 않았는데

박무빈은 잘 키웠으면 좋겠네요.



2. 조상현과 마레이

마레이 공헌도가 워낙 좋기 때문에
마레이 버스 탄 LG 로 보일 수 있지만

지난 시즌 LG 는
세컨 유닛 경기력이 더 좋을 때가 많았죠.

특히 마레이 부상으로
PO 에서 SK 에 대패할 거라고 봤지만

3경기 모두 초접전이었죠.


마레이만으로 승리 보장이라면
마레이 뽑은 조성원 감독이
계속 감독하고 있겠죠.

[요호부민]

아바리의 공격 본능과 무빈이의 공격 본능은 좀 다른게.......... 아바리는 그냥 본인 리듬대로 올라가는 거라면.. 무빈이는 팀내 패턴 할꺼
하면서 공격하는거라.. 감독님은 후자를 더 좋아할 확율이 높아 보이긴 합니다. 물론 클러치때 아이솔로 게임 가져오는 능력이야 아바리를
이길 수 없겠지만요.

[LaDivina]

아바리의 슛 셀렉션이 아쉬운 순간이 있긴 있었죠. 하지만 저는 더 긍정적으로 컨트롤 가능했다고 생각해서요. 박무빈에게는 가혹하게 안했으면 합니다.

[ATLHWAK]

대학때도 플로터를 쓰기는 했는 데 그다지 많이는 안 썼죠. 그냥 올라가는 게 파울 겟하거나 앤드원 얻기는 편하니까요. 대학 때는 앤드원 장인이었습니다. 근데 팀에너지를 올리는 만큼 부상위험도 항상 가지고 있어요.

[LaDivina]

대학 때도 쓰긴 썼군요. 플로터 쓰는게 부상 위험이 줄어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KGarnett]

조상현 감독이 LG 시절에 신선우 감독,선수 말년과 코치 시절에 추일승 감독 밑에서 잘 배웠고 코치진도 SK-상무-오리온스에서 같이 뛰었고 우승도 합작했던 임재현 코치,국대감독 당시 러닝메이트였던 김동우 코치로 잘 꾸렸죠.. 그리고 LG가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축구에서 쓰는 전자장비를 연습경기에 써서 선수 몸에 장비를 착용하고 심박수/피로도 데이터를 수치화해서 선수들 부상 방지와 컨디션을 금방 파악할수 있게 해놨다죠.. 1년에 4천만원 정도 든다지만 잘 도입한거 같아요..
그래서 누구 한명이 빠져도 두터운 스쿼드로 잘 버티는거 같습니다.. 조상현 감독 부임 전에는 현대모비스만 만나면 고전했는데 지난시즌부터는 현대모비스 상대로 자신감있게 하는게 좋더라고요..
김종규가 부상으로 빠져있는데 6연승으로 선두 DB에 추격할 기회를 제대로 잡았다 봅니다..
이번주 주말에 가스공사-삼성 9/10위팀과 연달아 만나는데 연승 행진을 쭉 이어가면 공동 선두도 노려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DB가 내일 SK-금요일 KCC-일요일 KT를 만나는데 최소 1-2경기는 김종규가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서요..

[LaDivina]

LG 가 투자를 많이 하는군요. 이번 시즌 선두 다툼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다불거]

투자 좋네요.. 역시 근본구단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