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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애플민트면
bgm :: 이별을 말할때 - 규현
김지열 / 톱배우
브라운관에서 그는 반듯하고 단정한 선배 이미지로 한류를 거머쥐고 뭇 여성들 마음을 훔치는 톱배우다.
탑배열에 오르기 전까지 지열에겐 무수한 시행착오가 있었고 한때는 만인의 연인이었던 톱스타 마지은의 비밀 연인이기도 했다.
워낙 조심스러운 만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눈을 속일 순 없었다.
지은이, 지열의 스폰서라는 루머가 공공연하게 떠들었었고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뜬소문에 지은의 자살시도를 목격해버린
지열이었으나 그땐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나약했고 보잘 것 없었던 스물 일곱의 김지열.
끝내 '스폰서'라는 명목하에 터져버린 스캔들로 지열은 지은과 함께 동반자살을 결심했지만
지열은 죽고 싶지 않았다. 사랑 때문에 전부를 걸만큼, 그는 미련스럽지 않았고 성공이 더 절실했다.
그렇게 지열은 지은의 손을 내쳤다. 그러고 사년이었다. 전혀 낯선 사람이 되어 지열 앞에 선 과거의 여자. 사랑이 끝났다 생각했는데
다시 또 멍청하게 심장이 뛰었다. 그때 지열은 깨달았다. 자신이 얼마나 못되게 변해버렸는지.
허나 이미 돌이킬 수 없는 모든 것들이 변한 뒤였다. 그럼에도 지열의 욕심은 무섭게 피어올랐다. 4년 전에도, 그 후에도.
마지은 / 자취를 감춘 여배우
화려한 인생이었다. 모두가 부러워할 미모와 명성을 두루 갖춘 톱여배우였다.
대다수 사람들은 그녀가 영원히 그 자릴 지켜주길 바랬지만 이미 정상에 오를대로 오른 지은에게
연예계란 이젠 더 이상 아름답지 않은 곳이었다. 꿈을 다 이룬 뒤의 허망함.
텅 빈 지은의 외로움을 감싸주던 유일한 사람, 지열. 이때까지 지은은 연애를 가볍게 많이 이어왔었다.
한 번도 사랑에, 연애에 진지해져본 적 없었다. 연애라는 감정조차 무미건조했던 지은을 흔들어놓았던 지열이었기에
지은은 자신의 위치가 흔들리는 순간, 지열에게 집착한다. 그땐 그의 꿈, 열망이 보이지 않았다.
서서히 지열이 지쳐갔다는 사실조차 모른채 무너져갔던 지은.
지은은 지열의 손을 잡고 함께 죽길 원했다. 허나 흐릿한 정신으로 눈을 떴을땐 지열은 없는 사람이었다.
운이 좋게도 목숨은 붙었지만 이미 지은은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었다.
첫댓글 유해진으로 착각하고 은근 잘어울리네 오 이러묜서 들어옴..
와 둘이.. 대박 케미 진짜 개쩐당.... 둘이 뭐 찍어라ㅠㅠㅠ 대박이야ㅠㅠㅜㅠ 진짜 눈호강할듯 ㅜㅜ
시상식케미 잊을수가없다ㅜㅜㅜㅜㅜㅜ
대박.... 실제로 쪄주라주
와 여시 뭐해? 왜 여기이러고잇어 가상시놉이라니!!!! 여시를 방송국으로!!!! 이번년도안에ㅜㅜ편성하라ㅜㅠ
와 둘이 진짜 케미 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