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코칭스태프는 마레이를 존중하면서 적은 출전 시간에도 불만없이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할 선수 영입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KBL 2옵션 경력 선수 몇몇도 고려했으나 몸 상태에 확신을 갖지 못해 최근까지 뛴 팔라시오스를 선택했다.
조상현 감독은 “경력을 쌓는 과정에 있는 젊은 선수들은 긴 출전시간을 원한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기록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이다. 당연한 일이다. 어느 정도 경력을 쌓은 선수들은 그렇지는 않다. 단테나 정관장의 대릴 먼로, SK의 리온 윌리엄스 같이 벤치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도 1옵션을 존중하고 팀을 우선으로 하는 선수가 필요했다. 그 점에서 가장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팔라시오스는 16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KBL 2옵션 선택은 매우 까다롭다는 생각이듭니다. 너무 잘해도 안되지만, 짧게 뛰어도 고효율의 활약을 해야하죠. 출전시간이 적거나 들쑥날쑥해도 불만이 없어야하고 팀퍼스트 마인드가 있어야합니다. 그런 선수를 찾는다는게 쉬운일은 아닌 것 같네요.
커닝햄은 위 조건에 부합하는 최적의 선수였는데, 고민 끝에 뽑은 팔라시오스도 조상현 감독의 기대를 잘 채워줄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첫댓글 믿어의심치않습니다 엘지
그런부분 최강자는 먼로네요..
먼로와 리온 둘이 탑2 봅니다
데릴 먼로. 리온 윌리엄스. 맥스웰이 2옵션에서는 빛이 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