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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사랑방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학교로 가는 길 ~
최연수 50 추천 0 조회 101 24.05.22 20:5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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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22 22:29

    첫댓글 감동입니다.
    은행잎과 대화하는 최연수 후배님!
    장말 다정하십니다.
    몇달 있으면 노란옷으로 갈이입은 은행 잎들을 눈앞에 그려 봅니다.

  • 24.05.27 09:31

    학교가는 여학생.
    그 시절에 대한 그리움이 문득 가슴속에서
    일어 날 때가 있다는 것은 어느새 우리가 나이먹었다는 것에 대한 자각일테죠.
    광화문 시네큐브를 가끔 찾는 이유가 바로 그런 이유입니다.
    전차에서 내려 골목입구에 들어 서면 학교교문이 왜 그리 멀던지, 골목입구엔 프린스제과점이
    있었는데.. 지금 광화문 학교 가는 길은 낯설기만합니다. 지각할 까봐 숨이 턱에 차도록 뛰어가던 골목길.
    개포동 경기여고 가는 도로엔 나무들이 싱그럽습니다. 좋은 학교, 남들이 부러워하는 학교의 학생이었다는 것, 아직도 실감이 안 날 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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