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여러분들...
제가 지금 이러고 있을 시간이 아닌데..내일 공개수업인디..
엊그제 앵두 병원 댕겨오구 맘도 그렇고 해서 이리 도움을 요청하네요
다름이 아니라...앵두 할매가 올해13살..
근데 올2월에 방광염과 함께 방광결석이라는 검사결과가 나왔어요
근데..그 결석이 방광에서 빠져나가는 길목을 딱 막아서 배출이 안되는게 아니라
그구멍들을 피해서 옆으로 살짝 걸쳐있기 때문에 사는데는 지장이 없다고 하네요
또 지금..신장을 건드리면 신장 자체가 기능을 못하게 되는거기 때문에
아마 더 힘든 상황이 되는거니 수술은 안하는게 오히려 낫다고들 하셨습니다
소변이 배출이 안된다면 문제지만 다행히 결석이 그길을 막고 있지는 않아서요
그치만 그게 튀면???(이게 무슨말인지..위치를 옮길수도 있다는 말인지..)문제가 된다고 하는데,,
광주있는 병원쌤이 잘 검사해 주셨지만 장비나 이런 문제로 지구촌에서 그날 다시 검사했답니다
근데..나이좀 있으신 원장님..조직검사나 이런건 안해두 된다시면서 처방사료만 받아왔었찌요
결석 사료가 아닌 신장사료라는 레날...
이곳 선생님은 고개를 갸우뚱~~~하시드라구요
근데..
저는 처방사료 조금 먹이다가..그냥 생식을 시작했습니다
다른 아이들과 같이 체중조절도 할겸 해서..
하루 60그람씩 두번~120그람을 먹였었어요
엔자임과 유산균은 꼭 먹이고..없으면 요거트 만들어 먹이고요
신장과 결석에 좋다는 크랜베리는 며칠에 한번정도..
과하지 않게 허브를 사용하는게 좋은거 같아서요
그리고 건강분말 아니면 비타민미네랄믹스를 번갈아주곤했습니다
신장에 좋지 않다는 코타지 치즈도 일주일에 한번 아니면 열흘에 한번정도 아주 조금씩 간식으로 줬구요
간식을 따로 잘 안주기 때문에 이런거라도 하루하루 그때그때 만들어 먹였지요
간식은 단호박이나 고구마 아주 조금씩~
아니면..딱히 없네요~ㅎㅎ
생식위주로 하다가 가끔 계란도 주고 화식도 주고 죽끓여도 주고 생선도 주고..
메뉴 다양하게 하려고 ..많이 애는 썼는데..고기종류는 오리나 닭이 거의 주네요
어쨌거나 몸무게가 한달만에 7.5에서 6키로 정도로 빠지더군요
보기엔 전혀~~안빠져 보이는데..어제 병원서 재보니 5.8~정도 되더군요
쌤도 ..고개 갸웃하시며..살 하나도 안빠져보인다며...ㅡ,.ㅡ
암튼..
혈검 결과...
BUN 45(30)
CREA(맞나요?) 1.5(1.3)
()안의 수치가 정상입니다
탈수가 좀 있고 혈액이 진한 상태니 물 많이 먹이라고..하시고
중요한게..크레아티닌인가 뭔가..그건데..좀 불안하다고
근데 지난번보단 떨어졌다고..지난번엔 1.7였다시네여
그리고 결석크기도 그닥 차이는 없었구요~
더 커지거나 하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아주 조금 커졌다고 말은 하시는데...음...
쨌든....자연식 했다고 말 안하려다...자연식 했다고 말했더니..안된다고..
또 처방사료(이번엔kd)를 받아왔네요~큰일 난다는..그런 약간의 협박??을 받구요
한달뒤 검사했을때 크레아티닌 수치가 다시 1.7이 된다면...
신부전 보조제를 먹여야 할거라고 하더이다
두가지 였는데....뭐였더라??암튼....
신장이 썩 좋은 상태는 아니라고 하시면서..
신부전 보조제를 먹일 정도면 ...약은 아니라고 하지만 좀 기분이 그렇더라구요
상황이 그정도로 나쁜건지(신장이 썩 좋지가 않다고 하니)..아님 보조제라서 미리 먹여 상황을 좋게 가자는건지..
그것들의 성분도 좀 알아봐야할것 같아요~~
다른 방법이 있으면 제가 집에서 잘 돌보고 싶은 맘이라서요
그래서....
이렇게 고수님들의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일곱천사님 글을 전~~에 읽어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신부전 아이를 계란과 밥 위주 식단으로 케어하셔서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다고 하셨던거 같아요
단백질 함량이 낮아야 되고 짠걸 먹여 물을 많이 먹게 하라는 원리 같은,..
신장쪽 알아보니..다 그런식이드라구요
처방사료라는것도 마찬가지라더라구요
(저단백에 짠맛이 들어가겠죠?)
근데 또 단백질 함량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부작용도 더 무시 못한다는 얘기가...ㅜ.ㅜ
어려워요~~~~
딱히 정답은 없다곤 하시지만..
우리 앵두같은 경우는 신부전은 아니지만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 결석은 그냥 평생 안고 가야한다고 합니다
사실 크레아티닌 수치가 얼마나 올라가면 신부전 치료가 들어가는건지..
지금도 아슬아슬하다하셔서 맘이 자꾸 불안해요~~
또 불꽃검색질을 해서 공부~또 공부해야겠지만
이제는 애들이 아프면 병원 왔다갔다 하다가 링거만 맞다가 그냥 보내고 싶지가 않네요
고개숙여 고수님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참고)앵두는 염증(방광염)은 이제 없고 크리스탈뇨도 없습니다
밥도 잘먹고 너무~ㅎㅎ
배변도 아주 잘합니다
양도 많구요..가끔 찔끔찔끔 싸놓은곳도 여러군데지만 제가 없을때..약간 불안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이사온후로 그래요~~
나이에 비해 정말 많이 건강하단 소리듣고 살았는데 덜컥 순식간에 결석이라..
마음 그냥 편히 가지고 맛난거 먹이고 싶답니다
오늘은 황태끓여 물먹이니 잘 먹구요
식탐은 아주 끝내줍니다
간식은 뭐가 좋을까요?ㅎㅎㅎ
닭발도 괜찮을지..요~~
첫댓글 ㅠ 많이 걱정되고 속상하시겠어요, 차라리 내가 대신 아팠으면하지요.. 그맘 잘 알아요.... 휴~ 어째든 지금으로선 병원선생님의 말이 "신" 일수밖에... 참=- 애덜.. 어렵네요... 그래도 간식챙길 걱정하실 정도면 아이 상탠 괜찬은가봐요~~~~
아직통증이나 다른몸이상이 나타나는건 아니라서요 잘먹고잘싸는데..
신부전보조제 얘길하니 덜컥해서요
크레아티닌 수치도 높지않은데..초기니까 잡으라는거같지만 처방사료가 못미더운ㅋㅋ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신부전 보조제는 소변을 못보는 애들이 요독이 올라서 위험할까봐 먹이는 걸로 알고있어요~ 애가 소변도 잘보고 대변도 잘보면 안먹이시는게 나을꺼 같아요~ 허브는 알파파나 네틀이 신부전에 좋다고 알구 있구요 제가 결석쪽은 공부를 안해서 책한번 찾아볼께요~ 의사들은 무조건 단백질을 끊으라고 하는데요.. 고기단백이 안좋데요~ 다른 고단백은 소량씩 꼭 섭취를 해야 한답니다.. 저는 흰살 생선도 먹이고 계란도 삶아서 먹이고 과일도 야채도 곱게 갈아서 먹이고 했어요~ 저두 제가 뭘했는지 찾아봐야 할듯 ^^;;
네~~감사해요
알파파랑 단델리온 구해놨는데 아직 급여는 안하고 있어요
신장,결석에 좋다고 하는데 좀 더 지켜보려구요
그냥 애들 고기 먹이고 고기40 야채20일케해서 먹였거든요
계란도 글케해서요
근데..계란으로 계속 급여해도 되는건가요?어디서보니 계란은 주1회만 주라하고..황태도 주1회정도 주고 연어도요
나머지는..다 오리,닭이네요
익히든 생이든 비율은 다같아요
탄수화물로 고기비율을 줄이고 채워넣어야할까요?
저같은 경우는 마지막까지 갔던 상태라서.. 거의 식음을 전폐한 .. 물한모금 겨우 일어나서 마실정도였어요 ㅠ.ㅠ 고기는 한참지나고 먹였는데.. 지금 상태가 괜찮다면 먹이셔도 괜찮을꺼 같아요~ 다만 고기비율을 조금 줄이구요~ 현미나 오트밀죽도 같이 먹이시면 소화가 좀 났지 않을까 싶어요~ 포만감도 주고..
네~~저는 화식해줄때 황태죽,닭죽하면 현미나 오트밀죽해주거든요
근데 평소에도 고기줄이고 탄수화물넣는게 앵두한텐 나을까 생각이드네요
일단 고단백은 좀 줄이는게 좋겠죠?
아..근데..ㅋㅋ
처방사료가..걱정예요 안먹여서 잘못됐달까봐
담달검사때 잘 안나오게됨 어쩌나 싶어요
우리 큰애 똘이가 막판에 그러다갔어요
암것도 못먹고 다싸버리고..한번에20만원하는 알부민인지만 계속 맞다가..나이들어 노화라 어쩔수 없다며 ..거의 손놨거든요
지금 같았음 글케 안보냈을텐데..그래요ㅜㅜ
저도 병원에서 처방사료밖에 방법이 없다고 했어요 그런데 뒤에 사료가 뭘로 만들어졌는지 보시면 알꺼예요~ 별거 없다는거.. 그래서 전 정말 한숟가락도 안먹였어요~ 대신 그 사료에 든걸 제가 만들어 먹였죠.. 물론 100% 다 채우진 못했지만요~ 선생님도 놀라셨어요~ 정말로~ 모든 수치가 정점을 찍었섰거든요.. 더이상 올라갈때 없다.. 안락사를 권하고 싶진 않지만 그정도다.. 애가 물한모금 못마시고 오줌도 누워서 싸고 똥도 못누고.. 사실 눌것도 없었지만 ㅜ.ㅜ 몸은 점점 말라가고.. 이러다 우리에 가겠구나 맘에 준비를 정말 수십번은 했는거 같아요~ 지금 아이가 그상태가 아니니까 맘 약하게 먹지 마시고 사료에 너무 의존하지
마세요 제가 보기엔 지금도 충분히 잘 케어하고 계신거 같아요~ 정말로~ 저는 다행히 의사선생님이 맘이 열린분이라서.. 같이 의견도 나누고 많이 도와주셨어요~ 사료만 고집하지도 않으셨구요~ 약으로 나을수 없다면 본인을 믿어보세요~!!!
일곱천사님..기운넣어주셔서 감사해요
아직 사료는 안먹일거같아 뜯지도 않고있어쇼ㅎㅎ
저에게 많은 얘길..또 신장이나 결석으로 힘든 아가들 두신분들께 많은 도움주셨음 좋겠네요
아직 너무 부족한지식이라..
근데 이러다봄 결석도 작아지고 좋아질수 있나 궁금하네요
양쪽에 떡~하니 하나씩 있어요~,~
오늘은 고기20 탄수화물20 야채20
이렇게 줘봤네요
계란을 자주줘도 되는지가 궁금해요~~
생식은 아직 겁나서 못하고 있고 고기들어가지 않은 생선살이 들어간 수제사료에 소변을 알칼리성인게 좋다고해서 유기농사과식초 섞어서 급여 한달째인데 담주에 검사받으러가요 근데 저도 궁금한게 고구마 먹어도 되는거죠? 수의사쌤들께는 상담을 못하니 주고싶어도 조심스러워서 다른 아이들도 안주고있어요ㅡㅠ
그게..참..소변이 알칼리,산성..으로 케어해주는게..
결석종류에 따라 완전 반대라고하드라구요
칼슘옥살레이트냐,스트류바이트냐
근데 그것도 두가지가 섞여있을수도 있다고하고..
여자애들이나 방광염증으로 인한건 스트류바이트일 확.률.이 높은데 것두 70프로 확률이라며..
저도 유기농사과식초는 가끔 넣어주곤 있답니당ㅎㅎ
여기저기 활용도가 좋고..애들 음식소독할때도 좋고..몸에도 좋고
근데 식초탄물은 별로 안드시드라구요~~
결석 검사를 해보시면 답이 명확해질텐데....
수술을 못한다하니 그것도 어렵겠어요~~~ㅠ
일단 고단백과 고칼슘이되지않도록 주의하시는게..
처방사료 성분 비율을 알아둘 필요가 있지않을까요??
동물성 단백질보다 생선 단백질이 좋을것 같긴해요~~
특히 뼈째갈은 닭이나 오리는 칼슘과다가 될수있더라구요!!
저희언니네 아이도 뼈함량 3분의 1을 주로 먹였는데도
결석이 생겨서 수술후 자연식 포기하고 처방식만 먹여요~
고구마도 결석에 안좋다고 들었구요, 참께, 콩류도
먹이지 말라고 들었어요~~~
저도 더 알아볼께요!!!^^
감사합니다~~주로생선으로단백질보충해야겠네요 달걀이랑요
휴~~3개월만에검사해서 수치랑결석크기는좋은결과인데..왜갑자기신부전보조제얘길하는지 그게좀그래요
앵두만따로식단조절해야겠으요
아..근데진짜 먹일게..별로없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