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총각들은 영리해서 그런지 프로포즈를 할때 이벤트를 준비해서 독특한 방법으로 여자친구에게 감동을 줍니다. 나도 화면을 통해서 보면 당사자가
아니어도 보고 있으면감동을 받는데 현장에서 보여지는 여성은 "오빠, 나 감동 먹었다" 라는 멘트에 더 진한 감동을 받습니다.
'감동을 받았다'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감동을 먹었다' 다고하니 온몸에 스며들어 '뿅' 갑니다. 감동에 감동이 더해지고 보는 사람마저 감격해서 눈을 뗄수가 없습니다.
많은 여성분들이 그런 장면을 보면 나한테도 그런일이 일어났으면 하고 평생 로망을 가집니다.
사람이 누군가에게 감동을 받으면 그 사람한테 온통 마음을 뺏기고 제눈의 안경으로
상대의 일거수 일투족을 흥미롭게 지켜보게됩니다.
말하는것~
표정하나~
웃는 모습~
등 다 좋게만 보이고 설렘이 있습니다.
연애에서 결혼으로 발전할때도 감동주면 그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살면서
누군가를 한번 감동시켜 보세요.
일이든지~^^
부인에게 든지~^^
상사든지~^^
그러면서 인생의 전환기가 찾아올수도 있습니다.
나는 현대구룹 창업주이신 정몽주 회장님의 어록.
"한번 해보기나 했어!" 라는 말에 늘 감동을 받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도
"해보자" 라고 용기를 냅니다.
용기는 정의를 위해서 죽기살기로 나서는 것이지만
아침 일어나기 싫을때일어나는 것도 큰 용기가 필요한 덕목입니다.
30대에 '테너 엉정행 교수의 독창회에서 '목련화' 를 들었는데, 까만 연주복에 멋스런 제스처, 손놀림과 쉴때마다 연단을 짚는 모습, 마성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감동받고 푹 빠져들었습니다.
그 이후 음악에 취미를 갖게되었고 그 분 공연이라면 대전이든 서울이든 찾아 다녔습니다. 지금은 그때의 추억이 감미로워서 지칠고 힘들때는 테너가수의 공연을 찾아서 듣는데
처음 접했던 엄정행교수의 공연했던 모습들이 감동이 되살아나서
순식간에 기쁨으로 변합니다.
단순히 내가 혼자 듣는것이 아니라 많은 관객과 공연을 보는 것처럼 열광하고 그렇지 하면서 무릎을 치면서 아무리 더워도더위를 느끼지 못합니다. 감동이 이렇게 좋습니다.
사람이 감동을 받으면 마음이 움직이고 의욕이 생깁니다. 일하는 사람에게는 한단계 발전이 있습니다.
현대그룹이 세계적인 기업이 되고 성공할수 있었던 원동력은 "한번 해보기나 했어! " 라는 말이 기적을 만들었다고 생각되는데
인간관계에서 성공하려면 감동을 시켜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