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직접 캡쳐
지붕뚫고 하이킥 35회 에피소드
스압 주의ㅠㅜ))
정음은 급한일로 지훈에게 히릿을 맡김!!!
개털알러지가 살짝 있는 지훈은 히릿을 데리고 공원으로 감
멀리 떨어져 앉아있는 지훈 ㅋㅋㅋㅋ 츤츤거리면서 챙겨줌
한 꼬마가 와서 히릿이랑 놀면 안되냐구 물어봄
지훈은 가까이서 놀라고 하면서 다시 책보기 모드..
정음 돌아옴~~~
정음; 히릿은요??
지훈; 저기..!
그런데
꼬마가 히릿을 잃어버림 ㅠ
꼬마; 미안해요 아저씨ㅜㅜ
ㅠㅠㅜ 주저앉는 정음 ㅠㅠ 히릿없어짐 ㅠㅠ
같이 전단지 붙이면서 찾은 지훈 정음 ㅠㅠ
정음; 얼마나 겁이 많은앤데ㅠㅠㅠ
나 없이 한번도 혼자 있어본적 없는데ㅜㅜ
다음날 다시 전단지붙이면서 찾는데 정음 폰으로 전화옴!
개 목줄에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 걸었다함 ㅠㅠㅠ
전화 건 사람이 부암동이라고 하니까 뭔가 생각난 정음
지훈이 차가지고 온다고 기다리라고 함
~히릿데리러 가는 차 안~
지훈; 부암동이면 꽤 멀리갔네요?
아까 전화 들어보니까 아는집으로 간거같은데...
맞죠? 어떻게 아는 집이에요?
정음; 히릿이 태어난 집이에요..
지훈; 아 원래 데리고 있던 개 아니었어요?
~ 정음 회상 ~
“강아지 좀 잡아주세요!!!”
정음; 잡았다!!!
(일우 정음 첫 만남)
정음; 강아지 이름이 어떻게 돼요?
일우; 히릿이요! 히릿~꼬! 할때 그 히릿이요
정음이 히릿 너무 예쁘다고 만지는데ㅠ
히릿이 정음 옷에 오줌 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
그 래서 정음은 일우집에 옷을 갈아입으러 가게됨!!!##
~옷 갈아입고 티 타임을 가지는 정음 일우~
재미있는 이야기 들려준다던 일우는
- 수박이 왜 수박인지 알아여?
그럴 (수 밖)에...
- 만두가 왜 만두인지 알아여?
그럴 (만두) 하지...
같은 이상한 개그침 ㅠ (그래도 일우 얼굴이라 봐줌 ..주륵)
정음도 일우 개그에 물들어...
정음; 그러면 만두 두개가 먼지 알아여?
그만두게 !!!
(그래도 스무살 정음과 삼겹살인 일우는 하하호호하하호호)
둘은 그 일이 있고나서 폴인럽...❤️
일우네 방에 놀러온 정음이 벽에 있는 세계 여행 사진을 보고 일우에게 물어봄-
정음; 저번부터 궁금했는데 이사진은 뭐에요? 직접 찍은거에여????
일우; 앞으로 갈 곳 들이요 내 꿈이 세계 여행이거든요 ㅎㅎ
정음; 세계여행이요? 우와 되게 초딩같다 ㅎㅎ
일우; 한 십년 돌아다니다가 매력적인 원주민 아가씨랑 사랑도 하고 .... ㅎ
정음; 칫 괜히 찝쩍거리다가 원주민 아저씨한테 얻어맞지나 마세여 ~~
일우; (진지) 아 .. 그 생각은 또 못해봤네요?ㅇㅁㅇ?
얘기하다가 갑자기 재밌는 놀이 하자는 일우 ... ㅋㅋㅋㅋ
BUT....
정음; 뭐에요~ 재밌는 놀이가 시체놀이였어여....?ㅇㅅㅇ?;;
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는 놀이가 시체놀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일우야—...)8_8
일우; 재밌자나여 ~ 아- 죽기엔 정말 좋은 날씨다~~~그져?
슬금슬금 손잡는 일우
~~~~달달~~~~~~
죽었으니까 움직이면 안된다고 하면서 꽉잡는 일우 ㅋㅋㅋ
~~달달~~~~
일우; 정음씨 나 사진찍고 있으니까 움직이면 안돼여~~?
찰칵-*
이제 정음씨 안잊어버리겠다 _~!
윙크하면서 사진찍었다는 일우........ㅎ
일우; 정음씨도 찍어바여~~~~
사진찍는 정음
찰칵-*
흐흐흐ㅡㅡ흫ㅎ 웃음꽃 핀 두사람.....(오글오글)
하지만 ....
몇날 며칠 연락도 안되고
집에 찾아가도 없는 일우 ...주륵... ㅠㅠ
터덜터덜 집에 돌아오는데 .......
정음 집에 편지가 한 통 와있음
편지를 읽어보니 일우가 보낸 편지였음..
~~~~~~~편지내용~~~~~~~~
정음씨 나 드디어 세계 여행을 떠나게 됐어요.
한개 여행을 할 까 두개 여행을 할 까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세계여행이 제일 재밌을거 같더라구요.
생각했던 것 보다 갑자기 떠나게 돼서 우리 히릿도 그냥 남겨놓고 가게 됐어요.
정음씨다 나없는 20년 동안 우리 히릿 좀 잘 돌봐줄 수 있죠?
또 연락할게요. 안녕.
편지를 구겨버리는 정음 ..ㅂㄷㅂㄷ
편지 읽고 일우 집에 히릿 데리러 온 정음.
정음; 히릿 이제 언니랑 같이 살자 ~ 언니가 바나나 마니 사줄게~~!
다시 현재로!!!
아주머니에게 히릿 찾고, 지훈 차를 타고 집에가는 정음과 히릿
잠들어 있는 정음을 보면서 히릿이 생각한다.
~~~히릿 시점 ~~
일우; 히릿 저 언니야
저 언니한테 뛰어가! 성공하면 바나나 열개 줄게!
약속대로 정음에게 뛰어가는 히릿!
정음 일우 첫 만남이
일우가 히릿에게 시켜서 일어난 일이었음 ㅠㅋㅋㅋㅋ
계속 히릿시점.
일우; 괜찮아 히릿 .. 아직은 멀쩡해 ..... 너무 걱정마.. 119에 전화 좀 해줄래 히릿?
정음에게 편지쓰는 일우를 보는 히릿
일우; 미리 준비해 두면 좋잖아. 나 정말 멀리 떠날거야 같이 가자 히릿!
죽은 일우를 제일 처음 발견한 히릿 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만 일우 .... ㅠㅠㅠ
다시 현재 히릿
꼬마; 야 어디가~~
알고보니 아까 히릿은 일우와 닮은 남자를 쫓아서 가느라 길을 잃었던 거였음 ㅠㅠㅠㅠㅠ눈물 ㅠㅠㅠㅠㅠ
일우 생각 하며 정음에게 기대는 히릿 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에피소드 마무리 ㅠㅠㅠ...ㅠㅠㅠㅠ
이 글을 찐 이유는 ㅠ
너무 내용이 정음에게 잔인한거같아서ㅠㅠㅠㅠ
첫사랑이던 일우도 죽고 ,
현재 사랑하던 이지훈도 죽어버림.....
결국 정음은 사랑하던 사람이 두명이나 죽는 그 슬픈 설정의 주인공 ㅠ 현실이었으면 사랑에 트라우마가 생길듯..
그 밖에도 집이 부도가 나고ㅠ 압류 딱지도 붙고ㅠ 취직도 안되고... 결국 좋아하던 구두 옷 다 팔고 야간알바 , 주간알바 다 하는 정음 ㅠㅠㅠㅠ
그리고 정음은 지훈이 자기에게 프로포즈 하러 오다가 죽은 그 사실을 평생 가슴에 안고 죄책감을 가지면서 살아야하는데
...
실상은...
지훈은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은 정음이 아니라 , 세경이었다는 자각의 눈물을 흘리다 죽음....( 감독 인터뷰 피셜 ) ㅠㅠㅠㅠ
결과적으로 엔딩은 정말 최악이에요.....8ㅁ8
이상 지정커플러..의 마지막 발악 ㅠㅠㅠㅠㅠ
첫댓글 진짜 언뜻보면 밝고 가벼운 캐릭 같은데 따지고 보면 설정 너무 잔인하고 짠내나요.....
밝고 유쾌한데 현실은 너무 잔인하고.. 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좋았어요 전 정음이 캐릭터ㅠㅠㅠㅠㅠ저런 상황임에도 항상 밝고 씩씩하고 자기자신을 사랑 할 줄 알고 남을 위해 목소리 낼 줄도 알고 당당하고.
등등 전 정음이가 너무 좋았어요ㅠㅠㅠㅠㅠㅠ근데 진짜 이렇게 보니 정음이....어떻게 버텼냐싶게 상황이 너무 잔인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마지막만 저러지않았어도 둘이 서로 사랑하면서 으쌰으쌰 잘 살았을거라 상상하고 기분 좋게 기억됐을 시트콤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하....감독........
히릿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