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승달 모양의 산토리니, 우리나라 울릉도와 면적이 비슷한 화산섬. 에게해의 400여개의 섬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그리스의 대문호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에서 죽기전에 에게해를 여행할 행운을 누리는 사람은 복이 있다고 하였다.

제충국 군락의 언덕에 창고로 사용되고 있는 한진해운의 콘테이너. 너무 가슴 아파요.

산 비탈에 토끼장 같은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요. 여기는 강우량이 1년 500mm 밖에 되지 않으므로 산사태가 나지않아요. 부산 영도 갈맷길을 잘 개발하면 이것 보다 훌륭한 명소를 만들수 있을 텐데.....

와인 박물관의 포도. 화산으로 생겨난 섬으로 토양이 화산재로 되어 있어서 병충해가 생기지 않으므로 특이한
포도주가 됨.

산토리니의 日出

해안에서 중심가인 피라타운으로 오르는 케이블카. 580계단이 있음, 케이블카는 편도 6유로이며, 왕복표는 팔지 않아요. 산비탈에는 제충국의 군락.

해안가에 정박중인 크루즈. 6~8월에는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걸어다닐 수가 없어요.

제충국(Chrysanthemum cineraliaefolium)의 대군락. 섬의 곳 곳에 군락이 있어요. 해안가의 흰선은 산토리니 국제공항의 활주로. 구름 사이로 섬 2개가 보여요. 제충국의 원산지가 바로 이곳이며, 1900년 경 도입되어서 부산지역에서 재배하였음. 주성분인 pyrethrin은 1년이 경과하면 제충(除蟲)의 효과가 반감됨. 모기향의 원료로 사용됨. 약사국가시험 생약학 시험에 단골로 출제되었던 문제임.

제충국과 꽃양귀비의 군락. 아편을 함유하여 마약법의 단속을 받는 양귀비는 알프스의 스위스 호반이 원산지
입니다.

선인장 군락지, 우리나라의 제주도 마라도에 자생 군락지가 있어요. 민간에서 화상의 치료에 사용함.

약국과 병원이 사이좋게 있음. 그리스는 사회주의 국가 이므로 모든 의료비가 무료. 그래서 IMF 원인중의 하나.

올리브나무. 농업국가인 그리스의 주산업. 2000년까지 자람.

인동덩굴. 흰꽃이 먼저피고 나중에 노란색으로 바뀜.
꽃을 생약 금은화(金銀花)라고 하며, 한때 국민약물로 사랑받았던 이명래고약의 원료임.

인도가 고향인 협죽도(夾竹桃). 해충 방제의 목적으로 전세계로 번짐.

이아(Oia) 마을

580계단과 케이블카

약속의 열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