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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디자이너모임
 
 
 
카페 게시글
웹디자이너 일기장 [현실,목적] 템플릿 사용에 대해..
믿음* 추천 0 조회 598 06.01.16 05:01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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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1.16 10:52

    첫댓글 저렴한 템플릿보다 몇 백 넘어 돈 받고 만든 내가 만든 디자인이 훨씬 못할 때는 스스로 자책감이 드는....-_-

  • 06.01.16 15:59

    템플릿 사서 하라고 하세요 걍...솔직히 그정도 마인드는 디자이너에게 예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너무 예의 없는 분들 많으신듯 싶네요.

  • 06.01.16 22:54

    나도 가서 한번 떠들어 봐야지 잼있것네 ㅎㅎ

  • 06.01.17 09:05

    예의 없는 분들 비호감...ㅜㅜ

  • 06.01.18 10:17

    맞는 비유인가는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는 양복 맞춤점이 많았던 거 같아요. 요즘은 아주 고급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죠. 백화점에나 의류 판매점에 가면 기성복들만 있습니다. 만드는 과정보다 고객이 느낄 결과에 집중하는 것이 고객중심적 사고일것입니다. 가격은 품질만큼이나 매우 중요합니다.

  • 06.01.22 02:26

    디자이너의 감성적인 부분을 맞춰주기 위해 고객이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고객의 만족을 위해 일하는 디자이너가 있을 뿐이죠. 회사든 개인이든 누구나 저렴하고 품질좋은 결과물을 선호합니다. 창조적인 의류디자너를 위해 의무적으로 비싼 옷을 사입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 06.01.18 10:26

    노가다꾼에 비유하자면 대개는 맞는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의류디자인에 빗대자면 웹의 구성이나 편의성 따위에 대한 고민보다는 봉제나 다림질 같은 제조 공정에 더 치우쳐 있을 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아는 포토샵은 기름이 잘 쳐진 미싱기계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 06.01.18 10:28

    쓰임새에 의해 디자인하고 디자인한 사람이 제작하는 맞춤식 양복점들이 전문디자이너가 디자인하고 전문 생산라인에서 제작되는 과정으로 분화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이너는 소수지만 큰 파괴력을 가지게 되었지요. 생산라인은 중국으로 갔거나 자동화되었습니다. 인건비가 아깝다는 이유입니다.

  • 06.01.18 10:33

    님이 만드신 것에 대해 "템플릿 아니냐?"라는 태도는 어떤 의미에서는 칭찬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님의 경지가 전문 디자이너 수준이라고 인정하는 이야기로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는 웹디자이너는 웹사이트 디자이너(기획자)와 웹컨텐트 제작자로 분류될 것 같습니다.

  • 06.01.18 10:39

    우리만의 논리와 말로 세상을 봐서는 안됩니다.

  • 작성자 06.01.21 12:44

    가림성님 말씀 모두 공감합니다.. 디자이너의 감성적인 부분을 맞춰주기 위해 고객이 존재하지 않다는 말씀..그렇죠..웹디자이너라면 고객이 만족하는 훌륭한 결과물을 뽑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생산과정이야 어찌됐든 그 결과만 본다면.. 이 세상이 얼마나 비도덕적으로 물들까요?..

  • 작성자 06.01.21 12:46

    양심을 거스리는 일조차 마다하지 않을 겁니다.. 왜냐?.. 오직 결과만 좋으면 되니까요.. 하지만 제 논점은 이것이 아니었습니다.. 가림성님의 논점에서 저의 의견을 피력한 것이구요..저의 논점은 '진짜 디자이너'가 사라져 가는 것이 아쉽다는 것입니다.. 템플릿과 플래시 소스 그리고 남이 해놓은 그럴듯한 일러스트로

  • 작성자 06.01.21 12:47

    그럴듯한 작품을 짜맞춤 해놓고.. 내가 했다며 으시대는 사람들을 많이 봤는데요.. 저는 그럴 때 마다 속으로 그럽니다.." 당신은 코더지 디자이너가 아니에요 ".... 속으론 웃죠.... 그들은 뭐가 자랑스러워서 저한테 자랑까지 한걸까요?..물론 재료다 갖다 주고도 못하는 사람은 있습니다..하지만 진짜 디자이너라면

  • 작성자 06.01.21 13:26

    적어도 템플릿 만큼은 쓰지 말아야 합니다.. 하지만 플래시나 일러스트 소스는 충분히 활용해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웹디가 만능이 아닌 이상 플래시/일러스트/포토샵/ 완벽하게 하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다시 한 번 정리하지만..저의 논점은 진짜 디자이너가 사라져가는데에 대한 푸념입니다..

  • 06.01.22 03:14

    적어도 디자이너라면 님같은 자존심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단순 의류 제조공정에 익숙한 작업자에게 "최소한 남이 디자인 한 의류를 제조하는 따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한다면 사형선고나 다름이 없습니다. 앞으로 더더욱 많은 사람들이 제조공정쪽으로 치우쳐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 06.01.22 02:52

    말씀하신 "진짜 디자이너"라는 것이 현재 혹은 다가올 가까운 미래에 있어 "디자인을 하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디자이너로서 가치를 인정받는 사람"입니까? 숫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몇몇 영향력이 크고 질적 가치가 높은 디자이너들만이 이 영역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 06.01.22 02:58

    결과를 중시하자는 것에 대해 과정을 경시한다고 생각한다면 너무나 큰 비약입니다. 템플릿의 생산이나 유통 혹은 재사용이 탈법적이거나 비도덕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소비자의 만족을 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좀 더 경쟁력 있는 과정의 도입이 필요하고 탈법적이지 않다면 큰 문제도 아닙니다.

  • 06.01.22 03:19

    디자이너의 순수한 양심적 가치는 존중받아야 합니다. 스스로의 발전에 큰 힘이 되기도 합니다. 그것에 너무 집착하다 보면 다른 사람으로부터 아집이 강하거나 편견에 빠졌다는 인상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님의 의견은 고민해볼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푸념이라시는 말씀에도 이해가 갑니다.

  • 06.01.22 13:55

    음...답글들이, 더 진실성이 보이네요 / 새로운 생각을 할수있게 되었습니다..가림성님의 이야기에서, / 우리만의 시선으로 도시를 보지 말자는 이야기는 적극동감 합니다.

  • 06.01.23 00:50

    가림성님의 말씀에 동의 합니다. 다행인 것은 좋은 클아이언트일수록 디자인의 과정을 중요시 합니다. 결국 디자인을 결정하는 것은 고객의 경험과 혜택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클라이언트의 고객의 경험을 관찰하고 제작된 디자인과 그렇지 않은 템플릿은 매우 큰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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