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민족
역사시간에 ‘우리민족은 배달민족이다’라고 단단히 교육을 받았다. 단군의 자손임을 은근히 강조했다.시험문제에도 나왔다.
근자에 그런 사실이 확인되는 느낌이다. 한국인은 배달 민족이다. 슬프다. 선조들이 배달이 발달하려는 예감을 해서인지 사방에 오토바이 배달하는 사람이 보인다. 그들도 배달민족이다. 그런 모습을 외국인이 감탄하고 있다.
음식점에 가서 음식을 사 먹는 것이 정도라고 여겨왔다. 그런 사고가 깨어지고 있다. 시간을 절약하고 덜 움직이려 하고있다. 그러다 보니 배달해주고 밥을 먹고사는 직업이 생겨났다. 자랑스러운 배달민족의 배달사업 비용은 수조 원에 이른다. 바쁜 직장인과 원룸이나 독신자가 살고 있는 곳으로 차량과 오토바이를 운전하여 배달 다닌다. 신속한 배달시스템은 점점 발달되어 가고 있다. 배달하여 시킨 음식 값에 배달 비용을 포함하여 돈을 받고 있다.
배달을 하는전문업체도 생겨났다. '배달의 민족 사장님 사이트','요기요 사장님 사이트' 배달앱서비스 사이트가 인기이다. 어느 업체는 이용약관에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어느 업체는 외국에 진출하려나 보다.
서울에서 택시운전자와 대화중에 '오토바이 운전자가 제일 무섭고 겁이 난다.' 라고 운전하시는 사람이 나에게 전했다. 택시,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면 오토바이 운전자는 헬멧을 착용했어도 큰 부상을 당한다. 배달하는 오토바이 운전자는 젊은 층이다. 그들도 배달의 민족의 후손이다. 자랑스러운 배달민족에 살면서 배달하다 크게 다져 인생을 망친다면 큰 문제이다. 사고를 당한 젊은이 들는 큰 꿈을 이루지 못한다. 배달하다 다친 젊은이들은 생각해서 배달 주문을 자제했으면 한다.
눈비가 내리는 날과 미끄러운 비탈길 차량과 오토바이 배달은 위험하다. 그들은 배달민족이다. 땀을 흘리며 열심히 밥을 먹기 위해 오토바이 배달 운전하는 젊은들이 눈에 선하게 보인다.
아이들이 선호하는 배달 치킨 주문을 미루고 오늘은 바람을 쐬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