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찬교 성북구청장의 공조직 이용 선교행위에 대해 성북구사암연합회(회장 정수)가 성북구청장 퇴임을 요구하는 집회를 강행하기로 해 사태가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성북구사암연합회는 지난달 28일 성북경찰서 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서찬교 성북구청장의 공조직 이용 선교행위를 비난하고 퇴임을 요구하는 집회를 14일과 27일 사이에 성북구청 앞마당에서 열기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사암연합회는 “서찬교 성북구청장이 기획한 ‘교-동 협의회’는 전형적인 종교편향 정책”이라며 “과거에도 서 청장은 공직자 신분으로 기독교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성시화 발언을 하고 청장실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등 지도자가 종교적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암연합회는 “교-동 연합회는 종교단체가 모두 참여해야 한다”며 “구청장은 선교활동을 하려면 공직을 내놓고 교회로 돌아가 장로를 하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사암연합회가 반발하고 나선 ‘교-동 연합회’는 지난 9월 서 구청장의 지시에 따라 만들어진 복지연합회다. 즉 동과 종교단체가 연합해 생활보호대상자 등을 지원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앤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문제는 교동연합회에 참여한 단체들이다. 현재까지 이 연합회에 참여한 단체는 총 2백18개로 모두 개신교 교회들이다. 종파와 종단을 초월한다는 말은 결국 개신교의 종파와 종단을 초월한다는 말이었던 셈이다.
이에 대해 성북구청 관계자는 “사찰에 비해 교회는 각 동마다 비슷하게 분포돼 있어 시범 케이스로 쉽게 활용할 수 있어 우선적으로 교동연합회를 운영하게 됐고 올해말까지 사동연합회를 운영하겠다”며 “교동연합회를 만들 당시 사(寺)-동 연합회도 함께 계획해 사암연합회 회장스님을 찾아가 취지를 설명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9월에 두 번 정도 구청관계자가 사암연합회를 찾아 취지를 설명한 것은 사실이나 이는 담당자들이 성북구에 소재해 있는 교회 2백60개소를 일일이 방문해 참여를 권유한 것에 비하면 무성의한 태도다.
또한 이에 앞서 서찬교 구청장은 지난 9월 22일 개신교 한 인터넷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교회가 맞춤형 복지를 베풂으로써 그들에게 사랑이 전해지고 그것이 복음으로 연결이 되면 결국 우리가 말하고 있는 교회의 영역을 넓혀갈 수 있는 복음사업이 아니겠느냐”고 밝혔다.
관에서 운영하는 복지사업을 선교의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음이 명백히 드러낸 것이다. 하지만 사암연합회가 반발하는 등 문제가 커지자 서찬교 구청장은 “개신교만으로 구성할 뜻은 전혀 없었으며 다른 종교도 모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고 발뺌했다.
성북구사암연합회 회장 정수스님은 “서찬교 성북구청장의 이 같은 행동은 하루이틀에 일어난 일이 아니다”라며 “구청장은 종교적 편견에 사로잡혀 전통과 문화까지도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도 지난달 30일 ‘서찬교 성북구청장의 기발한 Idea’란 논평을 내고 서찬교 성북구청장의 행동을 비난했다. 종평위는 논평을 통해 “교동연합회는 차상위 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이라는 미명 하에 특정종교와 국가기관의 장이 서로의 필요에 의해 손을 잡았다고 밖에는 이해할 수 없다”며 “이는 헌법에 명시돼 있는 정교분리의 원칙에 위배하는 명백한 위법행위이다”고 밝혔다.
또한 “진정 서찬교 성북구청장이 지역 주민의 대표라면 뜻있는 사업이 파행으로 치닫지 않도록 하루라도 빨리 국민 앞에 잘못을 시인하고 용서를 구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만약 그렇지 않는다면 차라리 공직을 떠나 장로로써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서찬교 성북구청장은 지난 2004년 기독교 방송인 CGNTV에 출연해 “성북구에 취임하고 보니까 예수 믿는 구청장을 부른 이유가 점성촌과 사창가가 있고 정릉계곡에 가면 우상을 믿는 시설이 많고 어두운 세력이 많아 예수를 믿는 저를 보내지 않았는가 싶다. 딴 곳보다도 이 분야에서 성시화와 복음화를 통해 꿈을 펼쳐야겠다고 각오를 다지게 됐다”고 밝혀 문제를 일으킨 바 있다.
또한 청장실과 공식석상에서 자신의 종교관을 피력하고 “교회에 나가보라”는 등 종교편향 발언을 계속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나라에 녹을 먹고 사는 사람이 어찌 한종파에 코가 빠졌나요 같은 종교가 아니라고 모두 죽으라고 그것이 하나님이 하라고 한건가요 묻고 싶습니다,,내종교를 사랑하면 타 종교도 감싸 안을줄알아야 참 종교인이 아닌가요 한심하고 가련한 ,,,,저 맹신도를 어찌 할꺼나,,불쌍하이,,
첫댓글 공직자로서 자격이 전혀 없는 자군요...한심하고,불쌍한 구청장녀석 자진 사퇴 하라........()
밥그릇 제대로 챙기고 할일 잘하고 교회가서나 활동하지 담에 구청장 출마하면 이런넘들은 절대루 우리불자들 표 던져주지마러야합니다 이제는 불자들도 목소리 높일줄 압시다
나라에 녹을 먹고 사는 사람이 어찌 한종파에 코가 빠졌나요 같은 종교가 아니라고 모두 죽으라고 그것이 하나님이 하라고 한건가요 묻고 싶습니다,,내종교를 사랑하면 타 종교도 감싸 안을줄알아야 참 종교인이 아닌가요 한심하고 가련한 ,,,,저 맹신도를 어찌 할꺼나,,불쌍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