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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경문화유산포럼 원문보기 글쓴이: 지킴이
서경문화유산포럼 제12차 회의 결과
일시 : 2014년 4월 4일(금) 오후5시~7시
장소 : (재)아름지기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35-33(☏ 02-741-8373~6)
참석 단체 : 궁궐문화원(황금희 원장), 김포문수산성지킴이회(김홍엽 회장), (사)문화살림(오덕만 회장, 윤영선 사무국장, 김종곤 기획사업부장), 문화살림남양주지부(성윤옥 회장, 김경숙 선생), 문화유산연대(김란기 대표), 불휘깊은한문화재한지킴이(김정애 단장, 박옥희 선생), 서울토박이전통문화진흥회(김연수 회장, 박종문 사무국장), 수원지기학교(신영주 교장, 인미혜 교감, 김미진 선생), (재)아름지기(장영석 사무국장), 여성문화유산연구회(김소원 회장), (재)예올(이주현 팀장), 예터밟기(구종형 선생), 우리문화숨결(오정택 회장), (사)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권민희 팀장), (사)컬쳐앤로드(이동범 대표), (사)해반문화사랑회(최정숙 이사장, 이연숙 선생), (사)화성연구회(이순미 간사)
협의회 가입 단체 : 궁궐문화원, 김포문수산성지킴이, 나의문화유산답사회, 남한산성을사랑하는모임, (사)문화살림, 문화살림남양주지부, 문화유산연대, 문화희망우인, 불휘깊은한문화재한지킴이, 서울KYC, 서울토박이전통문화진흥회, 성남지역사회교육협의회, 수원지기학교, (재)아름지기, 여성문화유산연구회, (재)예올, 예터밟기, 우리문화숨결, 인천문화관광해설사회, 인천문화재사랑모임, (사)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사)컬쳐앤로드, 코리아해리티지센터, (사)한국의재발견, (사)해반문화사랑회, (사)화성연구회
Ⅰ. 진행 순서 : - 17:00~17:20 2014년 각 문화재지킴이 단체 활동 현황 소개
- 17:20~17:30 서경문화유산 활동 보고 및 회계보고
- 17:30~18:30 서경문화유산포럼 안건토의
- 18:30~18:40 휴식
- 18:40~19:00 (재)아름지기 소개
- 19:00 폐회
Ⅱ. 서경문화유산포럼 회의 안건
▸구미문화지킴이 사건의 배경과 지킴이 윤리의식에 대해
▸문화재지킴이 교육운영 개선방안
▸활동우수사업 활성화 방안
▸문화재지킴이 회원관리 개선방안 등
▸내고장문화재가꾸는 날 행사계획
▸단체간 네트워킹 활성화 방안 논의
▸한양도성 주간 행사 참가 논의
1. 활동 보고 :
♦ 지난 12월4일 서경문화유산포럼 제2차 정기총회가 온라인회의로 진행되어 정관개정 및 제2기 임원진(운영위원) 선출을 함.
- 운영위원 : (사)문화살림 오덕만 대표, (사)한국의재발견 이재학 사무국장, 수원지기학교 신영주 교장, (사)한국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조한곤 사무국장, 문화유산연대 김란기 공동대표, 코리아해리티지센터 김혜리 대표, 김포문수산성지킴이회 김홍엽 회장, 나의문화유산답사회 정표채 대표, (사)해반문화사랑회 김혜정 간사, 문화희망 우인 정민용 대표.
♦ 12월14일 문화유산연대 강찬석(59세) 공동대표께서 암투병 끝에 타계하심.
♦ 12월 26일 오후6시~8시에 제1차 운영위원회가 광화문 김씨도마에서 개최됨.
- 서경문화유산포럼 제2대 회장으로 오덕만 회장 재선출.
- 한국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의 조한곤 사무국장 병문안. 운영위원 10명 각 5만원씩 위문비 각출키로 함.)
♦ 12월30일 동국대 일산병원 조한곤 국장 병문안(문화살림, 한국의재발견, 수원지기학교, 예터밟기)
♦ 1월1일 제3회 새해맞이 순성놀이 84명 참석
- 수원 화성에서 수원지기학교가 개최,
- 문화살림, 한국의재발견, 수원지기학교, 나의문화유산답사회, 서울토박이중앙회, 인천문화관광해설사회 참가)
♦ 2월23일 ‘서대문형무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시민모임 발족식 및 심포지엄’에 참가.
- 문화재청 원성규사무관, 인천문화관광해설사회, 수원지기학교, 문화살림, 여성문화유산연구회, 한국의재발견, 김포문수산성지킴이회, 화성연구회, 컬쳐앤로드 등이 참가
♦ 3월1일 여성독립운동 기념사업회 창립대회 참가
- 한국의재발견, 수원지기학교 등이 참가
2. 각 단체별 활동 보고 :
→ 지난 11월28일과 29일 양일간 서경포럼 워크숍이후 오랜만에 만나는 것 같아 반갑고, 먼저 오늘 이렇게 좋은 장소를 제공해 준 아름지기와 장영석 사무국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2014년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인데 많은 단체들이 참석해주셨고, 또 새로운 단체나 아니면 새로운 실무자들도 계셔서 편하게 인사하는 자리로 먼저 시작하도록 하겠다. 장영석 사무국장부터 시작하시면 좋을 것 같다.(오덕만 회장)
1) (재)아름지기
→ 재단법인 아름지기 사무국장 장영석이다. 오늘 이곳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 아름지기도 서경포럼 소속 단체인데 바쁘다는 이유로 한 번도 회의참석을 못했는데 오덕만 회장이 이곳에서 회의를 갖겠다는 연락을 주셔서 미안한 마음에 선뜻 응하게 됐다. 오늘 회의식순을 보니 이따가 아름지기 소개를 20분 동안 하도록 잡혀져 있어서 단체소개는 이따가 다시 하도록 하겠다.(장영석 아름지기 사무국장)
2) 수원지기학교
→ 안녕하세요. 수원지기학교 교장 신영주이다. 오늘 일찍 도착했는데 오는 길에 김홍엽 회장을 만나 이곳저곳 구경하며 놀다가 왔다. 만나서 반갑다.(신영주 수원지기학교 교장)
3) (사)화성연구회
→ 안녕하세요. 화성연구회 사무국 간사 이순미이다. 오늘 처음 서경포럼 회의에 참석했다. 그동안 김준혁 사무처장으로부터 서경포럼과의 관계 부분에 대한 얘기를 듣고 적잖이 놀라기도 했고, 전후 사정을 알게 됐다. 그런데 저희 화성연구회는 사무처장을 비롯해 사무국에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직업을 가지고 있어 회의 참석이 쉽지 않다. 저도 개인적으로 미술교육의 일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앞으로 서경포럼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활동을 해가도록 하겠다. (이순미 화성연구회 사무국 간사)
4) (사)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는 권민희 팀장이다. 저희 조한곤 사무국장이 아직도 병중에 계셔 이번에도 제가 대신 오게 됐다. 사무국장이 안 계시는 가운데 얼마 전까지 단체 감사가 있었고 해서 정신없이 단체가 돌아가고 있다.(권민희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팀장)
5) 우리문화 숨결
→ 만나서 반갑다. 우리문화숨결 대표 오정택이다. 우리문화숨결은 KYC 궁궐길라잡이로 활동하던 조직이 2013년 5월부터 새로 독립하여 비영리민간단체 '우리문화숨결'이라는 단체명으로 문화유산의 올바른 활용과 보존을 위한 자원활동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번 서경포럼 워크숍 때 처음으로 인사를 드렸고 오늘 두 번째로 참석을 했다. 잘 부탁드린다. (오정택 우리문화숨결 대표)
6) 불휘깊은한문화재한지킴이
→ 인천지역에서 청소년들과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불휘깊은 한문화재한지킴이 김정애 단장이다. 저희도 서경포럼에 처음 참석하게 됐는데, 작년 지킴이 전국대회에서 권역별활동이 있다는 얘기를 처음 듣게 되었고 이렇게 참석하게 됐다.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더 빨리 참석할 수도 있었을텐데, 아직도 지킴이 단체들 가운데는 권역별 포럼이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는 단체들이 많이 있을 것 같다.(김정애 불휘깊은한문화재한지킴이 단장)
7) (사)해반문화사랑회
→ 사단법인 해반문화사랑회 최정숙 이사장이다. 저는 미술을 하는 사람이다. 개인적으로 서경포럼에 처음 참석했지만 그동안 김혜정 사무국 간사가 늘 참석하여 서경포럼에서 있었던 일들을 얘기해주어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서경포럼 카페에도 자주 들어가 어떤 일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수시로 확인을 하고 있기도 한다. 앞으로 될 수 있으면 꼭 참석을 하도록 하겠다.(최정숙 해반문화사랑회 이사장)
8) 문화살림 남양주지부
→ 문화살림 남양주지부에서 온 김경숙이다. 저희 단체의 성윤옥 회장이 아직 도착을 안 하셔서 제가 먼저 대신 인사를 드리고 차후에 회장이 도착하면 다시 인사를 드리겠다.(김경숙 문화살림남양주지부 교사)
9) 서울토박이전통문화진흥회
→ 서울토박이전통문화진흥회 사무국장 박종문이다. 오늘 저희 서울토박이 김연수 회장과 함께 참석하게 됐다. 서울토박이전통문화진흥회는 서울에서 나서 서울에서 자란 서울을 고향으로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회원들이 연로하신 편이고 그 중에 가장 나이가 어린 사람이 저라서 사무국장을 맡게 되었다. 서울토박이전통문화진흥회는 서울 송파구에 있는 풍납토성을 지키고 가꾸는 일을 아주 열심히 하고 있다. 만나서 반갑다.(박종문 서울토박이전통문화진흥회 사무국장)
10) 김포문수산성지킴이회
→ 김홍엽이다. 이곳 아름지기에는 이 건물을 짓기 전에 발굴 작업을 하고 있을 때도 와본 적이 있다. 오늘도 좀 일찍 도착해서 주변을 둘러 봤는데 건물 시설을 참 잘 지은 것 같다.(김홍엽 김포문수산성지킴이회 회장)
11) (사)문화살림
→ 문화살림 대표 오덕만이다. 지난 2011년 11월에 서경포럼이 처음 만들어질 때 포럼 회장직을 맡게 되었고, 아까 활동보고 때 잠깐 말씀드렸듯이 2013년 12월 26일에 다시 재 선출되어 제2기 서경포럼 회장직을 맡게 되었다. 문화살림에서는 오늘 윤영선 사무국장과 김종곤 간사가 함께 참석을 했다. 만나 뵙게 되어 반갑다. 늦게 도착하신 컬쳐앤로드 이동범 대표도 잠깐 인사해주시기 바란다. (오덕만 회장)
12) 컬쳐앤로드
→ 안녕하세요? 컬쳐앤로드 이동범이다. 조금 늦게 와서 죄송하다.(이동범 컬쳐앤로드 대표)
13) (재)예올
→ 재단법인 예올의 이주현 팀장이다. 아직 예올에 들어온 지 얼마 안돼서 일들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 이영미 사무국장이 가보라고 해서 왔는데 이곳에서 많이 배우겠다.(이주현 예올 팀장)
14) 궁궐문화원
→ 궁궐문화원 원장 황금희이다. 궁궐문화원은 창경궁 내에서 궁궐학교와 청소년으로 구성된 궁궐기자단 문화유산해설사, 문화유산방문교육 등 그 밖의 문화유산의 생명과 가치를 함께 나누고 이어가는 활동을 하고 있다. 만나서 반갑다.(황금희 궁궐문화원 원장)
→ 문화유산연대 김란기 공동대표가 늦게 오셨는데 인사하시기 바란다. 아니 이젠 공동대표가 아니라 대표가 아닌가?(오덕만 회장)
15) 문화유산연대
→ 문화유산연대 김란기 대표이다. 작년 연말에 문화유산연대에서 함께 활동을 하던 강찬석 공동대표께서 암투병 생활을 하시다가 타계하셨다. 그래서 이제 공동대표가 아닌 대표로 직함이 바뀌었다.(김란기 문화유산연대 대표)
3. 회의 결과
1) 구미문화지킴이 사건의 배경과 지킴이 윤리의식에 대해
→ 아직 도착하지 못한 단체들도 있지만 이제 안건 토의를 하도록 하겠다. 어제 긴급으로 문화재청에서 각 권역별 단체장 회의가 있었다. 이미 알고들 계시겠지만 구미문화지킴이에서 불미스런 일이 터져서 온갖 언론매체들이 지킴이단체들이 불법 문화재도굴의 주범인 것처럼 매도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대책회의가 있었는데... 아 늦게 파주율곡고등학교 예터밟기 구종형 선생이 오셨다 잠깐 인사하고 자리에 앉길 바란다.(오덕만 회장)
→ 늦어서 죄송하다. 번번히 수업을 하다가 오니 늦게 된다. 파주율곡고등학교 구종형이다. 죄송하다.(구종형 예터밟기 교사)
→ 뜬금없는 얘기 같아 죄송한데 아까 활동보고 때 수원 화성에서 새해맞이 순성놀이 할 때 저희 단체가 참석을 못하는 대신에 손수건을 협찬했었다. 마음 같아서는 순성놀이를 함께 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서...(최종숙 해반문화사랑회 이사장)
→ 아! 그렇다. 그걸 빠트려서 정말 미안하다. 이번 수원지기학교가 주관했던 새해맞이 순성놀이 때 참가한 분들을 위해 해반문화사랑회에서 손수건을 제작해서 협찬을 해주셨다. 정말 해반문화사랑회에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 협찬이 있었지 않았나?(오덕만 회장)
→ 한국의 재발견에서 이재학 사무국장이 핫팩을 협찬해 주셨고, 나의문화유산답사회에서 왕릉수첩을 문화재청에서 구입해서 참가자들에게 하나씩 나눠 주었다.(김미진 수원지기학교 교사)
→ 우리가 협찬했던 손수건은 제가 직접 디자인을 한 것이다. 디자인이 맘에 들지 않았나? (최정숙 해반문화사랑회 이사장)
→ 아주 맘에 쏙 들었다. 이걸 회의록에 꼭 기록으로 남기도록 하겠다...(웃음)... 지금 막 여성문화유산연구회 김소원 회장이 도착했다.(오덕만 회장)
→ 늦어서 죄송하다.(김소원 여성문화유산연구회 회장)
→ 이제 오기로 했던 단체들은 모두 다 모였다. 다시 얘기를 이어서 하겠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의 제목만 보면 “문화재지킴이 대표 등 보물급 문화재 236점 도굴 덜미, 문화재지킴이가 앞장서 도굴 국고보조금까지 챙겨, 문화재 수백 점 도굴 문화재 보호단체 대표 등 4명 검거, 문화재 지켜야할 단체대표가 문화재 훔치다니, 고양이에게 생선을 문화재지킴이가 도굴 등” 아주 심각하게 모든 기사의 제목에 문화재지킴이가 도굴범이라는 타이틀로 도배를 했다. 이러다 보니 문화재청에서는 2004년에 문화재지킴이 단체로 위촉된 구미문화지킴이를 2014년 4월2일자로 해촉하고, 국고보조금 지원 및 각종포상 등 금지단체로 지정하는 등의 조치와 더불어 각 지킴이단체들에게 매장문화재 발견 신고 및 처리절차, 도굴 등의 죄 등 발견 매장문화재 처리방법에 대한 교육을 해줄 것과 지킴이회원들에게 공지할 것을 요청했다. 그런데 알려진 바로는 정작 구미문화지킴이 대표는 억울하다는 입장인 것 같다. 사실 구미문화지킴이는 지킴이활동을 정말 열심히 해 온 단체이고 대표 또한 열정을 가지고 활동을 했다. 본인 얘기로는 지킴이단체를 하기 전부터 문화재를 수집, 매입을 해왔었고, 그런 것들을 가지고 개인박물관을 만들 정도로 문화재에 대한 애호정신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지킴이를 하면서 구미에 조선시대 가마터를 확인하고 인근에 널려져 있는 도자기 파편들을 모아 구미시에 가져다 보여주면서 발굴을 해달라고 여러 번 진정도 내고 했던 것이다. 그런데 사건의 발단이 이미 오래전부터 소장하고 있던 통일신라시대의 석조약사여래좌상을 구미 대원사의 주지스님에게 매각을 했는데 그 주지스님과 대금관계가 원활하지 않아 장대표가 주지스님을 고소를 한 것이다. 그러다보니 그 스님도 맞고소를 해서 이 사건이 불거지게 되었다. 그 결과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구미문화지킴이 장영도 회장과 주지스님 등 네 명을 불구속 입건을 했다. 결론적으로 죄가 있는지 없는지 확실히 밝혀지지도 않은 가운데 언론에서는 문화재지킴이를 타깃삼아서 문화재지킴이의 순수한 정신을 매도해 버렸다.(오덕만 회장)
→ 그런 언론보도의 발원지는 어디인가? 취재처가 있지 않은가?(오정택 우리문화숨결 대표)
→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이다. 이곳에서 보도 자료를 뿌린 것이다.(오덕만 회장)
→ 그러지 않아도 요즘 숭례문 복원 비리사건과 관련해서 문화재청을 들쑤셔 놓더니 각 언론사에서 좋은 건수 잡았다하고 악의적으로 기사를 쓰고 있는 것 같다.(김홍엽 김포문수산성지킴이회 회장)
→ 어찌됐던 빌미를 제공한 것은 장회장에게 있다고 본다. 2003년 9월에 박모씨가 자신의 집터공사에서 땅에 묻혀 있던 통일신라의 석불과 백자를 발견했을 때 이것을 마땅히 신고해야 했다. 불법 유통을 했다는 점도 문제이고, 그리고 가마터 주변에서도 흩어져 있던 도자기 조각 하나라도 집에 들고 와서는 안 된다. 이 모든 게 문화재보호법에 위배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 지킴이활동을 하다보면 산성터나 고분 주변, 가마터 주변에서 깨진 와편조각, 도기조각 등도 쉽게 보게 되는데 이런 것들 하나라도 주워오면 안 되는 것이다.(오덕만 회장)
→ 흩어져 있는 것을 수습했다는 것이 무슨 문제가 되는가? 그렇지 않으면 마구 소실될 수 있는 것 아닌가? 소실될 수 있는 것을 수습했다는 것이 문화재지킴이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본다. 지자체에서 안하니까 지킴이가 긴급하게 했을텐데...(김연수 서울토박이전통문화진흥회 회장)
→ 나는 개인적으로 장영도 씨를 잘 알고 있다. 그가 구미에서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하면서 구미시와 문화재 보호를 위해 쌓은 공적도 많다. 아직 재판도 열리지 않았고, 검찰이 기소한 상황도 아니다. 충분히 무죄로 풀릴 수 있는 상황도 있는 것이다. 그런데 문화재청에서 바로 조치를 내린 건 좀 섣부른 감이 있다고 본다. 아마도 숭례문 비리로 청이 너무 긴장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오회장 말대로 고분에서건 가마터에서건 기와장 한 장이라도 주워 와서는 안 되고 그것을 사진을 찍어서 담당관에 보내어 맡겨야 했다. 이런 점들은 지킴이들이 최소한의 문화재보호법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김란기 문화유산연대 대표)
→ 아무튼 이런 문제로 인해 청에서는 지킴이교육이 강화되기를 바라고 있다. 다음 안건으로 넘어가도록 하겠다.(오덕만 회장)
2) 문화재지킴이 활성화와 교육운영 개선방안
→ 문화재지킴이 교육과 문화재지킴이 활성화에 대한 얘기를 하겠다. 지킴이활동은 순수 자원봉사활동이다. 그러다보니 처음 시작했던 열정도 식어가고, 늘 같은 곳에서 반복적으로 진행되는 식상함에 질려있기도 하다. 그리고 주변에서 문화관광해설사, 돌봄사업, 생생사업 등에 밀려나는 상대적 박탈감도 있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각 단체에서 처음에 시작했던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물론 청소년지킴이들은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라고 볼 수 있지만 성인들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성인지킴이가 안 되고 있다. 그래서 청에서도 일부는 문화재 돌봄사업이나 문화유산 방문교육 등과 같은 것이 지킴이단체들을 중심으로 진행되거나 아니면 그 예산들이 지킴이 쪽으로 더 할당되어져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분도 계신다.(오덕만 회장)
→ 청소년지킴이는 되고 성인지킴이는 안 된다는 얘기는 무슨 말인가? 청소년지킴이를 누가 지도하고 교육하나? 성인이 아닌가? 그런데 성인은 안 된다니 무슨 말 같지도 않은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김연수 서울토박이전통문화진흥회 회장)
→ 그런 얘기가 아니다. 성인이 해서는 안 된다는 얘기가 아니고 성인지킴이들의 활동이 잘 안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다.(김란기 문화유산연대 대표)
→ 우리는 한 달에 꼭 두 번씩 풍납토성에서 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다. 여러 가지 힘든 일도 많지만 지킴이들이 꼭 활동을 하려고 한다.(박종문 서울토박이전통문화진흥회 사무국장)
→ 얼마 전에 청에서 요청을 해와 문화재지킴이 회원관리 현황 조사를 했었는데 서경포럼에서도 조사된 바 17개 단체에서 고작 지킴이의 인원이 13,251명이었다. 여기에 청소년들도 포함된 수로 보는데 그렇다면 문화재청에서 늘 얘기하는 지킴이 8만 명이라는 것이 얼마나 큰 허수인가를 알게 해준다. 그래서 실질적인 활동과 결과와 실적으로 보여주는 활동을 하기를 청에서 원하고 있고 그것을 하기 위해 권역별 활동에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킴이활동이 정화활동, 감시활동, 해설사활동 등 다양하게 있지만 이런 지킴이활동들이 모니터링과 활동보고서 등으로 만들어져 각 단체들이 관리를 하고 서경포럼에서 총괄하는 시스템으로 만들어져 갈 것이다. 지킴이 회원관리도 일차적으로 각 단체가 해 가고 이차적으로 서경포럼에서 관리하는 시스템이 되어야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한문화재한지킴이 신청서를 만들었는데 참고해서 보시기 바란다. 이렇게 문화재청에서 결과와 실적을 원하는 것은 지킴이 활동에 더 많은 예산을 끌어오기 위해서 국회를 설득해야 하는데 눈에 보이는 실적과 결과물이 있어야 그들을 움직일 수가 있는 것이다.
→ 우리는 지킴이들이 활동을 하는 것을 모두 단체 사무국에서 일지형식으로 기록을 해오고 있다. 그것을 개인 모두가 일일이 활동보고서를 써서 제출하라고 한다면 누가 그럴 수 있겠는가?(오정택 우리문화숨결 대표)
→ 단체에서 활동일지를 써왔다면 그 활동일지가 결과물이 된다. 예올은 사직단, 아름지기는 창덕궁, KYC는 한양도성, 한국의재발견과 우리문화숨결은 궁궐과 종묘 등에서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한 활동들을 활동일지로 기록해도 되고... 또 우선 단체에서 지킴이 대상문화재로 위촉을 받은 것들도 대개가 형식적으로 대표적인 문화재만 해왔다. 그러나 더 시급한 것들은 국가지정 문화재가 아닌 정부나 지자체에서도 관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시급한 비지정문화재 등에도 지킴이 회원들이 대상문화재로 위촉받아서 한 달에 한번이 됐던 아니면 일 년에 몇 번을 하던지 모니터링도 하고 정화활동이나 감시활동을 했으면 그 활동보고서를 만들어내는 일들이 필요한 것이다. 각 단체들의 실질적인 지킴이 활동들이 어떠한가?(오덕만 회장)
→ 궁궐문화원은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성인으로 구성된 궁궐기자단활동과 문화유산해설사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있고 한문화재한지킴이를 하는 개인이나 가족 등을 중심으로 100명의 지킴이 회원들이 창경궁에서 활동을 해오고 있다.(황금희 궁궐문화원 원장)
→ 아름지기도 창덕궁에서 지속적으로 문화재 가꾸기 활동을 2003년부터 해오고 있는데 아름지기 회원은 20명이지만 기업에서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150여명이 활동을 한다.(장영석 아름지기 사무국장)
→ 예올은 사직단에서 문화재 가꾸기 활동을 하는데 청소년 50여명과 함께 한다.(이주현 예올 팀장)
→ 예올에서 청소년지킴이단이 만들어져 운영하는 것인가?(오덕만 회장)
→ 그렇지 않고 자원봉사 신청을 받아서 그때그때 마다 참가하는 청소년들이다.(이주현 예올 팀장)
→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청소년지킴이들이 되면 좋을텐데... 그런 방법을 강구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오덕만 회장)
→ 불휘깊은한문화재한지킴이는 100명의 청소년이 청소년지킴이에 가입을 해서 교육도 받고 일 년 동안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지킴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소방안전교육을 위해 소방청에서 나온 소방공무원들과 직접 교육을 해보기도 하고 한다.(김정애 불휘깊은한문화재한지킴이 단장)
→ 화성연구회도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문화재수호단이 있다. 학교(삼일상고), 기업(신한은행, 진우건축, 한독건설 등)과 함께하는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정기적으로 갖고 있다.(이순미 화성연구회 사무국 간사)
→ 문화재지킴이 교육에 대한 얘기로 넘어 가겠다. 지난해 11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우리 서경포럼에서 이를 주제로 워크숍도 했었지만 그 결과로 올해부터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관 해오던 지킴이 교육이 전국 4개 권역별로 진행하도록 되었다. 그래서 올 초에 문화재청에서는 지킴이 기본교육을 담당할 10개 단체를 선정했고, 심화교육은 안동문화지킴이가 맡아서 하도록 결정되었다. 우리 서울·경기·인천의 수도권지역에서는 (사)문화살림과 (사)해반문화사랑회가 지킴이 기본교육을 수행하는 단체가 되었다. 전국협의회가 하루 빨리 발족해서 활성화되기 위해선 권역별 포럼이 먼저 활성화되어야 한다. 문화재청에서도 이것을 같이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 환경부나 산림청 같은 부서도 막강한 민간단체들의 활성화와 네트워크가 있었기 때문에 때론 정부에 강한 압력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결국 많은 예산을 가지고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고 본다. 이번 지킴이 교육의 예산이 2억이 책정되어 10개 단체에서 2천만 원씩의 예산배분이 되어 지킴이 교육이 실행되게 되는데, 이 예산은 작년 연말에 안동문화지킴이 김호태 대표와 원성규 사무관이 국회에 가서 안동출신 김광림 의원을 만나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위해 5억의 예산을 끌어 문화재지킴이 권역별 활동을 강화해 가기 위한 것으로 책정되었다.(오덕만 회장)
→ 문화재지킴이 기본교육이 언제 어떻게 진행되는지 구체적으로 얘기를 해줬으면 좋겠다.(김미진 수원지기학교 교사)
→ 먼저 서경포럼에서는 4번의 기본교육을 서울지역에서 성균관과 창덕궁, 경기지역에선 경기남부에 남한산성과 경기북부에 파주 자운서원을 대상으로 현장과 실습 중심의 교육이 될 것이다. 그리고 해반문화사랑회에서는 인천의 근대문화유산을 중심으로 네 번의 교육이 진행되는 것으로 한다.(오덕만 회장)
→ 해반에서는 처음에 서경포럼과 같이 지킴이 기본교육을 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지난번 고궁박물관에서 교육을 받고 또 원성규사무관도 지역에서 지역단체가 중심이 돼서 지역문화재를 가꾸는 지킴이활동을 해야 한다고 얘기를 해서 인천의 단체들을 중심으로 인천지역의 근대문화유산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려고 한다.(최종숙 해반문화사랑회 이사장)
→ 제 생각도 같다. 전국의 권역이 지금은 네 개로 되어 있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단체들이 생겨나고 또 지킴이단체들이 들어와서 여러 권역들로 나뉘어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경포럼도 서울, 인천, 경기남부, 경기북부로 분화하고 발전해가야 할 것이다. 지난번 화성연구회 서주호 사무처장이 경기지역에도 별도로 꾸려져야 한다고 했을 때 전 찬성했었다. 다만 지금도 그렇지만 아직 단체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우려가 되긴 했었다. 아무튼 서경포럼에서는 성균관에서의 교육을 문화희망 우인과 창덕궁에서는 아름지기, 남한산성은 남사모나 성남지역사회교육협의회와 그리고 자운서원에서는 율곡고 예터밟기의 구종형 선생과 협의해서 진행하도록 하는 방안으로 할 것이다.(오덕만 회장)
→ 회장. 좀 쉬었다가 하면 어떨까?(김란기 문화유산연대 대표)
→ 그럼 잠시 쉬었다가 하도록 하겠다.(오덕만 회장)
3) 재단법인 아름지기 소개
→ 다시 시작하도록 하겠다. 아름지기가 서경포럼 단체에 소속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참석을 못했었다. 그래서 다른 단체들이 아름지기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은데 장영석 사무국장이 아름지기에 대한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오덕만 회장)
→ 아름지기는 문화유산 주변의 공공디자인 향상을 위한 전문적인 디자인사업을 통해 문화유산 계승과 보존 활동을 하고 있는데 창덕궁 연경당 내부수리를 비롯해, 낙선재 조경정비, 하회마을·양동마을 해인사 등의 안내판 디자인 등을 해왔으며, 마을가꾸기 사업을 위해 2002년부터 정자나무 가꾸기 사업 등을 진행해오고 있는데 원정리 느티나무에서부터 화양동, 해이리, 두물머리, 학사루 등의 주변 정자나무를 치료하고 주변 환경을 재정비하는 사업을 해왔다.(장영석 아름지기 사무국장)
→ 한옥사업도 하고 있지 않은가?(김란기 문화유산연대 대표)
→ 함양에 정선 전씨의 150년 된 종택을 기증받아서 한옥문화 체험관으로 복원하여 운영해오고 있다. 2003년에 기증을 받아서 오랫동안 보수공사를 끝내고 2005년 11월에 한옥문화체험관과 한옥스테이도 가능하도록 했다. 오늘 이 자리에서도 아름지기 사옥을 세우면서 불거진 논란에 대해 몇 분이 말씀을 해주셨는데 사옥 신축공사 때 나온 담장유구에 대해 사옥 부지에 대한 심사가 사옥 발굴조사때 세 차례에 걸친 전문가 검토회의와 매장 문화재 평가를 통해 유적에 대한 객관적 검토를 했으며, 최종적으로 문화재위원회 매장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담장유구(遺溝)를 이전복원하게 한 사항으로 적법한 절차를 거쳐 허가된 것이다. 대부분 유적의 성격과 유적 상태, 활용가치 등 세 가지를 기준으로 평가를 해서 지하 공사를 허가하고, 담장유구는 이전복원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어 지금의 사옥이 세워지게 되었다.(장영석 아름지기 사무국장)
4) 내 고장 문화재 가꾸기 행사와 관련해서
→ 시간이 많이 지났다. 이제 끝으로 내고장문화재가꾸는날 행사와 관련한 토의를 하도록 하겠다. 그에 앞서 지난번에 ‘서대문형무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시민모임 발족식 및 심포지엄’에 서경문화유산포럼이 참가했었는데 이동범 대표의 소개로 참가를 하였다. 그에 대해 이동범 대표로부터 얘기를 잠깐 들어보는 게 좋을 것 같다.(오덕만 회장)
→ 서대문형무소를 세계유산에 등재하고자 했던 계기는 일본이 지난해 10월에 한국인 수천 명이 강제 노역한 하시마(端島·군함도) 등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후보로 추천한 이후 생겨나게 되었다. 일본은 하시마의 해저 탄광 등이 자국 근대화의 기초를 닦은 곳으로 높이 평가하지만 침략을 당한 주변국들에 이들 장소는 선조들이 피와 땀으로 쓴 고난사(史)의 현장이다. 미쓰비시 해저 탄광이 있던 하시마(端島, 일명 '군함도') 등은 조선의 징용자들이 노예처럼 일하다 많은 사람이 숨진 곳이다. 일본이 이런 강제징용의 아픈 역사가 서린 근대 산업유산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는 것은 유산 등재의 기본정신에 반하는 일이기에 이에 대응 차원에서라도 서대문형무소를 세계유산에 등재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했다. 서대문형무소는 일제가 1907년 서대문 밖 인왕산 기슭의 금계산 자락 30여만 평 자리에 대규모의 신식감옥을 지었다. 준공 당시에는 480평 규모의 감방과 부속건물 80평 정도의 청사 및 부속건물이 마련되었다. 수용능력은 5백 명 정도로, 당시 어마어마한 규모의 현대식 감옥이었다. 일본은 수많은 애국지사들을 투옥시켜 회유하거나 전향을 강요하고 그래도 듣지 않으면 혹독한 고문으로 반신불수를 만들어 옥사시킨 곳이기도 하고, 해방 후에는 평화통일, 민족자주, 민주화 인사들이 분단세력과 독재권력에 의해 투옥되고, 더러는 처형되었으며 피맺힌 옥고를 치렀던 장소이다. ~~~(중략)~~~ 서경문화유산포럼에서 기꺼이 함께 해주겠다는 얘기를 듣고 반가웠다. 앞으로도 많은 일들을 같이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이동범 컬쳐앤로드 대표)
→ 지난 번 발족식과 심포지엄에 서경문화유산포럼에서 8개 단체에 16명이 참석해서 너무 좋았다.(오덕만 회장)
→ 우리는 알지 못해서 참석하지 못했다. 왜 그런 것을 연락해주지 않는가?(김연수 서울토박이전통문화진흥회 회장)
→ 너무 갑작스럽게 이뤄진 일이라 모두에게 충분한 연락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밴드에 가입된 사람들에게만 했다.(오덕만 회장)
→ 청소년들도 참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청소년들에게 근현대사에 대한 교육이 참 시급하다.(김정애 불휘깊은한문화재한지킴이 단장)
→ 한양도성 주간에 대해서도 얘기를 해주셔야 한다. 서울시에서는 9월경에 있을 예정인 것 같은데...(윤영선 문화살림 사무국장)
→ 아직 시간이 있으니 그것은 다음 회의 때 논의하기로 하자. 내고장문화재가꾸는날 행사와 관련해서 얘기하도록 하겠다. 문화재청에서는 4월 19일(토)을 내고장문화재가꾸는 날로 지정해서 각 단체에게 공문을 보냈다. 그런데 각 단체 사정에 따라 편한 날 잡아서 해도 무방하다고 한다. 서경포럼은 작년까지 원하는 단체들은 연합행사로 진행했었는데 올 상반기에는 여러모로 준비가 안된 가운데 어려울 것 같다. 그래서 각 단체별로 활동을 하도록 하는 것은 어떻겠나?(오덕만 회장)
→ 그것이 좋을 것 같다. 네.(일동)
→ 그럼 그렇게 하도록 하고 다음 모임은...(오덕만 회장)
→ 제가 후암동에 공간을 하나 만들었다. 끼데께데 인문학카페인데 서경포럼 회원들이 오시면 좋아할 장소이다.(김란기 문화유산연대 대표)
→ 그럼 5월초쯤에 그곳에서 만나는 것으로 하자.(오덕만 회장)
→ 구체적으로 날짜가 어떻게 되는가?(김연수 서울토박이전통문화진흥회 회장)
→ 구체적인 날짜는 차후에 통보해 드리도록 하겠다. 금요일 오후로 잡을 것이다.(오덕만 회장)
→ 아. 건의사항이 하나 있다. 우리 서경문화유산포럼에서 대표적인 문화재를 하나 선정해서 서경포럼 전체가 늘 그곳에서 지킴이활동을 하는 게 어떻겠는가?(김홍엽 김포문수산성지킴이회 회장)
→ 그 문제는 나중에 더 생각해보고 논의하도록 하자.(오덕만 회장)
5) 폐회
→ 너무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오늘 이렇게 많은 단체가 참석해 주셔서 거듭 감사하다. 다음에도 같이 모여 더 발전적인 회의를 했으면 좋겠다. 모두들 수고하셨다.(오덕만 회장)
→ 수고하셨습니다.(일동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