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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페터의 납품회사로 시작하여 지난 2008년 독립하여 별도의 모형회사로 성장해온 하비보스는 최근 트럼페터와 더불어 급성장을 하고 잇는 중국의 신규 모형업체중 하나 입니다.
실질적으로 트럼페터의 명작들은 예전 하비보스의 공장에서 거의 생산된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독립후에도 그런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83207번 F-84E Thunderjet 역시 그런 하비보스의 실력을 잘 보여주는 제품 입니다.
하비보스사는 독립이후 꾸준하게 에어로 부분을 생산해왔는데 주종목은 주로 1/72~1/48 부분이였는데 올해초부터는 1/32 제품들도 만들시 시작했습니다.
이미 1/32 스케일 IL-2 스트로모빅을 시작으로 두번째 1/32 스케일 아이템으로 기획된 제품이 바로 오늘 소개하는 #83207번 F-84E Thunderjet 입니다.
F-84E Thunderjet 는 2차대전중 개발된 제트전투기중 하나로 비록 F-86 세이버에 가려져 큰 빛을 보지는 못하고 있지만 항공역사 중에서는 중요한 역활을 하는 기체중 하나 입니다.
특히 미국최초의 제트엔진을 장착한 전투기로 2차대전 당시의 순수 미국기술로 제작된 제트 전투기로 종전후 독일기술이 유입된 세이버와는 달리 당시 미국기술로만 설계 제작된 제트전투기라는 의미가 큰 기체 입니다.
비록 개발이 늦어져 2차대전에는 참전하지 못햇지만 종전이후 발발한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공중지원임무기로 널리 활약하게 됩니다.
썬더제트는 2차대전의 프롭기 설계와 최신 제트엔진기술이 잘 접목된 디자인으로 투박스러워 보이는 긴 직선익 주익을 장착환 최초의 미공군 제트 전투기였습니다.
당시에는 아직 제트전투기의 주익으로 적합한 후퇴익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던 시절이라 기술적 모험이 필요하지 않은 직선익 주익을 장착하게 되었는데 이로인해 공대공 임무에는 그다지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긴 직선형태의 주익을 살려 공대지 임무에 매우 탁월한 성능을 보여주어 한국전 내내 북한군 과 중공군에게 저승사자로 불리울 정도로 무서운 전투기중 하나 였습니다.
F-84E형은 특히 썬더제트의 수많은 파생형중 가장 많은 생산형중 하나로 과거 1/48 스케일로는 타미야가 1/72 스케일로는 아카데미가 결정판으로 불리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하비보스사에서 이 두 스케일을 피해 1/32 스케일을 택하는 현명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제품은 타미야의 제품을 많이 참고로 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현재 하비보스사의 기술력을 최대한 잘 살리는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교한 콧핏의 재현은 기본이고 레이더와 정비창의 개페는 기본... 거기에 주익과 미익의 플랩은 모두 분리재현하고 있어 가동상태로 만들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백미는 바로 랜딩기어로 모노그램 의 그것을 연상케 하는 정교한 몰드와 풍부한 볼륨이 인상적 입니다.
더구나 무장역시 풍부하게 들어있으면서도 가격은 5만원대에 불과해 가격대비 품질로는 이만한 제품이 없다는게 전체적인 평 입니다.
한마디로 가격대비 품질로는 가장 적당한 제품이 아닐까 생각되는 제품으로 현재 이보다 못한 품질을 가진 트럼페터 제품이 10만원대 이사의 가격을 보여주는것과 달리 적당한 가격을 제시하고 있어 현명함이 돋보이는 제품중 하나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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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후퇴하는 트럼페터의 에어로 제품과는 달리 하비보스의 에어로 제품군은 그 품질이 놀라울 정도 입니다. 가격도 7~8만원대로 합리적이죠.. 물론 국내 입고되면 온라인가로는 좀더 할인되어 팔릴겁니다. 하비보스와 트럼페터 제품은 사실 거리상으로 보나 위치적으로 보나 울 나라가 제일 쌉니다. 홍콩보다 더 싸다니까요..]
[레이더와 기관총까지 완벽재현중!![ 오호 놀라워라!!]
[랜딩기어 수납부도 기가막히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제 느낌으로는 결정판으로 불리는 모노그람 제품을 살짝 참고한듯 합니다. 여기에는 시제품이라 플라스틱 랜딩기어가 들어있지만 실제는 메탈랜딩기어가 들어 있습니다.]
[길이 약 39센티 날개폭 40센티의 대물 입니다. 크허허~~ 난 이런 연통같이 생긴 뱅기가 좋은걸~~~ 이미나와 있는 키네틱사의 F-86E 와 세트로 맞추면 기가막힐듯..싶네요]
Paramen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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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입고중 권장소비자가 54,800원 판매처 미라지의 콤프방(www.compman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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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리뷰 잘 봤습니다 연통형 비행기 메니아로써 이런 기체가 자주 나와준다는것만으로도 정말 가슴이 뿌듯 합니다 리뷰 올리느라 수고 하셨어용~~
어제 새벽부터 닥달해서 부랴부랴 올리느라.. 사진찍고 편집하다 깜빡잠들어서 이제서야 올렸음.. 이어 올라갈 데몬이 더 죽임!!!!
난 데몬은 그냥 그렇고 야크가 땡긴다는 ㅎㄷㄷㄷ아시는 분들 잇을려나 모르게는데 데몬은 F-4 펜텀의 프로토 타입 이라 할만한 기종이라서 의미 있고 또 만들어 놓으면 참 이쁜 기종 이긴 한데 아시다시피 마이너한 기종을 좋아하는지라 데몬 하니깐 예전에 에마르에서 나왔던 밭고랑 패널라인의 1/72 가 떠오르네...
뭐이리 신제품들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창고에 있는 놈들 한 반만 줄어도 바로 달릴텐데~~ㅜㅜ
팬톰님의 들뜬기분이 전해지네요^^ 비행기 디자인이야 별로 안끌리지만 내부재현과 메탈랜딩기어를보니 대단한 물건같습니다~~
취미두목 에어로는 점점 발전하는 분위기네요~~품질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네요~~^^
아흑~~나팔수 스카이호크 보다가 이거보니 눈물이~~~아흑~~~~나쁜 나팔수~~~~~ㅡㅡ;
솔직히 나팔수 넘들도 가격을 7만원대 이하로 팍 낮추어야 합니다. 실력도 안되는데 비싸기는 우라질라게 비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