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픈 나의 안식처을 찾아서...
오색~대청봉~봉정암~구곡담~수렴동~백담사~용대리
♧●2017년07월15일~16일(무박)●♧
1970년에 국립 공원으로 지정된 설악산은
강원도 인제군과 속초시 · 양양군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태백산맥의 북쪽에 자리잡고 있다.
대청봉(해발 1,708m)로 태백 산맥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최고봉은 대청봉이다.
대청봉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뻗은 산줄기의 서쪽을 내설악,
동쪽을 외설악, 남쪽에 있는 오색 부근을 남설악이라고 한다.
제2의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경치가 아름답다.
일대에는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숲, 기암 절벽과 수많은 폭포 등이 있다.
설악산은 전역에 걸쳐 아름답고 빼어난 산세, 맑은 계곡들,
많은 암자들과 기암 괴석 등이 어우러져 사시사철 절경을 이루어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드는 아름다운 산이다.
◆ 산행코스:- 남설악 오색탐방지원센타 - 오색 1쉼터 - 오색 2쉼터 - 대청봉 - 중청대피소 -
봉정암갈림길 - 소청대피소(휴식) - 봉정암 - 사리탑 - 쌍용폭포 - 수렴동대피소 - 영시암 -
오세암 갈림길 - 수렴동계곡 - 백담사 - 셔틀버스주차장 - 용대리 - 산행완료.
******* 산행거리 : 약17.9km. 산행소요:- 약12시간소요 *******
▲ 04시 42분:- 남설악- 오색탐방지원센타 도착.
▲ 산정보- 마등령~ 오세암 구간이
산사태 복구공사로 입산통제 되었단다.
▲ 05시 00분:- 탐방지원센타 출발.
▲ 산속의 아침 다섯시는 한밤중이다.
오색에서의 대청봉 등로가 가장 빠른 코스이지만 처음부터 급경사에 계단길이다.
▲ 매년 설악산이 가을단풍으로 물들면
몰려드는 인파에 발바닥이 땅에 닿기도 전에.. 내가 걷는건지 밀려가는건지..
오늘은. 삼복더위에 9월산행이라 그런지 북적거리지 않아서 좋다.
▲ 하늘은 열리고 저멀리 속초 먼바다에서 먼동이 터는가 보다.
▲ 05시 51분:- 오색 1쉼터.
땅만 비추며 걷다보니... 이제 주변의 산들이 깨어 나고 있다.
▲ 날이 밝아 오면서 "산꿩의다리"꽃도 보인다.
▲ 설악폭포에서 흐르는 계곡물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힘차게 아침을 여는 소리에 계곡은 활기가..
▲ 누군가가 힘든 오름길 쉬어가며
다람쥐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걸 담았는데 급히 찍다보니 흔들렸다..
▲ 서서히 속도감은 눈에 띄게 떨어지고.. 힘이 든다.
▲ 참배암차즈기.
뱀이 입을 벌려 먹이를 먹으려는 순간 정지된듯한 모습이네요
▲ 07시30분:- 오색 2쉼터.
▲ 모싯대 1.
▲ 모싯대 2. 꽃말...영원한 사랑.
▲ 쥐오줌풀 ???~
▲ 둥근이질풀.
▲ 물레나물,
▲ 박새.
▲ 물레나물..
▲ 금마타리. 꽃말:- "미인"= "무한 사랑"
▲ 가을철 잎이 노랗게 물들면서
인분이나 두엄 썩는 악취에 가까운 향기를 풍긴다고 한다.
▲ 나비나물.
▲ 나비나물.
▲ 네귀쓴풀. 꽃말은... 지각(知覺).
▲ 08시 30분:- 설악산 대청봉 정상.
그런데 인증샷이 없다.
오늘은 대청봉 정상석을 혼자 독차지다...
지난날 올라던 겨울 대청봉사진 몇장첨부
▲ 바람꽃.
꽃말은... 덧없는 사랑, 기다림, 당신만이 볼 수 있어요, 헛된 사랑.
▲ 공룡의 끝자락 황철봉의 운해.
▲ 울산바위도 당겨보고.
▲ 다람쥐도 아침세수..
▲ 설악산에는 다람쥐가 유달리 많다.
등산객들이 주는 먹이에 길들여 진듯 스스럼 없이 다가 온다.
▲ 공룡의 척추..
▲ <영랑호>는 신라 화랑 영랑(永郞)이
그 아름다움에 반해서 머물렀다는 곳이다.
오른쪽으로는. 속초 "아바이마을"이 있는 <청초호>가 조망된다.
▲ 중청봉과 중청대피소..
▲ 한계령 쪽 조망...
▲ 날카로운 공룡능선에 구름이 걸렸다.
▲ 산오이풀... 꽃말은,,, 애교.
▲ 바람꽃.
▲ 멀리 권금성 너머로 달마봉이 살짝 보인다.
▲ 뒤돌아본 대청봉.
▲ 09시 30분:- 중청대피소.
▲ 성은 민씨.. 이름은 들레.. 맞나요? 아닌것 같기도 하구요???
▲ 중청대피소에서 아침을 먹고.. 소청산장쪽으로..
▲ 철없는 털진달래. 세찬 바람에 애처롭다.
꽃말은... 신념, 청렴, 절제 이다.
▲ 중청갈림길..
한계령에서 서북능선. 중청. 대청봉. 천불동계곡구간의
아름다워던 추억이 되살아 난다..
▲ 봉정암으로 가면서 대청봉을 돌아보니, 순간적으로 오리무중이다.
▲ 돌양지.
▲ 천불동계곡과 공룡능선이 갈라지는지점에
희운각대피소도 내려다 보인다.
▲ 세잎종덩굴... 꽃말은... 정의.
▲ 09시 49분:- 소청봉. 봉정암갈림길.
앞땅만 보고 가는 사람들이 자칫 놓치기쉬운 봉정암 갈림길이다.
워낙 깊고 큰산이라 길을 한번 잘못 들면 바로 잡기가 쉽지 않다.
▲ 그래서인지 바닥에도 놓여있다..
봉정암의 배려일것이다..
▲ 등대시호.. 처음 본다.
꽃말은.. 행운, 젊은 날의 슬픔..
▲ 10시30분:- 소청대피소.
▲ 소청서 내려다본 비경 = 봉정암을 둘러싼 기암과... 용아장성 기암들이다.
▲ 공룡능선도 멋지게 바라다 보이고,
▲ 새며느리밥풀꽃.
▲ 얹혀진 바위에도 돌 하나하나에 소원이 묻어 있다..
▲ 갑자기 나타난 기암에 눈호강이다.
▲ 봉정암도 살짝..
▲ 10시 30분:- 봉정암 적멸보궁.
▲ 봉정암.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인 백담사(百潭寺)의 부속암자이다.
대표적 불교 성지인 5대 적멸보궁(五大寂滅寶宮) 중의 하나로
불교신도들의 순례지로도 유명하다. 643년(선덕여왕 12)에 자장(慈藏)이 당나라에서
부처님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가지고 귀국하여, 이곳에서 사리를 봉안하고 창건하였다.
그 뒤 677년(문무왕 17)에 원효(元曉)가, 1188년(명종 18)에 지눌(知訥)이 중건하였으며,
1518년(중종 13)에 환적(幻寂)이 중수하였다.
1548년(명종 3)에는 등운(騰雲)이 중수하였고, 1632년(인조 10)에는 설정(雪淨)이 중건하였다.
암자 이름을 봉정이라고 한 것은 신라 애장왕 때 조사 봉정(鳳頂)이 이곳에서
수도하였기 때문에 붙여졌다는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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