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물물김치~돌나물물김치담그는법
돌나물은 파릇 파릇한 빛깔과 함께 아삭한 식감으로
입맛을 상큼하게 하는데 그만~ 입니다.
요즘엔 식당에서도 돌나물 초고추장무침을 밑반찬으로 많이 내고있죠.
밥먹기전 한젓가락 먹다보면 입맛이 확 돌아
에피타이저로 훌륭한 반찬이랍니다.
저는 아삭아삭한 돌나물로 꼭 물김치를 담궈먹어요.
이번 봄에 벌써 다섯번쯤 담궈먹는 돌나물 물김치.
수분이 많은 돌나물은 풋내나지 않게 김치를 담그는것이 중요해요.
다듬고 씻을때 최대한 살살 다뤄 풋내나지 않도록 해야하죠.
또한 돌나물물김치는 절이지않기때문에 맛도 빨리 변하므로,
담구고나서 최대한 빨리 먹도록 해야합니다.
향긋한 돌나물과 상큼한 사과, 그리고 개운한 국물맛은
쌉쌀 ~ 상큼하답니다.
돌나물 물김치로 밥 한그릇 뚝딱~ 비워보세요.
재료: 돌나물2줌(200g), 사과1/2개, 홍고추1개, 쪽파5대, 마늘5쪽
김칫국물: 고추가루2큰술, 매실청1큰술, 생강즙1/2큰술, 물8컵, 설탕1큰술, 소금2~3큰술
돌나물은 무른잎을 떼어내고
흐르는물에 살살 흔들어가며 2번정도 씻어서 물기를 빼세요.
사과는 깨끗이 씻어 껍질째 채 썰고,
홍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요.
쪽파는 5cm 길이로 자르고, 마늘은 편으로 썰어요.
고추가루2큰술을 면보에 싸서 물1컵에 살살 풀어준 다음
물 7컵을 붓고,
매실청1큰술, 생강즙1/2큰술, 설탕1큰술을 넣고
소금2~3큰술로 간맞춰 김칫국물을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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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나물 물김치는 시원한 맛으로 먹기 때문에
국물이 텁텁하지 않도록 고춧가루를 면주머니에 짜서 넣고
설탕대신 매실청을 넣어 상큼한맛을 살려보세요.
김치용기에 돌나물과 사과, 홍고추, 쪽파, 마늘을
골고루 섞어 담아요.
여기에 미리 만들어 놓은 김칫국물을 넉넉하게 붓고,
실온에 반나절정도 두었다가 냉장보관해 먹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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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익히면 돌나물이 누렇게 되고 식감도 뚝 떨어져요.
또한 오래두지말고 빨리 먹는것이 좋기때문에
조금씩 자주 담궈 먹도록 해요.
첫댓글 돗나물로 알았었는데...돌나물이군요. 시원하고 맛있겟다. 한번 만들어봐야지.^ㅇ^